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와룡강이 두명 있는것 같은데요 누가 진짜죠?

제가 알기로는 와룡강이라고 하면  무협소설의 애로화를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분으로 아는데요, 전에 드래곤북스에서 출간된 와룡강 소설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게 되어서 이렇게 질문을 해봅니다.

그때 그소설에서 전혀 애로적인 요소가 없고요,구 무협적인 성향을 띠고 있어서,그것을 보면서 와 !!! 와룡강 소설 중에도 이런 게 있나 싶더라구요,너무 지루한 느낌이 들긴했지만,책끝까지 가도 여자하고 뽀뽀하는 장면도 한번 안 나오던데요.

그래서, 저는 와룡강도 이제 마음을 달리 먹었구나하고 생각해서 다름 출판사에서 나온 와룡강 소설을 읽어니까 이런 전에 하고 똑같은 애로소설이더라구요,

도대체, 와룡강 이란 이름의 작가가 두명이란 말입니까?그럼 둘중에 누가 진짜란 말입니까?(그후 드래곤북스에서 와룡강이란 이름으로 몇편나온것 같은데.전혀 애로적이지않은)요즘은 안 보이든데, 혹시 아시는분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둔저]

1. 와룡강은 실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금포염왕이나 질풍록같은 글을 쓸 수가 있지만, 오랫동안 고생해서 그렇게 글 하나 내는 것 보다는 빠르게 에로물 내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판단하여 색협물을 내고 있다.

2. 유령작가 중에서 그 정도의 작품을 쓸 수 있는 이가 있다.

3. 중국의 어느 이름 알려지지 않은 작품 하나 가져와서 뻬꼈다.

등등의 온갖 추측이 난무......

[프리맨]

철환교..도 있죠..참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저는 10번 정도 보았습니다..

와룡강의 초창기 ~~~譜 씨리즈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되는데요..--a

[하늘푸름]

이전에는 신인작가의 경우 이름난 작가의 이름으로 책이 출판되곤
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와룡강의 작품도 대표작가(애로/전통 중 누구?)가 한 분 있으시고,
나머지 기타 작가들이 하나의 이름으로 출간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정말 와룡강 초기작품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상야릇하게 빠지더니.. 어느날 부터는 완전히
포-협지가 되더군요...)

[최민호]

저는 개인적으로 와룡강님의 '자객혈' 을 추천합니다.
와룡강 특유의 색적인 요소가 과하지 않고, 적절하게
양념으로 들어가, 소설 전체의 내용을 확~ 살리는 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정한 와룡강 소설의 진수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자객혈' 을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