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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옷.. 좋은소식 ㅠ_ㅠ

작성자
유산
작성
03.12.18 18:05
조회
237

김영사에서 김용의 사조영웅전이 원제 그대로 출간됩니다.

제2차수정본을 토대로 3차수정본을 참고 번역하였다고 하네요.

또 조만간 영웅문 공식 홈페이지를 만들 생각이라고 하구요

영웅문이 성공하면 언젠가는 영웅문 팬들의 글을 담아 소책자를 내보겠다고 합니다.

(물론 책이 성공하면요)

다음주중에 나온다고 하니까 기대들 하세요. ^^

김영사 홈페이지에 가시면 영웅문중 가장 처음으로 번역/출간되는 사조영웅전의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도서정보-출간예정도서에 들어가셔서 사조영웅전을

누르시면 되구요. ^^ 기존의 한국무협지들과는 좀 다른 책자네요. ^^

오른쪽 한켠에 세로로 사조영웅전이 한문으로 써 있습니다. 아마 김용 애호가들은

다 아실듯한 글씨. ^^ 김용이 자신의 소설을 붓으로 흘려쓴 글씨 말입니다.

(저는 중국 김용사이트 많이 돌아다녀봐서 이 글씨가 익숙하더군요)

참.. 이번 번역자들은 정말 중국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 같더군요. ^^

그리고 삽화는 이지청씨가 넣었다고 합니다. ^^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지청씨는 홍콩 만화가로 사조영웅전, 소오강호(현재) 그리셨구요 그분의 만화는

정말 동양화 그대로입니다. ^^ (저는 이지청씨의 사조,소오 모두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지청씨가 김영사와 계약을 맺은 명하출판사의 사장이라고 하네요. ^^

정말 기분좋은 소식입니다. 그토록 바라던 원제그대로의 출판과 3차수정본, 그리고 최고의

삽화! (나중에 그림 보시면 아실걸요.ㅎㅎ 제가 본 이지청씨의 만화는 환상 그 자체 였습니다)

아래 내용은 출간예정도서에 올라온 사조영웅전 소개글입니다.

  사조영웅전(射雕英雄傳) 전8권  

저자 : 김용   발행일 : 2003-12-23    

역자 : 김용소설번역연구회   ISBN : 89-349-1409-2 04820    

추천인 :   도서상태 : 출간예정    

정가 : 71200 원  도서문의 : 02-745-4823(#212)    

분류 :   판형/면수 : 신국판 / 352  

간략소개

영웅을 잃어버린 나약한 범부凡夫의 시대에 진정한 대협大俠의 부활을 꿈꾼다

송·금·원 교체기의 격랑과 혼돈, 민족 투쟁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부귀공명을 좇지 않고 대의를 위해 헌신한 호쾌한 영웅들의 시대가 있었다.

비극적 운명을 타고나 고독과 적막을 벗삼아, 강호를 누비며 숱한 무림 고수들과의 만남과 대결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다. 드넓은 중원과 사막을 무대로 펼쳐지는 의인 협객들의 뜨거운 영웅적 삶과 애정의 대서사시, 격동의 중국 역사의 한 페이지가 신필神筆 김용의 붓끝에서 되살아난다!

저자소개

김용

신필神筆, 호협지사豪俠之士, 대협大俠, 대종사大宗師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김용은 20세기 후반 중국문학에서 독특하고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작가다. 1957년부터 집필을 시작하였고, 이후 『사조영웅전』『의천도룡기』『신조협려』『녹정기』『소오강호』『천룡팔부』등에서 강한 개성의 인물 군상과 다채롭고 웅건한 서사를 통해 당나라 이후 이어져 온 중국의 고유한 무협 문학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특히 그의 작품에는 역사적 사실과 허구가 절묘하게 배합되어 있는데, 그것은 수백 권에 달하는 방대한 중국 역사서를 수차례 통독하며 공부한 결과다.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쌓은 동서양 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은 뛰어난 문학적 상상력과 결합되어 세기를 뛰어넘는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김용 소설에 열광하는 상당수 독자들이 등소평, 장경국 등 사회 지도층 인사와 지식인층인 것은 이러한 사실에서 비롯된다. 또한 그의 작품은 전 세계 화교들이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때 반드시 읽어야 할 교과서 같은 책으로 중국의 오랜 역사와 유서 깊은 문화를 담고 있다.

김용 소설은 대만에서 10년간 정식으로 발행된 것만 700만 부 이상이며, 도절판까지 합치면 천만 부 이상이다. 중국의 경우 출간된 모든 작품이 1,000쇄를 훨씬 넘었고, 성경보다 더 많이 팔린 모택동 어록의 기록을 이미 오래 전에 거뜬히 갱신했다. 이제는 대만과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구미 지역까지 수많은 김용 마니아들이 생겨나고 있다. 1980년대부터 중국과 대만에서는 김용 소설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김학'이 생겨났고, 세계적 명문 베이징 대학에서의 정식과목 채택과 국제토론회 개최, 중국 고교의 정규교과과정 개설 등은 이미 김용 소설이 명배한 고전의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 준다. 김용의 작품들은 이제 종이로 된 소설을 넘어서 영화, TV시리즈, 게임, 인터넷으로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김용과 김용의 무협작품은 명실공히 하나의 문화 현상이자 21세기를 이끌어 갈 문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격조 있는 강호와 무림의 세계를 창조한 김용과 김용 소설의 신화는 세기가 거듭될수록 그 지평을 넓혀갈 것이다.

역자소개

김용소설번역연구회는 김용 소설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중국 문화와 김용의 작품에 관한 전문가들이 모여 시작되었다. 국내 최초로 김용의 저작들이 정식 출간되는 것을 계기로 그의 모든 저작물들을 번역하는 것은 물론, 내용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감수를 맡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사조영웅전』은 최대한 원문에 충실한 번역, 철저한 역사적 사실 고증을 위해 두 명의 번역자 유광남과 이덕옥의 책임하에 이루어졌다.

유광남은 1980년대 초반 『개방종사』『강호기정』등의 무협소설을 집필한 바 있고, 만화 스토리 작가, 출판 기획자 등 대중문화 전반에서 활동하면서 현재 만호문화연구소 소장과 인덕대학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덕옥은 『녹정기』『금검지』『비도탈명』등을 번역했고, KBS와 SBS에서 방영된 「판관 포청천」「측천무후」「정무문」「의천도룡기」「칠협오의」등의 책임 번역자로 활동했다. 현재 번역 사무실 '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덕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또한 김영수 전 영산원불교대학 교수와 김홍중 호남대 중국어학과 교수가 번역상의 역사적 고증과 자료 검토를 맡았다. 김영수는 '고대 한·중 관계사'를 전공하여 중국문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협소설의 어제와 오늘』『지혜로 읽는 사기』『여성과 도교』『모략』등을 저술, 번역했다. 김홍중은 호남대 중국어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당대 학제와 경학의 관계 연구」「두보시사설 연구」「맹자 심성론 연구」등을 저술한 바 있다.

본문 그림 이지청

1963년 홍콩에서 태어나 1981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주로 김용의 작품을 많이 그렸으며 그중에서 『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녹정기』등은 독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 중화권 최고의 무협 삽화가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1998년 명화출판유한공사를 설립해 김용의 모든 소설을 전집으로 묶어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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