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풍종호님의 소설관의 연계에 대해 보고나서 질문 한가지...

이곳인가 아니면 감상비평란에선가 여러분들이 댓글에 풍종호님의 소설간 연계에

관하여 써주셨습니다. 혹시 좀더 자세하게 풀어서 얘기해주실 순 없는지요.

개인적으로 그런 연계관계를 참 좋아한답니다. 예전에 김용 소설을 읽을때 녹정기에서

한 소림승이 공주의 아둥바둥하는 모습을 보고 초식이 없다는 독고구검의 무공이

아닌가 하고 착각을 하는 것 처럼 그런 식의 언급, 또는 직접적인 관련을 상당히

흥미있게 보고있습니다. 풍종호님의 소설말고 다른 곳에서도 그런 연계관계들을

자세하게 알려주셨으면 해서요. 좌백님의 경우에도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음.... 유사하님의 시리즈물은 제외하기로 하지요.. 여러가지 경우들이 있을것같은데

많은 답변들 부탁드립니다. 그런 것들을 확인하면서 읽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거든요..

아, 그리고 금농(金農)이라는 작가를 아시는 분들 좀 답변부탁드립니다. 이분이

쓰신 다른 소설이 있는지 아님 이름을 바꾸셨는지, 혹은 아예 절필하셨는지..제가

읽은 소설로는 '부운랑객','해천벽일'이 있습니다. 누군가와 합작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 군요. 세로판 무협소설이었구요. 구무협이었지만 상당한 문장력과

와~~, 사~~과는 사뭇다른 전개에 흠뻑 사로잡혔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부운랑객'

은 와~~씨가 주인공 이름만 바꿔서 토시하나 안틀리고'백#자'라고 바꿔서 출간했던

기억이 납니다.(역시 세로판) 질문을 너무 길게 해서 죄송하구요,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천풍유협]

아...기억이 날듯 말듯..;
세로판은 아주 오래전에 봤는지라..(그래봤자 5년전이지만..;)
좌백님의 연관관계라 함은...독행표와 금전표를 말씀하시는듯..ㅡㅡ;;
또 다른건..모르겠군요;;
금농님은..해천벽일..으음..제목은 들어봤는데 실제 보지는 못한...;
아..아직 배울 것이 너무 많아.

[...]

좌백님의 작품 내에서라고 한다면...'대도오'에 등장했던 천외제
일신마 혁련소천과 그의 무기 은형마사가 '생사박'에 잠깐 언급되
는 것을 말씀하시는 듯 하군요. 몇 가지 더 있었던 듯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

작가간 연결고리도 하나. ^^
진산님의 '사천당문'(+'결전전야')에는 좌백님의 '대도오'에서 나
온 가문들이 등장합니다. 철륜장이었던가? 운기준과 독고청청이
구륜교와 철기맹의 후예로 세운 장원이지요.

[민성이]

장경님의 작품
성라대연과 황금인형. 황금인형에 보면 성라대연에 나온 인물이 아주 많이 나오지요.

[88골드]

좌백님의 경우에는 무공만 보자면..(비중있는 무공들은 아닙니다.-_-)
우선, 금전표 3권 에서 용유진이 객점에서 벌인 혈투에서 점창파 문도가 무슨 비도술(추혼탈명이던가-_-?)을 쓰는데.
이걸 혈기린 외전 2부에서 왕일을 뒤쫓는 점창파의 고수가 씁니다.

그리고 생사박도 좌백님의 후기 다른 작품에 소림 칠십이절예로 잠시 나오는데
무슨 작품인지 기억은 안나는군요.

금강불괴에서 십대고수중 한명이 있는 형산파는 통비권(이던가? 원후권이던가?)을 익히는데 금전표에도 같은 형산파 문도들이 통비권을 쓰고요.

그리고 금강불괴나 표사 시리즈나 같이 십대고수의 설정이 있는데
작품에 쌍성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쌍성은 두 작품 모두 소림,무당의 장문인을 가르킵니다.

p.s
정확한 사실이 아니라 기억에 근거해 쓴 글이니 틀릴수도 있습니다.

[소닉]

음..설봉님이쓰신 소설중에 장한백설이라는 소설하구 삽협고려라는 소설이 내용이이어지죠 장한백설에서 수십년뒤의 애기가 바로 삽협고련데 주인공들은 틀리죠 장한백설주인공인 장추수(?)도 삽협고려에서 나온다는... 늙어서 ㅋㅋ

[게으름뱅이]

제가 아는것은 경혼기와 이번에 나온 지존록이 연계되어 있고 광혼록하고 호접몽이 연계되어 있습니다.전자야 시리즈니까 당연한거고 후자는 광혼록의 주인공의 나중 별호인 천절이 호접몽에 나오죠.불패검학인 모용가의 검을 꺽은 세사람중 한명으로 나옵니다.

[불멸의망치]

장한백설이 설봉님이 쓰신 겁니까?

설봉님도 권천이란 필명을 사용했다는 소리인가?

호접몽에 지존록의 주인공 풍기 나옵니다.

고대에 절대무적이라 불렸던 자가 있었다고 나오는데 그게 바로 풍기죠.

지존록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상관월이 풍기가 휘두른 세초식을 못견디고 맞아 죽었죠.

심장이 아작나서 죽었을 겁니다. (경혼기에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