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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
03.01.30 13:22
조회
2,200

覇道(한수오作) 총3권

제가 최고로 꼽는 소설 중 하나가 패도입니다..

패도를 접한지가 어언 4년이 흘렀는데..처음 읽었을때의 그감동이

지금까지 이어내려오고 있는.....

정말로 처음 봤을때는 그저 시간때우기로 읽어야지하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읽어보니까..정말로 그 읽은 3시간 언제 지나간줄도 모르게

책에 몰입했습니다..(제가 처음으로 책에 몰입한때가 이때)

오늘 이렇게 다시읽을려고 하니까..감회가 새롭네요..

그래서 이렇게 추천할려합니다....한수오님의 두번째 작품이지만

어느작품에 견줄만한 대작입니다..

주인공인 두진악(맞나?)의 끈기있는 노력과 자질..또 인품으로 인한

그의곁으로 보여드는 인물들....그리고 봉을 소재로한 무협

다른 무협과 다르게 스케일도 크고..내용전개도 깔금하고..

빠른...신무협의 극치입니다....적극 추천입니다.


Comment ' 3

  • 작성자
    뭔말인지...
    작성일
    03.01.31 01:05
    No. 1

    패도라 재미있는 무협입니다. 하지마 최고라고는...

    중간까지는 패도는 매우 훌륭한 소설입니다. 하지만 과연 패도가 개연성이 있냐고 말한다면 아니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주인공은 흑도로 설정됩니다. 그러면서 흑도의 본성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복수라는 것이 나옵니다. 실제로 중반부터 이 글은 복수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세력의 현재 실력자는 물론 최후에 나왔던 도왕(?)입니다. 하지만 과연 실제로 주인공이 속한 조직을 죽인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목가오형제(?)인가 하는 검왕(?)의 최측근 세력의 일원입니다. (실제로 이 세력은 소설 말미에 검왕측에서 큰 역활을 합니다.) 그 명령을 내린 사람은 누구입니까? 검왕의 제자입니다. 즉 어떻게 보면 주인공과 행동을 같이하는 검왕의 부하들이 직접 복수의 대상입니다. 비록 위장을 위해서 그랬다지만요. 그런데 주인공은 그 세력 전체를 복수의 대상으로 삼고 복수를 해 나갑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주인공은 자신의 적의 적인 도왕을 죽이고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고 세력 전체로 복수를 확대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그렇다고 해도 같은 조직의 다른 사람들은 왜 그들에게 직접 복수를 안합니까? 자신의 딸과 약혼자를 죽였는데도 복수를 안하다니. 그게 흑도의 복수정신입니까? 소림사 출신이라서 불심이 깊어서 그런가? 아마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불심이 깊어져서 마지막 부분에서는 득도의 경지까지(?) 그럼 그동안 복수 과정은 득도의 과정(?) 곧 살인 = 구도 (?)

    제가 잘못 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네번인가 다섯번 읽었는데 항산 이 부분이 걸렸습니다. 패도는 전체적으로는 잘 된 소설입니다. 인물들의 성격도 좋고 복선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소설 중반부터 오류가 무척 많습니다. 앞에 지적한 저부분은 큰 것일뿐 세세한 오류는 한 챕터에 하나씩은 꼭 나오지요. 마치 의무감을 가지고 있는듯이요.

    물론 많은 다른 무협들과 마찬가지로 긴 내용을 압축하다보니 중반부터 오류가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런 부분들은 웬지 아쉬움을 가지게 합니다.

    패도 아니 무협이 2% 부족한 것. 그것은 개연성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헤드라인
    작성일
    03.01.31 09:47
    No. 2

    저도 패도를 읽은지 꽤 된지라...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성장기를 좋아하는 편이라..패도는 저의 취향에도 잘 맞는 글이었습니다.

    주인공..두진악인가? 암튼 주인공은 비록 흑도의 인물이 되었지만....그렇다고해서 그 본성이 흑도인이 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그 사부도 마찬가지...독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극악무도한 흑도는 아니죠...그리고 나중에 소림의 제자로 다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복수의 과정이 좀 미흡했던 것 같기는 합니다...정도, 흑도를 떠나서 당사자들에게 복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3권짜리로 완결해야 했던 탓인지 끝마무리는 좀 부족한 것 같기도 하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패도는 아주 재미있는 작품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성장무협이라(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이 임준옥님입니다...^^)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안 읽어보셨다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p.s. 패도 이후에 색협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그 작품도 아주 괜찮죠..
    개인적으로는 패도보다는 색협이 더욱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도 마무리는 조금 아쉽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3.02.01 10:08
    No. 3

    패도 저도 읽어봤는데...
    재밌더군요.
    하지만 스케일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봅니다.
    재미도로 치면 중상위급 정도...
    주인공이 흑도의 조그만 방파에서 천하의 고수로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는 무협이죠.
    사천미가수결이라는 사도의 무공이 등장하는
    무협이죠.
    볼만한 무협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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