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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
03.08.02 21:44
조회
697

중국인들은 우리민족을 일컬어 동이족이라고 부르며, 오랑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건 모두 알고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중국인들이 우리민족을 가장 업신여기던 시절은 언제인가요?

제 생각엔 원나라 초기가 아닐까 싶은데...

자세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 낮은속삭임
    작성일
    03.08.02 22:00
    No. 1

    원나라 초기가 가장 약하지 않았을까요?^^
    중국인 즉 한족들이 몽고족에게 짖밟혔을때니
    제코가 석자인데 남을 업신 여길 여유나 있었겠습니까?ㅋㅋ
    헌데 몽고족을 중국인으로 본다면 또 달라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3.08.02 22:37
    No. 2

    헛..이룬 죄송합니다.
    몽고족이 아닌 한족들을 일컫는 거였는데, 글을 쓰면서 착각을..

    한족들이 저희민족을 가장 업신여겼던 때를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보신권
    작성일
    03.08.02 23:04
    No. 3

    요즘인것 같습니다.

    한국이 월드컵축구 4강에 들어갔는데 한국을 한번도 이기지 못한 중국인들이 2002 월드컵에서 한골도 넣지 못하고서도, 한국 축구를 깔보는 것을 보면서 요즘 중국인들은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서양인들도 실크로드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직결된다고 알고있다니 우리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제가 영어 공부를 좀더해서 한국역사 영문페이지를 할까 구상중인데 아마 말로만 그치고 말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진향
    작성일
    03.08.03 00:01
    No. 4

    원나라 초기?
    원나라가 정복한 수많은 나라 중에서 고려만이 독립을 유지했습니다.
    더구나 공주를 보내서 고려왕의 위신을 세워주었지요.
    원나라는 고려를 상당히 우대하고 존중했습니다.
    가장 없었을 때는 조선시대지요.
    조선은 베트남이나 기타 국가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습니다.
    물론 조선초기에는 상당한 대접을 받았지만 점점 낮아졌지요.
    조선초에 조선의 관리가 명나라 황실을 상대로 사기를 친 적이 있지만 처벌을 받지도 않았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5 날수낭낭
    작성일
    03.08.03 00:28
    No. 5

    조선시대가 가장없다는점에는 의구심이 드네요.
    후기로갈수록 조선은 알아서 머리를 조아리는데요.
    중국의 입장에서는 스스로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는 자와
    그렇지 않은 국가를 두고 보았을때 과연 어떤 나라를 더 업신여겼을까요.

    예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미국이 북한을 이블이라고 칭하는 것이 그들을 업신여기는 것이라 할수 있을가요.남한의 경우는 또 어떻습니까.
    컥..괜히 쓰고 보니까.잡혀갈까 무섭네요.

    여하튼 중화라는 것에 등급이 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최민호
    작성일
    03.08.03 00:34
    No. 6

    제가 알기론 중화인들, 즉 한족들이 우리나라를 눈아래로 보는것은 조선 중기, 그러니까 명종조 이후 조선의 개국 공신세력이었던 훈구세력들이 사림세력들에 의해 숙청당하고 조정을 사림세력들이 장악한 이후 인것 같습니다.

    사림들은 우리 조선민족을 소중화 라고 하여 스스로 중화인의 신민임을 자처했습니다. 그 결과 인조반정이 일어나고, 효종의 북벌론이 야기된 것이죠...

    또한 지폐에도 나오는 뛰어난 학자였던 율곡이이는 '기자실기'라는 책에서 무지몽매한 우리 민족을 중국에서온 기자 가 가르치고 깨우쳤다...라고 쓰기까지 했으니...

    중화인들이 우리 민족을 깔보는것은 어쩌면 우리 스스로가 자초했는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1 최초의별
    작성일
    03.08.03 01:31
    No. 7

    저희 민족이나 저희 나라는 스스로를 낮추는 말이라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스스로가 업신여기는 것 같은 느낌이지요.
    우리나라, 우리민족이라고 해야 옳은 표현입니다.
    제 사견으로는 한족의 심층기저에는 우리민족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렵기 때문에 항시 배척하고 깔아뭉개려고 하는 것이죠.
    일본은 말할 것도 없죠.
    자존자대란 말을 싫어하지만,
    우리는 그게 필요하지 싶습니다.
    그런데, 질문은 이게 아니었군요.
    한족이 우리를 깔보기 시작한 건, 우리만이 아니라 한족 외에 전부를 깔보기 시작한 건, 원나나라를 몰아내고 명을 건국하면서부터가 아닌가 합니다. 발해와 고려때까지는 그렇게 우습게 보진 못했죠.
    원나라는 오히려 한족보다는 대단하게 봐줬고...
    조선은 명실상부하게 소국의 조건을 두루 갖춘 나라였고, 거기에 만족하는 나라였기에 우습게 보이는 게 당연했다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별빛서리
    작성일
    03.08.03 01:34
    No. 8

    제가 어떤 책에서 보기를 조선 시대의 사신은 자금성에 들어갈 때 정문에서부터 '기어서' 들어갔다고 하는군요. 몇개나 되는 문이 있는 자금성이라 워낙 넓으니 수일에 걸쳐서 힘겹게 기어들어갔는데 그래도 황제는 만나주지를 않고 겨우겨우 '알현'하게 되면 사신은 '성은이 망극하여이다~'하고 오체투지하여 개구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참으로 사대외교의 극치인지라 입맛이 씁쓸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8.03 09:23
    No. 9

    위대한 후예에도 그것이 나오지요.
    음음.
    ........상당히 기분이 더럽더라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8.03 11:06
    No. 10

    어느 중국인이요? 화하족(한족)이요? 원나라때는 몽고족, 청나라 때는 만주족이 지배층이었는데 전부 하나로 뭉뚱그려 '중국'이라 칭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금나라도, 요나라도 모두모두 중국이라는 이름아래 하나의 민족, 하나의 역사처럼 여긴다는건 참 씁쓸한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3.08.03 11:43
    No. 11

    예. 죄송합니다. 제가 질문을 약간 애매하게 했군요.
    두번째 댓글에 다시 글을 덧붙였습니다.
    저는 한족을 일컫는 질문을 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風神流
    작성일
    03.08.03 16:46
    No. 12

    조선시대에는 사대주의라해서 중국을 어버이의 나라로 받들였지 않나요?중화사상이런것두 있고 중국이야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를 넘보고 맨날 쳐들오 왔다가 대빵 깨졌죠.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운산
    작성일
    03.08.03 21:58
    No. 13

    원나라는 몽고족이 세운 나라같은데...(제가 틀릴지도)
    암튼 저는 병자호란 후라고 생각합니다.(인조대왕때의...) 그때 인조대왕께서 삼전도에서 청태종에게 삼배를 올리셨지요... 그 후로 청나라가 우리 조선에 더 많은 조공물을 요청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별빛서리
    작성일
    03.08.04 00:28
    No. 14

    더 속 쓰린 것은 그렇게 이마에 피를 흘리면서 국왕이 절을 한 굴욕을 당한 후에 오랑캐에게 당한 치욕을 설복하겠다는 다짐을 하나...(효종의 북벌이 계획되었지요) 명이 망한 후에는 청에 설설기었다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8.04 19:59
    No. 15

    청나라는 만주족이지요.

    건곤무쌍 님. 죄송합니다, 제가 두번째 댓글을 보지 못하고 적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야랑
    작성일
    03.08.04 22:09
    No. 16

    아마도 조선조 전체를 통해 업신여김을 받았을 것입니다. 뭐라고 그러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왕으로 인정해 주십시오. 왕세자로 인정해 주십시오."라고 하는데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으면 더 이상하지요.

    물론 이런 부분이 조공무역을 통한 경제에 도움이나 전쟁을 피할 수 있는 국력의 안정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업신여김을 받았던 것은 확실합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이성계가 쿠데타를 통해 왕조를 창업한 죄업 때문입니다. 전두환이 알아서 미국에 기었던 것 처럼 이성계의 왕조도 알아서 기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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