작가명 : 장경
작품명 : 산조
출판사 : 로크
그간 산조 5권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다가 어제 알게 되어 오늘 책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택배가 도착할 때까지 얼마나 기다렸던지... 오자마자 하던 일 모두 중지하고 책읽기를 시작했습니다.
꽤 시간이 흘렀나 봅니다.
4권이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잘 안나더군요. 4권을 꺼내 끝나기 전 부분을 읽고나니 조금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완결이 되면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권... 가장 궁금했던 점은 강호 혼란의 주범, 북두서원주의 진실한 정체는 무엇이고, 산월이는 도데체 유서경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였습니다.
하지만 5권엔, 확실하게 뭐가 어떻다라는 설명은 없습니다... 단지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있을 뿐...
이제 슬슬 이야기는 종반으로 치닫는듯 합니다. 앞으로 1~2권 정도로 산조라는 이야기가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야기 속에 생략된 여러가지 내용들까지... 글을 전개했다면 벌써 10권 이상의 내용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속이 꽉찬 글이고, 생략된 부분과 설명이 좀 더 필요한 부분이 좀 더 상세하게 표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산조를 재밌게 보고 있는 독자로서 5권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6권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역시 우리 산월인 철갑마병이 될 운명인가요...
유서경에겐 너무 잔인한 일이 아닐까요... 아니, 과거의 일을 모두 잊고... 철갑마병이 되는게 더 나은 일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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