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작가의 사회경험 부족
현대판타지 및 그 아류에 해당되는 작품들에 주로 해당되는데 작가의 경험부족으로 주인공 캐릭터가 어떤 힘을 얻었을 때 어느정도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고 주변에 얼마만큼의 영향력이 행사되는지 또 그게 주인공 캐릭터에게 어떤 피드백으로 돌아올지 가늠을 못하다보니 독자들에게 설득력 없는 글이 되는 경우.
2.작가의 전문지식 부족
주인공이 특정 분야의 전문가라는 설정임에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재직자들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단지 피상적인 지식만으로 글을 쓰다보니 일반인에게는 왜곡된 지식을 전달하게 되고 해당분야 관련자나 평소 그 분야에 관심이 많아 상당한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헛웃음을 짓게 만드는 경우.
3.작가의 역량부족
주로 초보작가들에게 많이 나오는 유형으로 독특한 소재와 초보답지 않은 글솜씨로 작가 본인이 예상하지 못했던 폭팔적인 인기를 얻게되나 완결까지 설정을 제대로 짜놓지 않았을 뿐더러 완급조절을 하며 글을 끝까지 이끌어 낼 역량이 부족하다보니 중반부터는 불필요한 내용으로 글이 늘어지는걸 감수하며 시간을 벌려고 하거나, 되는대로 즉흥적으로 글을 쓰다 본인이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제시한 설정을 무참히 파괴하는 무리수를 두게 되는 경우. 결국 독자들의 큰 기대치가 부담이 되어 글이 막히는데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연중까지 흘러가는 케이스도 적지않음.
4.작가와 독자의 눈높이 차이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작가가 완결까지 설정을 제대로 짜놓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완결까지 전체를 다 따져보면 무리없는 전개이나 어느 분량까지만 놓고보면 개연성이 없어 보이는 경우. 이미 모든 내용을 알고 쓰는 작가입장에선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편당 결제의 특성과 소설이기 때문에 쓰일 수밖에 없는 상징, 비유, 생략 등으로 인해 독자입장에선 개연성이 없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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