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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
05.07.15 22:07
조회
2,655

작가명 : 이영도

작품명 : 피를 마시는 새

출판사 : 황금가지

적어도 '판타지' 하면 상당수의 사람들이(대부분이라고 해야될까요;)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작가이시자,

이제는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버리신 이영도님의 신작 '피를 마시는 새'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역시나 한정본 몇백부(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략 천부 상회하는 정도일껄요)정도는 그 흔한 광고없이 입소문만으로도 조기매진시킬수 있는 작가분 답게 엄청난 사투 끝에 겨우겨우 저도 싸인본 한권을 구할수 있었다는..(하여튼 대단하십니다 지난번 폴랩양장도 그렇고 이번 피마새양장은 지난번보다 더 많이 뿌렸는데도 금새 동나니 말입니다- yes24는 20분 걸렸다나요?)

개인적으로 이제는 속독이 습관화되버린탓에 보통 300페이지정도는 20~30분이면 뚝딱 해치우는 저였지만, 정말 이영도님의 소설만큼은 정독이 필요한 소설이더군요.

뭐 기본적인 분량이 많기도 하지만(이번 피마새 양장1권은 520페이지 가까운 분량입니다)역시나 영도님만의 세계관을 한번 쓰윽 읽고 이해하는 건..제 둔한 머리론 안되나 봅니다;

이야기는 눈마새의 대호왕 사모 페이의 시대로부터 50년이 흐른 뒤부터 시작됩니다.

혹시나 눈마새의 멋진 인물들을 볼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아예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는 건지,

현재 1권을 다 읽은 상태에서 종적이 대충이나마 밝혀진 이들이 서넛인데,

일단 그들은 볼수 없는 상태가 되더군요.

(확실하게 밝혀진 건 아니지만, 괄하이드 규라하는 충격적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멋진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소설의 구도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전개가 입체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또 다른 멋이랄까요 ^^;;

그나저나, 영도님의 작명센스는 정말 독특하다는..

어떨땐 난데없이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이름들이 툭툭 튀어 나오더니,

어디선 혓바닥이 길게 늘어진다면 그렇게 발음될것 같은 이름들까지..

한눈에 영도님 소설이라는 것을 알아볼수 있겠더라고요.

지난번에 가인님께서 감비란에서 언급하셨지만,

저에게도 역시나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던 그녀의 후손들(이라고 보아야 할까요?)

쩝;

역시나 핏줄은 못속이는 건지 여전히 매력을 발산하더군요.

아마 작품 중후반까지 소설에서 상당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아참, 그리고 여기서 정겨운 이들, 후치와 제미니가 출현합니다!! 그장면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전작 눈마새보다 좀더 난이도 높은 두뇌굴리기를 요구하는 것 같더군요.

양장으로는 8권, 대여점용으로는 15권(..이게 맞나요?)이라는 방대한 분량인데,

벌써 1권부터 읽는 저로써는 그저 머리를 부여잡을수밖에 없는 설정들이 난무합니다

적어도 한두번 읽는 걸로는 소화하기 힘들겠더군요.

역시나 대가라는 칭호에 어울리시는 이영도님의 역작이랄까,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영도님 작품중 처음으로 전질을 소장하게 되는 작품이 아닐까 싶더군요.

(이걸 사면, 눈마새도 사야되겠고...그나저나 드래곤라자 양장은..언제나오는겁니까; 그 엄청난 해외의 여러 작품들을 다 출간하면....10년은 넘어야 될려나;)

'길은 방랑자가 흘렸던 눈물을 기억할 수는 있지만 방랑자를 따라갈 수는 없다고.'

내일 영도님 싸인회에 가면 이 문구를 적어달라고 부탁드릴 생각입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5.07.15 22:16
    No. 1

    헤헤
    오늘 한정판세트 구매 했다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결재 오류나서 7~8번 시도 끝에
    결국 결재성공했다는.....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츄잉
    작성일
    05.07.15 22:29
    No. 2

    역시나 요새 판타지와는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는것 같네요.

    일상의 스트레스를 판타지 소설을 읽으며 잠시 잊는 사람들에겐

    맞지 않을것 같은 소설. 예전에 시간이 많을때는 심오한 판타지도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던 적도 있지만

    킬링타임적인 소설들에 물든 제가 다시 그런 소설을 재밌게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드래곤라자 때문에 이영도님의

    팬이긴 하지만 후속작인 퓨처워커 부터는 잘 몰입이 안되더군요.

    확실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소설들에 익숙해진게 원인이었던듯

    싶습니다. 사실 드래곤라자도 세 번이나 읽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와는 별개로 처음 접한 판타지로써 드래곤이라는 존재에 대한 경외

    심이 드래곤라자를 대단한 소설로 인식하게 한것 같습니다.

    솔직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재미를 위해 판타지, 무협을 보는

    지금 상황에 피.마.새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겠네요.


    (실제로 저희 동네 책방 4곳 중에 퓨처워커 이후 이영도님 소설을

    들여놓은 곳은 한곳도 없습니다. 후속작들은 모두 사서 봐야 했죠.

    감비란에 아직까지 피.마.새에 관한 언급이 거의 없는걸 보면서

    이영도님의 이름만으로 소설이 화제가 됬던.. 그런 시대는 지난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5.07.15 22:33
    No. 3

    그런데 감비란에 글이 안올라오는건...워낙에 분량이 너무 많아서가 아닐가 생각된다는; 그리고 피마새는 규모가 큰 대여점이 아닌 이상에는 양장본을 쓰기보다는 가격 매기기가 쉬운 대여점판이 발매된 이후에 들어올 것 같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5.07.15 23:08
    No. 4

    감비란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대부분 무협이죠! 고무판은...
    아무래도 판타지 독자보다는 무협독자들이 많기 때문일것 같네요^^

    이영도 관련 까페에 한번 가보시면 난리도 아닙니다.
    오늘 양장본 한정 박스 세트 300부가 10분여만에 매진됐죠!
    10만원에 가까운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영도님 글은 대여점 말고 실제로 구매해서 소장하시는 매니아들만
    해도 엄청납니다.
    대여점은 아무래도 주고객층이 10대들이다 보니
    요즘 나오는 장르소설에 비해 무게가 있는 이영도님 글이 인기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이영도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책을 사는 좀비들이 엄청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05.07.15 23:37
    No. 5

    전 완결 나면 보려고 하는데.. 완결이 확실히 났나요? 연재분도 꽤나 많이 보긴 했지만, 중간에 너무 암울하다고 할까, 화가 난다...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논리적으론 맞지만, 가슴은 답답해지는. 물론 이영도님의 그전 작품들을 봐서 작품의 엔딩은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을꺼라 생각해서 다시 보려고는 합니다. 아무튼..;; 완결 된거 맞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만이
    작성일
    05.07.15 23:42
    No. 6

    판타지계의 지존이시죠..
    이번 피마새도 기대중 하나죠..
    대중적으로 가장?이름 날리신분 아니실지..
    아무튼 대단하죠..
    피마새 에구 언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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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ArRrRr
    작성일
    05.07.16 01:11
    No. 7

    대중적이지 않은 매니아를 위한 글이란 생각이 들긴 하네요.
    책방에 들어온지 3일정도 지났는데 한번도 않나가니...
    저는 눈.마.새를 새로 읽고 있습니다.
    1권 다시 보니 잼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05.07.16 01:15
    No. 8

    피마새는 솔직히 처음에 읽기힘들더군요..
    하지만......중간부분부터~ 대호왕사모페이가 출현하는시점부터 대반전!!!아니 그이전 새떨어지는 시점부터가 최고죠! 전 그부분이 엔딩인줄알았습니다.
    숨도 못쉬게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팔바람
    작성일
    05.07.16 08:18
    No. 9

    재밌겠다..보고싶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7.16 13:36
    No. 10

    읽는것보다 구하는게 더 힘들다에 한표..(쿨럭)
    간신히 한 권 구했습니다..(돈도 부족하고해서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5.07.16 15:46
    No. 11

    보고싶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5.07.16 16:34
    No. 12

    퓨처워커는 저도 읽기 힘들었답니다... 드래곤라자나 눈마새, 피마새, 폴라리스같은건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었지만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05.07.16 18:31
    No. 13

    유수님의 의견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마음이 답답해서 통괘하고 스피드한 소설에 입맛이 길들어져서 저도 그런소설들은 쉽게 읽어지지가 않습니다. 고무림에 댓글다는것도 정말 오랫만이네요.맘에드는 글들을 조금씩 읽기만도 바뻐서... 아마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듯하네요.
    눈마새는 5-6번 시도해서 본듯하네요. 쟁선계도 그렇고...
    마음에 여유가 없다보니 생각을 요하는 글들은 쉽게 읽혀지지가 않는듯합니다. 글쓰기 좋은 여건이 조성되면서 쓰레기 같은 글들도 판치지만 좋은글들도 많아지니 좋긴합니다. 단 쓰레기속에서 좋은 작품 찾기가 정말 짜증나는 일이라......
    폴라리스도 4번정도 시도해서 계속 못읽고 있네요.빨리 봐야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일
    05.07.16 22:28
    No. 14

    이영도님의 소설은 권수가 가면 갈수록..읽으면 읽을수록 그재미가 더해가더군요..
    (드라고 처음 1권은 이게 뭐야..별루잖아하고 읽다가 1권 마지막쯤 우르크던지는거부터 재미가 붙었습니다...
    물론 다시볼때는 처음부터 끝장났구요...)
    아직 피마새를 읽어보지 못했지만....정말 기대됩니다.(물론 구입예정)
    눈마새만 봐두 알수 있죠..
    그 아름답고 신비롭고 동양적인 세계관이란..ㅜ.ㅡ
    거기다가 기막힌 반전까지...
    누가모래두 이영도님은 진짜 짱입니다..
    (어짜피 영도님 소설 살사람들은 다 사니깐...)

    드래곤 라자 이영도님이 25살에 쓰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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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야크트
    작성일
    05.07.16 22:29
    No. 15

    글쎄요... 일단 네크로맨서를 따르는 좀비들만, 그것도 꼭 책을 살 저 같은 열혈 좀비들만 모아도 왠만큼 잘나가는 작가분들의 판매부수 만큼은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야광충94
    작성일
    05.07.17 01:59
    No. 16

    일단 초판 5000질(전 8권 권당 500페이지 이상)을 일반 서점용이 아닌 양장으로 찍어내니 어쩌면 대여점보다 개인 구매자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깁니다. -_-;; 저도 97200원 질렀습니다. 덕분에 모잘랐던 적립금도 쌓여서 피마새 오고 적립금 받고 나면 바로 혈기린 외전도 지를 생각중이네요.. 예전에 샀었는데 누가 잃어버려서.. -_-;; 어쨌든 엄청난 출혈이지만 눈마새, 폴랩 등등 이영도님 작품 사서 본전 생각 든적 한 번도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자
    작성일
    05.07.17 02:08
    No. 17

    10만원....................;;;
    음.. 난 왜 판타지소설을 사는건 돈이 아까울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1 책과가을
    작성일
    05.07.17 16:19
    No. 18

    저도 이번에 셋트 질렀는데..내일 오는데.. 기다리기 진짜 힘드네요. 퓨처워커를 제외하고는 다 소장하고있지만..빨리왔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5.07.17 17:59
    No. 19

    저 역시 이영도님의 소설중에 드래곤라자빼고는 다 있는데 - 이상하게 한번 시기를 놓치니까 구입하기가 더욱 더 힘들어지더군요.. - 이번 피마새도 기대가 됩니다.
    연재본으로 다 읽긴 했지만요. 하지만 저 역시 하늘치가 떨어지는 부분의 그 숨막힐 듯한 긴장감/재미가 그 이후 부분부터는 많이 퇴색됐다고 봅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이전에 벌어놓았던 사건들이 설명되고, 마무리되는 듯한 느낌이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천검극황
    작성일
    05.07.19 12:04
    No. 20

    난무협소설사는게 존내 돈아까운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5.07.19 12:44
    No. 21

    언어유희를 좀 더 줄였으면 좋겠더군요.
    영도님의 장점 중 하나가 재치있는 언어유희이긴 한데 너무 남발하니 좀
    식상한 면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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