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월광단가를 읽다말고, 감상/비추천이란 제목하에 글을 쓰고 올리려다가 오류가 발생했기에 저장했다고 여겼는데 다 지워져 버렸네.
이 글은 50여 페이지만 읽다가 만 소설.........
갠적으로 넘 안맞는 글인듯. . 저에겐 이게 과연 소설이 맞나란 생각이 들정도로 형편이 없게 느껴집니다.
작가의 서술에서 갑자기 주인공이 작가의 생각을 이어받아서 생각하고..
아무리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지만 도가 지나치게 유치한 표현방식...
좀전엔 예를 다 들었는데 지금은 힘들군요. 간단히 표현하면 약간의 서술을 하다가 접속사로 '앞에서 말했다시피' 표현을 쓰고-그 부분의 문장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런지- , 다른 서술에서 '그리고 당연한 수순이지만.....짠, 하고 나타난 사람은.....'등 유치하기 짝이 없는 표현. 도대체 소설인지 설명문인지 모를 글
주인공의 과거의 모습은 상투적이긴 하지만 회상씬으로 보여줄 수도 있을 터이지만 이작가는 그것도 자신이 직접 그려내고.
에구, 지워진 글, 느낌들을 다시 적기가 힘듭니다. 다만, 이 소설을 발견 했을시 꼬옥 50여페이지를 정독해서 나에게 맞다란 생각이 들었을시에 빌려보시든 사서 보시든 하시길. 정말 쳐다보지도 말라고 하고픈 글입니다.
혹시나 이 소설을 잼있게 보신분들은 감상을 부탁......... 전 포기는 했지만 다른 재미가 있다면 다시 보고 싶다란 생각이 아예없지는 않기에말이죠
____ 결국 2권까지 다 읽었습니다.
지금다시 앞의 감상을 읽어보니 너무 심했다란 생각이 아니 든건 아니지만, 그때 당시의 저의 감정이었기에 그대로 두기로
앞의 부분까지는 이런 저런 -저에게-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 후로는 괜찮다는 생각이. 물론 자주는 아니어도 그런 부분이 간혹나오고, 찾아보면 알겠지만 사소한 오류부분이 2군데 (한군데는 주인공의 애인이 될 여자 형제들의 숫자, 다른 곳은 2권 중반부에 나오는 회의 모습에서 한 인물이 있다, 없다의 부분, 모두 사소한 오류)가 나오긴 합니다.
주인공이 점소이자 한발을 절기 까지 하고 20대의 나이에도 딱히 뛰어난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며, 잘생기지도 , 머리가 좋은것도 아닌.
그의 성격은 어찌 묘사해야 할지, 그런 말주변까지는 없어서 말입니다. 다만 , 쉬이 보지 못한 성격을 지닌 사람이라고,
이 소설은 1권 말까지 딱히 무협소설인가란 생각이 들정도로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연애(?)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뭐, 주인공의 과거이야기나 성격등등의 이야기, 그리고 장소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치만 그런 이야기들이 부담없이 읽혀지는건 작가의 나름대로의 재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게 느껴지는 단점이 아니라면 소설자체가 그리 뛰어나다고 보여지진 않지만 보면서 투덜거리진 않을 소설같습니다. 2권 말에 등장하는 기연아닌 기연이 그럴 수밖에 없었나란 생각이 들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이소설은 아마도 3권부터 본격적으로 주인공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들터입니다.
쓸수록 감상이란게 어려워서, 이상 허접한 감상입니다. 참 작가분은 김유현, 출판사는 이야기(맞나요? 이야기 무예소설) . 연재는 안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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