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극무제

작가명 : 백수

작품명 : 삼극무제

출판사 : 문피아

문피아에서 연재되는 삼극무제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너무 무겁지는 않고 약간 코믹한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 글을 읽으면 주인공이 꽤나 가식적입니다. 어찌되었든 오랜 시간을 살아온 존재인데, 이쁜 여자랑 결혼하는 게 목표이고, 좋은 일도 많이 하는 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한다던지 재미있는 요소가 많거든요. 이런 걸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좋게 보고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봉사활동이다 기부다 모두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명예욕이라던지 봉사욕이라던지 결국은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주의거든요.

결국 성인이라도 그 행동을 함으로서 어떠한 만족을 느낀다면, 그 동기는 욕망과 이기심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거든요. 물론 그런 분들을 좋게 생각합니다. 대다수가 좋지 않은 욕망을 추구하며 사는 데 그분들은 다수가 이롭게 되는 욕망을 추구하니까요.

여하튼 말이 조금 빗나갔는데, 주인공도 조금 불순한 의도로 좋은 일을 하기는 하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의도에서 글을 쓰네요. 주인공의 어리버리라던지 이런 저런 점 때문에 비난의 댓글들이 달렸던 적이 있어서요.

그럼 다들 재밌게 보세요.

[一刀兩斷]

재미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신부를 만나기 전까지 재밌을 것 같아요. 주인공 꿈이 예쁜 부인이랑 알콩달콩 사는 것인데ㅋ 먼치킨 요소도 재밌지만 주인공이 과연 신부를 만나 결혼하게 될지가 더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