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02.11 18:43
조회
6,791

성공시대    강동호   장편소설     로크미디어

 

 

줄거리 요약.

주인공이 일본으로 넘어가서 자재들을 구입할때 납치 됬다가, cia의 정보원에게 정보를 갈취한다.

회사에서 수입한 자재들의 세관이나 관세납부내역이 없어서 곤횩을 치르지만 각하의 은총으로 풀려난다.

그후에 역으로 상대를 쳐서 각종 도감청 장소를 덥쳐서 중정부부장에게 인계한다.

다시 회사배가 해적에게 납치되어 다시 필리핀으로 날아가서 선원을 구출하는 내용이다.

 

 

간단한 줄거리를 기록하지 않으려 했습니다만, 이런 줄거리를  기록하여 세세한 따짐을 하기 위함입니다.

비평란에 보니 4권에서 지적한 분의 의견이 반영이 된것인지 원래 작가분의 의도인지 불확실하지만, 밀수와 탈세의혹으로 조사받는 내용에서는 (비평을 안봤다면) 감탄이 나왔을 포인트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것도 아닌데 무모하게 전투하는곳에 침투하는 모습은 마치 전쟁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리게 하면서 왠지 무모한 주인공같아 보입니다.

 

일단 다른 비평이나 감상을 안봤다면 한번쯤 생각하고 읽어도 될만한 작품일것입니다.

즉 사람이 모든것을 완벽하게 갖추지 못하고, 일반인이 정보를 알고, 조금 능력있을때, 합리적인 선택은 은인자중하면서 겉으로는 건전한 사업을 하는척 하는것이 세상사는 지혜이겠지만, 이 소설에서는 감추는것 없이 적나라하게 주인공이 억척배기로 돈을 챙기고 ‘내 가족, 내 동료를 챙기는 모습’이 나옵니다.

물론 ‘내게 이익(인맥포함)이 될때 챙기는 모습’이지요. 

 

정확히는 나쁘다고 할정도로 (소설 내용상)구성이 엉성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단지 나중에 써먹기 위한 장치로도 보입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기업이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는 관세청은 없습니다.

누군가 밀고해야만이 밀수라고 확신하게 되는것이지요.

수입한 근거없이 사용한 부분은 주인공이 정말 아무생각없이 저지를 행각으로 보여지는것이지요.

완벽한 사람이 아닌 그저 좌충우돌 조금 정보를 알고 그것을 활용하여 돈을 버는 목적에 부합하지요.

더불어서 자신과 관련된 사람을 우선한다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나쁘다고 할만한 부분이전에 왠지 빼먹고, 까먹는 인간적인 허당을 끼워 넣은것 처럼 포장이 됩니다.

 

물론 이 게시글은 자의적인 저의 해석 입니다.

확실한 작가분의 답변이 있으면 좋겠지만 .........

 

그냥 감상+평가 정도로 기록하였습니다.  두서 없는 게시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꾸벅)


Comment ' 8

  • 작성자
    Lv.78 갈랑
    작성일
    14.02.12 11:17
    No. 1

    전 일부러 CIA 등과 갈등 관계를 엮기 위해 쥔공이 아공간이라던가 하는 것을 조심성 없이 마구 남발하는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이러 하다보니 CIA가 관계된게 아니라, CIA라는 세력을 이야기에 끌어들이기 위한 작위적인 설정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12 12:15
    No. 2

    작가분의 답변을 들을수 있다면 속시원할것 같아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명변경
    작성일
    14.02.22 00:00
    No. 3

    친일파 박정희 애국자로 미화하고 찬양하는 소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8 20:35
    No. 4

    당신은 친일파 박정희만 보이고 민족을 구한 지도자 박정희는 안 보이시죠???
    뭐,,. 그렇지요....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에, 몰라서 못 본다고 욕하고 비난할 수는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쿠바
    작성일
    14.10.02 20:25
    No. 5

    민족을 구한 박정희...와 무섭네 진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가위창세
    작성일
    14.02.26 16:58
    No. 6

    저는 차라리 주인공이 아공간이나 이런게 없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자재가 부족하다 -> 딴데서 자재 빼돌리기가 계속 이어지는데 솔직히 베트남에서 후퇴할때야 '저거 냅둬봤자 미군이 다 터트릴텐데 나라도 좀 챙겨야지'하는 심보로 챙기는건 나름 이해하겠습니다만 이후에는 경쟁사 뿐만 아니라 타국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챙기는게 사업가라기보다는 그냥 도둑놈으로밖에 안보이더라구요. 특히 전시에 적군도 아니고 동맹군 보급기지를 털어버리는건.. 물량에다가 그정도 수준으로 털린거면 관리소홀로 총살당해도 할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4권 보고 4권까지 계속 남의 자재를 아공간으로 훔쳐서 공사발주, 자재대기의 패턴이 계속 이어져서 5권은 안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다음권 나와도 별로 보고 싶은 생각도 안들구요. 특히 훔친 자재를 그런 식으로 대놓고 공개하는것 자체도 너무 생각없어 보인다는 점도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샤이
    작성일
    14.03.08 11:23
    No. 7

    가위창세님 의견에 상당부분 공감하는데요, 베트남에서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그 이후로는 그냥 도둑놈 이잖아요.

    그리고 사람들이 어리석긴 해도 자기 밥줄이 걸린일에 한없이 바보로 남아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주머니에 넣어올 물건도 아니고, 엄청난 크기와 물량의 공사자재들이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는데 피아를 떠나 의심안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 겠죠. 한두번도 아니고 이건 이야기 전개에 있어 밸런스를 벗어나는 정도가 아니라 기반을 무너뜨릴 정도의 억지 수준입니다.

    단 몇 백, 몇천만원만 걸려있어도, 한두번만 경쟁업체에 물먹으면 온갖 음해와 모략이 판치는게 현실입니다. 주인공의 능력과 아공간 앞에서 현실성을 논하는게 좀 우습긴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위해서도 좀더 치밀한 전개와 장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5권까지는 저도 어찌어찌 보고 있는데 6권이 갈림길일 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찌찌봉
    작성일
    14.03.11 11:41
    No. 8

    이분 작가님의 주인공들이 불법,탈법은 애교수준으로 보고 있는데요. 윗분 님 말대로 전쟁통에 그런 상황은 넓은 맘으로 이해해도 전쟁이후에도 하는 행동으로 보면 차라리 은행을 털어도 되겠는데 왜 자재를 터는지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군요.ㅠ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770 판타지 세계의 왕 13권을 읽고 +10 Lv.39 규염객 14.03.21 5,174 0
28769 무협 대형 설서린을 읽고 +12 Lv.45 호우속안개 14.03.21 7,158 5
28768 판타지 태왕기 현왕전 +2 Lv.28 사승세계 14.03.21 3,855 2
28767 무협 자객전서를 읽고 Lv.3 무드셀라 14.03.20 7,681 6
28766 감상요청 플래티넘 연재와 구독에 대한 애로사항 한가지 +4 Lv.75 글중독쟁이 14.03.19 3,221 2
28765 퓨전 디 임팩트를 읽고 +8 Lv.11 레듀미안 14.03.18 8,991 9
28764 판타지 [신간]세계의왕 13권, 수선경9권 +8 Lv.23 풍이풍 14.03.15 8,291 2
28763 SF '링월드' 헤일로의 아버지 +5 Lv.57 스노우맨 14.03.15 4,308 1
28762 판타지 파티마의 예언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4.03.09 3,395 3
28761 무협 금검혈도8, 무당괴공7 +13 Lv.23 풍이풍 14.03.08 13,923 2
28760 판타지 은빛어비스 3부 먼가 실망스럽다 +11 Lv.11 샤브샤브 14.03.07 5,219 3
28759 무협 절대마제1~6 권 뼈가 시린 복수극 +9 Lv.1 용화린 14.03.07 7,012 1
28758 판타지 최고의소설 천잠비룡포,디오 +24 Lv.7 문피알 14.03.05 8,975 2
28757 퓨전 마왕의 표국 1~4권을 읽고 +1 Lv.51 동네삼촌 14.03.04 9,671 1
28756 판타지 이차원용병13 +5 Lv.7 알력학 14.03.02 5,647 1
28755 판타지 바람과 별무리 완전 재미있어요! +9 Lv.1 [탈퇴계정] 14.03.01 6,113 13
28754 판타지 굿블러드9권을 읽고 +4 Lv.34 컴백무림 14.02.28 6,160 5
28753 무협 천년무제 1권(송인 리턴즈) +8 Lv.4 자유논객 14.02.26 5,479 0
28752 판타지 요즘읽은 장르소설21 +8 Lv.2 DrBrown 14.02.26 8,512 5
28751 판타지 나는 마왕과 함께간다 를 읽고 ... +1 Lv.86 캡틴백선생 14.02.25 4,842 1
28750 퓨전 사이킥 위저드를 읽고 (스포일러 유) +7 Lv.3 꼬부방 14.02.25 7,308 6
28749 현대물 황소반장을 주말내내 완독했네요.. +5 Lv.99 별일없다 14.02.24 7,883 3
28748 감상요청 구왕님의 캐탈리스트 감상 요청 +2 Personacon 맨닢 14.02.23 2,671 2
28747 일반 키케로 노트-소통과 설득의 정치에 대하여 ... +3 Lv.22 무한오타 14.02.20 2,505 1
28746 일반 캐릭터 공작소-베스트셀러 작가 오슨 스콧 ... +12 Lv.22 무한오타 14.02.18 3,709 1
28745 공지 게시규칙을 위반한 글들 이동조치 합니다. Personacon 문피아 14.02.17 2,124 2
28744 일반 강물이 흐르는 곳에 Lv.55 百業 14.02.17 2,314 1
28743 일반 눈길 을 읽고 +2 Lv.22 무한오타 14.02.16 2,063 1
28742 판타지 [은빛어비스]위버의 실패에 대한 고찰 +13 Lv.35 카르니보레 14.02.16 5,394 4
28741 퓨전 최강 강대리를 읽고(미리니름) +8 Lv.11 레듀미안 14.02.14 14,463 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