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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가영(可詠)
작성
03.06.14 17:23
조회
515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밥도 안 먹고 버스정류장으로 냅다 텨갔습니닷-_-;

근데 문제는, 주황색 티셔츠를 어제 빨았던 겁니다-_-;;

하는 수 없이 다 마르지도 않은 옷을 걸치고, 꾸역꾸역 잠봉이를 업고 갔습니다.

지하철에서 잠봉이는 콜콜 잘만 자고, 가영이는 한 손으로는 가방 들고

한 손으로는 잠봉이 껴안고… 그렇게 아주~ 아주우 힘겹게 갔다고 하지요-_-

어찌어찌해서 종각역에 갔는데…

네? 4,5번 출구요? 안보입니다~(이리 휙 저리 휙-_-;)

하는 수 없이 조야님께 전화걸어서 징징대고(아이고, 쪽팔려ㅠ_ㅠ…)

조야님 만나서, 영풍문고로 막~ 갔답니다^-^;

혈기린 외전 사고…(차비까지 통통 터는 바람에 조야님께 천원 실례를;;

나중에 만나면 꼬옥~ 갚겠습니다ㅠ0ㅠ!!)

쿠후후, 야광충도 싸인받았습니다. 김가영님께~ 우웃, 좌백님, 싸랑해요~♡♡♡

이 책들은 내 가문의 가보로 간직하리다~@_@~!! 두두웅~

그런데 그곳에서 놀랍게도 복병(?) 발견~'0'

칠정님하고 오넬님, 초우님(먼발치에서-_-), 백야님, 그외 다수 작가분들~

(이름 들은 분들이 왜 이리도 읍나-_-;;)

처음이라 쑥쓰러웠던(?)건가, 가서 열마디도 안했어요ㅠ_ㅠ!!

(쑥쓰럽다니, 세상에…;;)

아니, 우째 홍우예향담 분들은 하나도 안오신 겁니까아~!!

내가 그래도 요만큼은 기대했건만…!!!

흥, 삐짐입니다ㅠ_ㅠ!

어, 어쨌든 다음 정모에는 나가서 좀 재밌게 놀다와야겠어요.

처음이라 그런지… 진짜 어색했다는…;ㅁ;

(거기, 믿지 못하겠다는 눈으로 바라보는 당신, 당신도 처음엔 다 그랬어!(버럭))

흠…

이 발랄, 깜찍, 귀엽고, 사랑스럽고, 엽기적이고, 이쁘고, 약간은(전혀-_-) 섹쉬한 가영이가

다소곳이 서 있다 가장 먼저 빠져나오게 되다니…

(시간을 돌리고 싶어~ 단 며칠만이라도~♪)

갔다 와서 잠봉이랑 같이 목욕하고… 방에 들어앉아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역시 서울은 공기가 드럽습니다. 코딱지가 새카맣게 변했더라구요-_-

평소에는 하얗던데…(퍼억! 이런 신성한 게시판에서 그런 덜티한 소리를…)

므흐흐, 저는 라면 먹으면서 혈기린외전 읽어야겠습니다!

ps. 유령님, 결국 못만났습니다! 어디에 계셨었나요?

ps 2. 칠정님, 나는 사진보고 '와~' 하고 갔는데… ;ㅁ; !

        … ㆆ_ㆆ ← 칠정님 얼굴.

        서모 선배님은 눈이 매우 크셨답니다.→ ○_○

ps 3. 경황이 없어서 못 물어봤는데, 잠봉이와 놀던 착한 어린이 둘은 누구죠?

        헉, 설마 고무림 최연소 동도들?

        이런, 예를 갖췄어야 하는데…!

ps 4. 아아, 배고파.


Comment ' 17

  • 작성자
    Lv.14 박현(朴晛)
    작성일
    03.06.14 17:32
    No. 1

    가영님..정말 재미있게 수다(?)를 떠시네요..^^;;;
    마치 그 곳에 함께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음....대구에서 서울은 너무....멀다........

    기억에 남을 하루를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可詠)
    작성일
    03.06.14 17:35
    No. 2

    대구… 먼 훗날, 고무림 전국순회 정모를 할 때를 기다립시다!

    …대구찜 먹고싶다ㅠ_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영호(令狐)
    작성일
    03.06.14 17:47
    No. 3

    가고 싶었는데...ㅡ.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유령
    작성일
    03.06.14 17:51
    No. 4

    저는 학교가 좀 늦게 끝나는 바람에
    3시쯤에 도착했습니다. 미안하네요.
    지하철에서 주위의 위쪽을 돌아 보면 출구 번호가 나와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조야
    작성일
    03.06.14 18:46
    No. 5

    가영//백야님 아들 둘이에요..

    집에 일찍 드러가셨네요

    저는 버스가 1시간 30분동안 안오는 바람에

    4시 50분에 타고 갔다져.. T.T;;;

    그리고 천원은 됐어요...

    에구 햄버거라도 사드리고 보낼려고 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다음 정모때 간다고 할떈... 말좀 하시고 가세요 _ _;;

    그럼 푹 쉬세요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6.14 19:12
    No. 6

    에.. 가영님... 아까 죄송했습니다^^;
    음.. 멍청하게도 단편란의 가인님과 착각을 해서 헛소리를
    몇마디 했습니다. 제가 가는 귀가 좀 먹어서 잘 못들은 이유도
    있지만... 가시고 나니까 생각나더군요...^^;;

    흐흐.. 아무튼 오늘 반가웠습니다(^^)
    중2라고 하시던가요? 경황이 없어서 별로 대화도 못했는데..ㅋㅋ
    예쁘시더군요@_@ 고양이도 귀엽고..
    나중에 기회 되면 또 뵈요 ㅎㅎ

    근데.. 제 눈은...ㅡ;ㅡ 안경을 안써서....ㅡㅡ;;
    근데 저렇게 보이나..

    (주황색 단화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조야
    작성일
    03.06.14 19:26
    No. 7

    아.. 칠정님 --;;;

    사진과 진짜 틀리더군요..

    순간 놀랬답니다 --;;

    칠정님을 형이라 불르던 그 꼬마는 누군지요... _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6.14 19:44
    No. 8

    꼬마라...ㅋㅋ 중2입니다. 리오넬군입니다. 마혼=심판이기도
    하지요. 구토문의 문주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조야
    작성일
    03.06.14 19:46
    No. 9

    중이면 --;;; 7살 차이네요 --;;;;;

    음... 감사 합니다 ^^

    근데 구토문은 모하는 문파인지.. _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6.14 19:49
    No. 10

    그냥... ㅡㅡ; 그런 곳(?)이죠 뭐-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6.14 20:14
    No. 11

    구토문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니..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군악
    작성일
    03.06.14 20:42
    No. 12

    구토독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햄눈
    작성일
    03.06.14 21:15
    No. 13

    막걸리문을 빨리 세워야 하는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6.14 21:28
    No. 14

    동방회가 존재하는 한..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6.14 22:57
    No. 15

    우구당도 존재하고 있소이다 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6.14 23:30
    No. 16

    미안, 가영...^^;;
    나도 너어무 너무, 가고 싶었는데...
    바쁜거 알죠? 나중에 홍예담 오프때 우리끼리 조용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06.15 21:35
    No. 17

    넘넘 부럽습니다..

    가고 싶었는데 회사가 2시반에 끝나써요..

    아무리 밟아도 종로까지는 1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인지라..

    토요일날 그시간때면 2시간도 더 걸릴듯..ㅜ.ㅜ

    싸인 받으셨다니 정말 좋겠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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