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란,
지금 내가 다루고자 하는 판타지는 서양중세를 배경이며 마법과 드래곤, 갑옷을 입은 전사들과 이종족들이 펼치는 이야기에 관한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서 기원은 서양으로부터 전해진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이야기들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은
우선 역사가 쓰여지기 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신화와 전설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유럽의 북서쪽 지방인 켈트신화와 유럽북구 쪽의 북구신화일 것이다.
우선 켈트신화에 대해 알아보면
켈트(Celt)라는 말은 기원전 5세기의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그 쪽 지방인인 켈타이(Celtae)인에서 나온 케토이(Keatoi)라는 이름에서 나왔다.
원래 켈트인들은 검은머리나 주홍색, 금발 등의 머리와 회색 갈색 등의 눈동자 색과 같이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원전 후 게르만인들과의 혼혈에 의해서 지금은 거의 금발에 희색 피부로 여겨지고 있다.
신화의 배경은 아일랜드나 스코틀랜드를 기반으로하는
아일랜드계와 웨일즈계 신화로 나뉠 수 있는데
이 두 신화는 서로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같은 신들이 등장 하기도하며
두 지역 각자의 신들이 서로 다투는 내용이 있는 것을
보아서는 서로 같은 뿌리에서 시작되어 나눠 졌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켈트의 고국은 오랜 세월 전부터
게르만인과 라틴 민족에 의해 정복되어 사라져서 온전한 신화는 현재 남아 있지 않고 여기저기 조금씩 남아있는 단편을 모아 현재 전해지고 있다.
켈트 신화의 세계관을 보면
대륙으로부터 떨어지고 주변은 바다와 안개로 둘러싸여져 있는 섬
애린이다.
신화의 주 내용을 알아보면 대홍수로 인한 재앙을 피해 표류하던
신들의 배가 애린에 도착하면서 시작하여서
이러한 애린을 차지하고자 하는 신들의 계속되는 전투가 이어지고
결국 신들은 모두 폐하여 인간들로부터 숭배를 받지 못하고 잊혀져 가며 방황을 껶지만
이 세상의 종말이 가까워 질 때
신들의 나라에 살고 있던 영웅들과 함께
다시 세상으로 돌아와 외적들과 필사적으로 싸울 것이라 전하며
결말을 맞는다.
(인류의 여러 신화에서 대홍수는 여러 곳에서 등장을 한다.
이러한 대홍수에 관해서는 많은 설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거의 모든 신화의 뿌리가 된
기원전 3000년 이전의
수메르신화의 대홍수가 다른 지역으로 전해지면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다음 편은
켈트의 신들에 관해서..
ps. 판타지의 기원에 관해서 저 나름대로의 정리를 해보았어요.
쓰기는 몇달 된건데 이곳에 한번 올려 보았네요.
이런 저런 책들에서 본것들을 정리해서 쓴것인데...
한번 계속 써볼려고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