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염기훈의 어떤 점이 그리 맘에 들어서 계속 쓰는건지
본선 3경기에서 보여준 염기훈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본선 모든
경기에서 플레이한 모든 선수들중에 최하위라고 단언할 만큼
형편없어 보였는데 말이지요.
거기다 박주영과 투톱이라니... 박주영은 그리스전에선 해딩경합
곧잘 하더니, 나이지리아전에서는 뜬 볼 해딩 제대로 해준게 하나도
없었구요.
경기 이기라고 보내고 잘하라고 응원해줬는데, "좋은 경험 했습니다"
이런 ㄱ ㅐ 소리나 풀어대는 오씨가 그나마 선발라인에서 제외되어
맘이 놓이긴 하지만, 블랙홀같은 염기훈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선
오늘도 산소탱크 무지막지하게 달려줘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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