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13권이 나오던때에 부리나케 가서 기대감으로 보던기억이난다.
비뢰도 충분히 흥미를 끌만한 소설이긴하다
하지만! 나는 도대체 내용을 풀어쓰는것은 좋긴한데.
소설이 너무 오래끌지 않았나 한다 .아무리 허무하게끝날지라도.
비뢰도 1권을 보았을때 코믹적인 분위기와 언듯봐도
신무협의 분위기가 물씬풍겨서 보게되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나의 기대는 서서히 무너졌다.
엄청난 분량에도 불구하고 내용전개는 제대로 된게 없다.
무공습득경로-->천무학관입학-->화산으로시험
큰 맥락에서 볼때 이3인것 같다. 13권안에 들어갈분량이 이토록짧은건 처음이었다.
흥미를 더해주는 필체나 묘사는 정말 손으로 꼽기 어려울정도지만
좋은소설을 너무 질질끌어서 독자의입에서 짜증난다 라는 말이 나오는정도가된건
작가의불찰이라고 말하고 싶기도 하다.얼마나 끌었으면 비평이 수두룩하게
쏟아져나오는것일까? 그것도 소설의 다른부분도 아닌 스토리전개에 대해서만말이다.
나는 비뢰도를 재미있게 읽고있는 독자지만 너무 오래끄는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너무나도난다. 14권은 도대체 언제나와?? 이런생각이 떠오른다.
약간은 느리다고 말할수있는 연재 그리고 스토리의전개문제.
완결이 언제나올지 정말 생각하기도 싫게 만들고있다.
나는 이소설의 나쁜점만을 말하지만 좋은점도 많다.!
질질끔으로 인해서 나오는 한마디로 흥미.
질질끈다는것 이것만이었으면 비뢰도는 인기가없었을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작가의능력이 발휘되는건 아닐까 라고 생각될정도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매번 독자의 흥미를 돋구어준다.
그리고 인물묘사 ! 어느책에나 나오는 그런 흔한 묘사가아니다.
마치 소설의 대부분의 인물들을 헤집듯이 엄청나게 꼼꼼하다면 꼼꼼한묘사.
그리고 주인공의 비밀스러운 부분들.
이것이 이소설의 원동력이 되지않았나 싶다.
하지만 이제 작가는 달라져야할것 같다. 갑자기 전개를 빨리 하라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까지 써온작가의 능력으로 보아서는 이제는 슬슬 스토리의 끝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도 독자의 생각이다. 너무 드러난게 없어서 재미라고할까?
여하튼 비뢰도는 좋은소설이고 추천해주고싶은소설이지만..
아쉽게 전개부분상의 문제는 큰오점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다가오는 14권을 기다리며 짧다면 짧은 비평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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