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궁무고 -작가가 무심한건지 출판사가 또라이짓을 하는건지

작가명 : 하운

작품명 : 황궁무고

출판사 : 마루

비평이라 할 것도 없겠다.

대여점에서 신간으로 꽂혀있어 친숙한 제목이고 책을 꺼내 들었다.

황궁무고(黃宮武庫)

내가 무식한건가..

동명이의인 이런 제목을 쓴 무협을 본 적이 없다.

책표지가 이렇다.

오타일까? 절대로 아니겠지 표지인데

사전을 찾아보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황궁[黃宮];머리의 가장 위쪽에 있는 내분비선[內分泌線]으로 송과선[松果腺]에 해당한 생리적으로 교향악단의 지휘자 역할을 하며 모든 선[腺]을 통제 조화시킨다.

도가 서적에서 나오는 용어이고 잘 쓰이지 않는다.

백회를 관통하는 핏줄을 말하는듯 싶은데.. 뇌에도 여러 핏줄이 통하고 있고 좌뇌, 우뇌로 나눠지는 걸로 아는데

말이 되는 단어인가..

좋게 봐줘서 내 머릿 속 무고라는 뜻인지..

하다하다 이젠 갈데까지 가는구나

허참

그래도 고맙다. 시간낭비는 안하게 해줬으니

끝

[백검군]

누를황자를 보니 왠지 황도12궁이 생각나네요
알고보면 무협이 아니라 판타지로 황도 12궁의 운명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일려나

[낮게나는새]

푸흡
좋은 비평이군요
뜨끔하겠어요

[파초의꿈]

표지보니 정말 黃이네요 ㄲㄲㄲㄲ

[SanSan]

이젠 아예 안타깝네요... 아휴... 표지인데 그래도... ㅋ

[창염의불꽃]

그래도 표지는 나름 괜찮았었는데////

[단우운]

역쉬 마루 --b
기념비적인 일이군요. 표지에다가 黃
ㅋㅋㅋ

[일대검마]

하하! 오랫만에 한참웃었습니다...
사실 심각한일인데 굉장히 웃기는군요 --::

[건곤무쌍]

이런 것도 책이라고 버젓히 출판된단 말입니까?
에고..

[수면비행]

나라 이름이 황(黃)이겠죠. ㅎㅎ
아니면 제목 보고 열받아서 내용 들춰보게 만드는 저도의 상술?

[물빵]

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노란 궁~~~~

[thfalsrb]

ㅋㅋㅋㅋ 이미 이건 오래전일 비평 들가서 찬성 20이상 보시면

황궁무고에 관해 올려논글있음 ㅋㅋㅋ

[하운]

응?
나… 나도 하운인데…….

[레오메시]

명왕전기도 완결 직전까지 한문 잘못 썼다는 ㅋ 출판사의 실수죠

[Longinus]

출판사에 그렇게 인재가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