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중에 이키가미 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학산문화사에서 출판중이니까 동네 대여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찾으실수도 있을듯 싶은데요(저도 대여점서 빌려본거니..~)
만화는 하나의 가정을 두고 진행됩니다. 그 가정이란 "제도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돌연히 죽음에 이르게하는 약(혹은 나노머신)을 투여해서 그들로 하여금 삶을 허비하지 않고 열심히 살게하는 동기로 만든다"라는 것인데, 이는 곧 인권은 개무시(?)하고 실용을 중시한 결과라고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제목의 이키가미는 죽음의 통지서입니다. 그 제도가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본보기... 즉 실제로 죽음에 이르는 사람이 존재해야 하는데요. 만화속의 제도에서는 그런 사람들에게 죽기 수일전.. 당사자에게 이키가미라 불리는 통지서를 배달하게끔 되어있어서, 만화는 그런 이키가미를 받은 사람들의 행동을 묘사하는 걸로 이야기를 꾸며나갑니다.
나름 생각할 꺼리가 많은 만화책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재밌지가 않아서 처음 몇권빌리고는 다음권은 빌리지 않고 있네요.
결론
MB님 이 만화책은 제발 보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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