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패튼의 날개
출판사 : 로크 미디어
지은이 : 평운
패튼의 날개는 덕민님의 군왕전기를 읽는듯한 느낌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대산맥 기슭의 척박한 개척마을 출신이 고향인 평민으로 왕립 레인저 훈련소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검과 마법을 동시에 익힌 존재이군요.
담백한 문체나 절제 된 표현 그리고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점이 정말로 덕민님의 글과 비슷해서 혹시 덕민님이 다른 이름으로 글을 쓰신게 아닌가 의심 될 정도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소설속 주인공의 성격은 의지가 견정한 사람이나 가치관이 뚜렷한 사람입니다.우유부단하거나 개.양.아치 같은 성격의 주인공을 싫어하는 편이죠.그런 점에서 패튼의 날개의 주인공 헨리 패튼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아직 2권까지만 읽었지만 개연성이랄까 인물의 성격 몬스터와의 전투 장면 묘사 등등 나무랄 대가 없군요.
오랫만에 좋은 소설을 찾은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단~좀 담백한 면이 있으니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은 취향이 안 맞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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