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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에대한 저의 생각.

작성자
Lv.99 行人甲
작성
04.06.08 21:25
조회
1,269

고무림에서 거의 작품만보다 호위무사에 대한이야기가 감비란에서 뜨겁다기에 와봤다가 저도 한 글 적어봅니다.

다른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팽예린에대한 저의 변론입니다.

몇 권인지는 모르겟지만 팽예린이 어느 남자고수와 싸우는 장면에서 가슴을 내놓고 싸웠지요. 그러면서 몇가지 멋진말들을 했던 기억이납니다.

그때 무슨 이런 여자가 있나 생각했었지요.

그러다 9권에서 팽예린의 남편에게 사랑을 받고 싶지만 받지못한 여인이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때 이전 팽예린의 언행이 이해가 되더군요.

팽예린은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않는 것을 자신의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다고 생각했지요.

그렇기에 다른 이에게 자신의 가슴을 보이는 등등의 행동을 하고 상대의 반응을 통해 자신도 여자로서의 매력느끼며 스스로 위로를 하는것이죠.

이에 대한 여성의 심리를 보여주는 일례로서 일본만화 중 '정치9단'이라는 만화에서 주인공 카지의 연인이 아유미가 카지부인의 불륜상대였던 시모조노와 동침한것에 대해 카지에게  이렇게 말했지지요.

"여자로서의 오기였죠."

"솔직히 난 당신의 아내에게 너무나 질투가 나요.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은 절대 내쪽이 더 나은 여자라고 스스로 위로하는 방법밖에 없죠. 그래서 그 남자랑 자서 나와 당신의 아내, 어느쪽이 좋은지 비교하게 만들고 싶었던거에요. 그 남자의 입으로 그 여자보다 내가 더 낫다는 말을 듣고 싶었어요. 여자란 그런거에요."

여기서의 아유미의 말이 팽여린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팽예린은 이전의 행동을 통해서 자신의 여성미를 뽑내고 싶었던 것이지요.

이상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99 行人甲
    작성일
    04.06.08 21:40
    No. 1

    실례로는 다이에나 전왕세자비의 경우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추룡기행
    작성일
    04.06.09 09:30
    No. 2

    태양의 남쪽이라는 드라마가 기억이 납니다
    최고의 액션 카리스마 최민수씨와 지적 이미지 최명길씨가 등장했던 드라마죠..

    최민수씨의 이미지완 조금 어색한 시(詩)적 대사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참 재밌게 봤던..

    호위무사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자신과의 기억을 잃어버린 아내 곁에서 그 아내가 시집가는 길을 지켜주기 위해 성욕억제재까지 먹어가며 곁에 있고 싶어하는 사공운.

    남편인 줄도 모르고 의지하다 그 듬직한 등에서 사랑을 느끼는 그의 아내 용설아.

    아버지의 이름조차 맘껏 부르지 못했던 용취아.

    어느 누구도 넘 볼 수 없는 무력의 소유자이며 동시에 딸의 문제에 대해선 지극히 이기적인(?) 한 남자를 인정하고 따르는 사천왕들.

    한명 한명이 무협의 주인공이라 해도 손색없는 그들이 모여 시너지효과를 내며 호위무사의 맛을 끌어내는 그 책은 읽어봐야 맛을 압니다.

    추천하고픈 몇 안되는 책중 하나입니다.

    추룡이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천사모
    작성일
    04.06.09 11:16
    No. 3

    아랫글을 보면 그런 팽예린의 감정의 흐름이 조금 유치하다, 너무 남성주의적인 시각이다~ 라는 말이었던거 같은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뭉무
    작성일
    04.06.09 19:41
    No. 4

    남자가 쓰는 글에 약간은 남성주의적인 시각이 들어가는것도 괜찮다구 생각하는뎅 원래 무협은 월인님 말씀처럼
    "성인의 동화 그중에서도 성인남성의 동화"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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