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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수준 차이에 대해서

작성자
Lv.36 [탈퇴계정]
작성
16.09.22 00:11
조회
1,566

글 쓰는거 어렵다는거 인정합니다

제가 지금 글써보면 그냥 초딩 일기장수준밖에 안나오니까요

하지만 수준차이나는 것도 인정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종이책으로 출판되던 시기에 나온 소설들과

비교해서 읽어보면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출판사를 거치며 교정해서 나온 이야기들과

바로 웹으로 올라오는 지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걸 전부 작가의 문제라고만 하기도 뭐한게

수준이 떨어진다고 하는 소설들중에는 순위도 높고 유료연재도 잘 되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걸로 독자들의 보는 수준이 떨어졌다고 하기도 힘듭니다 

굳이 웹소설 분야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들도 쉽고 빠른 경향을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냥 지금 이 시대의 주류가 이런 스타일이고 몇년 지나면 다른 주류가 나오는 ‘돌고 도는 유행’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6.09.22 06:56
    No. 1

    수준 보다는 폭을 생각해보는것도, 근대이전은 글을 아는 식자층만 읽었고. 예전에는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는사람만 읽었고. 최근에는 관심있는 모두가 아무데서나 읽을수 있죠.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6.09.22 09:15
    No. 2

    유행과 전개나 설정을 고대로 짜집기하는것은 전혀 다른데 그걸 동일시 여기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41 홍당무1212
    작성일
    16.09.22 12:17
    No. 3

    현재 문피아는 편당 결재방식이며 작가만 하더라도 일일 연재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한편의 결과물이 하루도 안되는 시간에 만들어지고 독자들은 이제 당연스럽게 빠른 결과물과 높은 품질까지 요구하게 되었죠. 이미 그런 배경의 조성은 문피아나 작가들이 했고 실제로 글이 쉽게 빠르게 읽혀지고 소비되고있는 상황이죠. 수준차이라는게 사람에따라 제각각 다르고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독자들의 독서 수준은 높아졌고 작가들도 상황에 빠르게 참신하고 재미있는 글들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모든 작가들이 상황에 적응하여 역량을 발휘하진 못할것이고 낙오자도 생기겠지요. 어쩌면 작가들은 스스로 어떤 환경적인 구속에 내몰리게 되지만 독자들은 오히려 선작하는데 냉정해지고 있지않나 하고 생각이듭니다.

    찬성: 3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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