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금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머 이런경험 하신분이 없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집이 촌에 있어서(그렇다고 농사짓지는 않습니다..초가집도 아니구요..ㅡㅡ;ㅋㅋ)
집에 아주 벌레가 많죠..ㅡㅡ;;특히 파리요..정말 지겹습니다..이놈의 자식들...
저희집에 특징이라면 파리채가3개있죠...거실에 한개 부엌에 한개 방에 한개..
파리가 날라다닐라 치면 댑따 잡고 휘두르죠...정말 고수의 경지에 올라있습니다..
오늘 학교를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쇼파에 앉아 장금이를 시청하고 있는데 제 시아를 방해하는 아주 못된(?)파리놈이 있었습니다.
파리채가 보이지 않아 그냥 살려둘려는 저의 아량(?)을 무시하고 깝치더군요.ㅡㅡ;;
전그냥 힘없이 손을 펴고 휫 휘둘렀습니다..그러자 저의 손에 파리가 잡혀 있는게 아닙니까.ㅡㅡ;;더렵다는 생각은 못하고 마냥 신기 하더군요..ㅋㅋ 파리채로도 잡기 힘든 파리를 손으로 잡다니..~~꼭 무림고수가 된 느낌이더군요.ㅋㅋ
고무림에 자주 방문하다 보니 저도 이제 고수가 되어 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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