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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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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했습니다ㅜㅜ

작성자
Lv.15 악어집
작성
10.03.26 16:13
조회
373

10여일간의 병상생활을 끝으로 이제 당당하게 퇴원을... 이랬으면 좋겠지만 아직 통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망막박리 수술.. 거의 5일동안 누워만 있으려니 미치겠더군요. 회복이 빨라 일찍 일어난 거면서도.. 근 한달동안 친구들과 마라톤으로 피시방을 했던 것 때문에 악화된 듯 합니다. 하루 10시간은 기본이었으니 ㅜㅜ

요 한달간도 조심히 요양을 해야하지만 학교때문에 걱정이군요. 학교다닐 때 솔직히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이행할 수 있을지가.. 지금도 잠깐 컴퓨터 겨우 켰습니다. 몰래.. 이제 꺼야죠..

재발성이 높아 조심해야 한다는데 아직 심각성이 피부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실명까지 갈 위험하다고 하셨는데.. 이제 조심해야죠.ㅜ

완치되면 신검부터 받으려구요. 노재발 노 합병증 제가한 수술이 4급. 재발되면 5급..

말은 가기싫다 해도 꼭 현역으로 가고 싶었는데.. 제때 검사 안하고 치료 떄를 놓치면 실명이라니 별수 있나요 뭐..

병원에서 병문안 때를 제외하면 거의 말없이 지내다 보니 말이많아졌네요. 눈이 않좋으신 분들 안경점만 가지마시고 정기적으로 안과 갑시다 ㅜㅜ


Comment ' 4

  • 작성자
    Lv.14 골라먹자
    작성일
    10.03.26 16:14
    No. 1

    오랜만이야 츄야 ㅠㅠ 몸조심 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무룡
    작성일
    10.03.26 16:19
    No. 2

    증상을 알려주시면 좋을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악어집
    작성일
    10.03.26 16:27
    No. 3

    유필형// 네 ㅜㅜ 안과 안간게 이렇게 피볼줄 몰랐어요..

    제무룡님//제가 겪어봤던 것을 적자면.. 일단 통증은 없습니다. 눈이 피로해지는 느낌과 살짝 다른 느낌이 듭니다. 안경을 제때 안바꿔 도수가 안맞는다는 느낌도 들고 안경에 먼지가 끼인 듯 잘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심하지가 않아요. 저도 살짝 뿌옇게 보이는 바람에 안경 바꿀 때가 다됬나 싶었습니다. 핸드폰 어플중에 시력검사라고 있더군요. 망막검사라는 크게 신용을 안하고 있던 검사에서 걸리고 말아 언제 한 번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왼쪽 위 분이 전혀 안보였습니다. 때가 늦은 바람에 외래 레이져 치료만으로도 끝낼걸 수술까지 가고 말았어요.

    근시, 난시가 심하신 분들은 망막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풍선에 구멍이 나는 양 구멍이 나기 쉽다더군요. 그 구멍에 물이 차오르게 되고 일찍 발견하면 레이져로 구멍을 막기만 하면 끝이랍니다.

    눈 중간에 시력의 80%담당한다는 부위가 있다고 하던데 전 거기까지 차버려서 확실히 보일지 안보일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경과가 좋았습니다.

    물이 위쪽부터 차기 시작하면 눈치채기가 편한데, (중력 때문에 빠르게 안보여서 증상이 쉽게 발견된다고 하더군요.) 전 밑쪽부터 차고올라 천천히 진행되 발견이 늦어졌습니다.

    안과는 꼭 정기적으로 가야된다는 뼈아픈 교훈이었습니다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10.03.26 16:30
    No. 4

    명박이수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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