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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흐음...(주신의 기원)

작성자
Lv.1 쿤산
작성
05.03.14 00:47
조회
141

이제 역사 이야기는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 머리 아파요 --;

그래서 다른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는데, 어떤 아는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분: 흐음... 그럼 네 얘기를 따지자면 3황5제는 사료가 없기에 역사로 인정될 수 없다 이 소린데, 그럼 주신은 뭐야? 이것도 사료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이걸 역사라고 볼 수 있나?

...

고민한 끝에 간단한 얘기를 적겠습니다.

참고로, 여기서부터 쓰는 이야기는 절대 정설이 아니고 사학계에서도 아직 말로만 여겨지는 소리들이고 역사로 볼 수 있는 성질은 아직 아니니 그다지 자세한 언급은 않겠습니다.

자, 시작합니다.

먼저 주신에 대한 것이겠지요?

네, 맞습니다. 주신의 사료는 굉장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신을 상당히 배제하고 고조선을 중심으로 얘기를 전개해 나갔던 것입니다.

실제로 여러분도 그럼 주신이 실제하는 나라라고 할 수 있을까? 거짓이 아닌가? 하고 의문을 가지실 법도 한데요.

하지만... 주신은 적어도 허구는 아닌 듯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후의 고조선에서 바로 주신을 계승하는 취지가 있었고, 그 뒤의 역사에서도 간간히 주신이라는 이름이 보입니다. 중국의 역사서에서도 주신이라는 이름은 보이는데요, 청의 언급은 이미 아시리라 믿습니다. 여기에서 보이는 미약한 언급이나마 총체적으로 보았을 때,

주신은 적어도 3황5제와는 달리 실존은 한 나라였고, 그 연배가 굉장히 오래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주신은 어떤 나라이냐? 상당히 난해한 질문입니다.

왜냐면 사료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언급은 있어도 유물이 없어 어디에서 뭘 하던 나라인지조차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저는 지나의 주신 관련 언급과 우리 민족의 언급을 잠시 구분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보고 나면, 일단 우리 민족은 시베리아의 계통에서 갈라져 나왔습니다. 우리는 동아시아가 아니라 북쪽에서 살던 민족이었는데요, 여기서 빙하기가 있었고 원래는 살만했던 기후가 갑작스레 변해서 어쩔 수 없이 남하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상당히 많은 북방계 민족이 갈라진 듯 합니다. 그리고 그 한 지류는 곧장 남하해서 지금의 동북아의 지역 부근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외담이지만, 인디언도 바로 이 북방의 계통에서 갈라져 나왔다는 설이 있는데요. 실제로 인디언을 보면 꽤나 친근하게 생긴 그 인상은 아무리 봐도 서양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인도로 평생 믿은 이유도 서양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그 외모 탓도 한 몫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실 흰 코쟁이를 빼도 라틴계, 슬라브계를 제외해도 남미에 살던 인종과 그 외의 토착세력들에게서 인디언들의 연관성은 전혀 보이지 않죠.

뜬금없이 나타난 새로운 인종인 겁니다. 아마 이들은 그래서 북방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겁니다. 생김새의 유사성이나, 유전자의 일치성이나, 빙하기 당시 알래스카와 아시아가 연결이 되어 있던 사실을 봐도 이건 매우 타당성이 있습니다. 즉, 지금의 러시아 극동의 지방에 어떠한 민족들이 머무르고 있었고, 빙하기로 인해 이게 흩어지자, 각기 다른 방향으로 살 길을 찾아 간 것으로 보이는 거지요.

그런데.. 그럼 이 지역에 살던 민족들은 무엇일까?

여기서 저는 바로 이들이 주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잠시 지나를 다시 보겠습니다. 지나의 기록을 보면 지금으로부터 적어도 5천년은 분명히 넘은 시점에서 태산 부근에 어떤 나라가 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맞붙어서 싸우기도 했는데요, 여기서 지나가 바로 이들을 주신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무엇일까? 바로 북방에서 갈라져 나온 뿌리 중 하나로 남하해서 자리를 잡은 그 지류인 것입니다.

무슨 소리냐면... 지나의 민족들은 당시 주신이라는 세력과 크게 붙은 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우혁씨의 치우천왕기가 여기의 바탕입니다. 여기에 분명 주신이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자오지한웅을 필두로 이어진 이 나라는 상당히 강성한 듯 한데요, 지나의 구라일기를 잠시 보면 탁록대전이라는 큰 전투가 있는 게 분명합니다.

여기서 치우라는 왕과 헌원이라는 황제가 붙었고, 지나의 구라일기는 지들이 지남거라는 판타지무기로 이겼다는 쌩까는 기록을 남깁니다. 여기서 이 주신은 무엇일까? 이들은 북방에서 갈라져 나온 민족이 세운 국가로 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주신이 바로 이것인데요, 이 내용을 보면 강한 집권제로 나라가 부강하였으나 지나가 깝쳐 무찔렀다는 개요가 나옵니다(사실 이우혁님의 치우천왕기를 볼 때, 제 의견으로는 주신의 체제가 뭔가 틀린 듯 하고 그 사실도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으나, 그 분이 스스로 약간의 진실을 가미한 판타지라고 정의하였기에 태클을 거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 천년은 더 가다가 국운이 다한 걸로 보이지요.

자아... 여기서 우리는 이상한 점이 있는데, 주신이 둘이라는 점입니다.

왜 이런 소리가 나왔느냐 하면, 그것은 바로 북방민족의 주신기원의 의식때문입니다. 중원의 한복판을 차지하고 황제랑 맞짱깐 주신은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달단이나 여진, 말갈등의 민족과 연관성이 없습니다. 치우천왕기를 보면 작은주신이라는 존재를 내세워 이들을 나중에 주신으로 편입하는 듯 하나 이는 제가 보기엔 아닌 듯 합니다(태클 노, 어차피 판타지니...) 몽고나 청을 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중원을 좋아하지 않고 스스로 푸른 늑대이니 북을 누비는 차가운 민족이니 상당히 북을 좋아합니다.

기원을 봐도 북방에서 갈라져 나온 이들이 남쪽의 따뜻한 민족에 그다지 연관이 있어보이지가 않는 겁니다. 그리고 그 기원도 지나가 말하는 주신의 언급으로 인해 주신을 신봉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의식은 주신을 자신들의 후신으로 생각하는 거거든요.

무슨 소린지 이제 대강 개요가 잡히는 듯 합니다. 즉, 북방의 추운 지방(당시는 아마 아닐듯)에 자리하고 번창하던 나라의 정체는 바로 주신이고, 여기에서 갈라져 나온 민족들은 나중에 세월이 지나면서 각기 다른 세력을 이루었지만 그 원류는 언제나 주신을 신봉하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 어족을 살펴봐도 북방계의 이들은 모두 알타이어족으로 통일되고 또 모두 몽골리안입니다(몽골리안은 오직 북방에서 남하한 민족만이 가지는 특성으로 몽고반점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이는 중국인들과 그 외의 서아시아인들에게는 절대 보이지 않는 특성이지요-보이기도 합니다만, 그 오랜 시간 피 하나 안 섞일 순 없고 --; 비율로 따져보면 차이가 극명합니다 아마).

즉, 이들은 같은 뿌리에서 파생된 민족임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마 그 후의 주신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실제하긴느 한 게 맞습니다. 다만, 그 전의 주신과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 고주신(이렇게 부르겠습니다)의 맥을 이어받은 그 뒤의 국가인 듯 합니다.

이들도 북방계의 갈라진 혈통이고 세력으로 보아하니 가장 그 중에서도 강성한 듯 해 충분히 뒤를 이을 자격으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태산을 중심으로 살았지요. 그리고 그 뒤로 계보를 고조선이 이어받은 듯 하고, 이들은 백두산의 송화강 지류를 중심으로 한 듯 합니다. 정리하자면,

고주신-??

|

주신-신시를 기점. 태산을 영산으로 신봉.

|

고조선-백두산을 기점으로 세력을 확장한 듯한 모습이며 단군제를 실시.

정도가 되겟습니다.

사실 주신이 둘이라고 생각했던 이유가 신시와도 관련이 있는데요, 신시는 굉장~히 애매한 도시로서 어딘지 그 위치가 아직도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대개 중원의 쪽과 북방의 쪽이 대체적으로 추정해보면 갈라지는 추세인데요, 저는 여기서 위의 사실들과 연관해 혹시 주신이 둘은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 이름을 그대로 계승하여 사료의 기록에 상당히 오차가 있었을 법도 하다. 라는 결론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고조선의 계승을 지켜보면 또 그 이후의 북방민족들을 보면 아무래도 후자의 주신이 아닌, 모두 전자의 고주신을 하나의 뿌리로 두고 있는 게 명백해 보입니다. 그 중에서 우리 한민족이 가장 강성해 그 뿌리의 본류로 인정받을 수가 있었고, 그 외의 민족들은 주신을 앞세우긴 했되, 그 맥을 계속 잇지는 못하고 잠시 세가 강성할 때만 가끔씩 그 유지를 내세운 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 한민족이 세운 나라들을 상당히 중시 여기거나 그에 관련된 땅을 어떻게든 뺏으려고 했죠.

자... 모두 보셨습니까? 이로 미루어 볼 때 고주신은 상당한 세가 있는 북방의 강국정도로 충분히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그 국민을 이루는 민족들이 모두 화합하고 또 그만큼 따랏고요. 왜냐면 뒤를 잇는 문화들이 달라요. 몽골은 말타고 유목, 만주족도 그렇고 다들 가만히 보면 몇 천년 간이나 같은 방식을 고수하죠. 사실 우리나라도 그렇습니다. 의외로 다른 모습이 거의 없죠. 이를 보아 그 유전자의 혈통은 일치하되 각각의 부족이 다른 역할을 했던 것으로도 생각됩니다. 즉 다민족국가로도 추정할 수가 있습니다. 치우로 떠오르는 주신과는 좀 다르죠. 그리고 차별이라는 개념도 존재하지 않는 듯 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미국이 망하면 우리가 나중에 미국의 꼬붕인 걸 자랑스러워할까요? 중국이 무너지고 그 50여 소수민족이 중화의 전통을 이을 것 같습니까. 바로 그 일맥입니다. 고주신은 고조선에서 보이는 고인돌과 연맹왕국의 토석을 그대로 먼저 닦은 위대한 국가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후속의 민족들도 모두 살고 먹고 입는 방식은 다르되 북방의 몽골리안의 계통이라면 모두 주신을 흠모하고 그 후신임을 자처하는 겁니다. 실제로 우리는 북에 대한 향수가 강하지요... 아마 오랜 세월이 흘러 이 고주신의 존재는 서양의 아틀란티스만큼이나 북방인들에게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의 광활한 벌판, 넓은 땅, 아련한 과거의 제국...이라면 너무 오바일까요(웃음)

그래서 그 뒤를 잇는 민족들은 언제나 넓은 땅의 욕심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면 주신을 내세우는 것 같습니다. 훌륭하지요...(눈물)

우리 민족도 즉, 찬찬히 보자면 북방의 일맥으로 번성하다 빙하기라는 자연의 재앙으로 나라가 분열되어 흩어져, 주신과 고조선으로 이어지는 맥을 통해 지금까지 왔다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 고주신정도까지 가면 너무 아득하지만요...(흐흐)

자... 잘 보셨습니까.

이건 나름대로 충분한 근거도 많고 그럴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료가 없습니다(-.-;...)

중국 넘들이 주신을 조사하게 땅 보여주면 협조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치 않지만, 고주신은 이렇게 논리적 추리가 가능하면서도 그 위치와 도시, 번영의 정도를 추측하기가 힘든 먼 제국이기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2만년은 넘은 듯한데, 사실 티타늄으로 지은 건물이어도 이미 다 삭아버리지 않았을까. 음,.. 고주신, 꿈일 뿐인가)

하지만 우리 민족의 근원을 따져보았을 때, 아마도 바이칼 호를 중심으로 세력이 퍼졌었던 것을 유추해 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바이칼 호에서부터 한민족은 갈라져 나왔지요. 그리고 상당한 힘이 있어 오랜 남하 끝에도 강국을 건설할 만한 정도면, 그 위치를 분석해봤을 때 고주신의 대략적인 위치와 그 수도등이 예측될 듯도 합니다..

문제는, 러시아가 도와줄까인데. 그러니까 더더욱 경제협력하면서 안그래도 친한자세를 보이는 러시아와 찰떡찰떡해야겠지요(ㅋㅋ) 사실 러시아는 중국과는 달라서 역사인식에도 그렇게 인색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ㅎㅎ... 오래된 자료들이겠지만, 추적해가다보면 누가 알겠습니까? 빙하기에 묻힌 고주신의 드넓은 수도가 언젠가 펼쳐질지!!!

(^^) 우리 모두 꿈을 잃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Comment ' 1

  • 작성자
    Lv.1 쿤산
    작성일
    05.03.14 00:49
    No. 1

    이건 참고로 아직까지 정설이 전혀 아닙니다. 역시 근거가 없어요...;;
    논리는 상당한 데 말이죠. 쩝...
    뭐 이정도면 판타지라고 손가락질 받아도 뭐라 하겠습니까마는(ㅡ _ㅡ)
    그래도 전 포기가 안타까운걸요...ㅎㅎ;
    그럼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밤이 길면 꿈이 긴 법이지만 실은 짧겠지요...^^;
    그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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