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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연대기

작성자
Lv.26 푸쉬
작성
12.04.23 19:32
조회
3,763

작가명 : 김경록

작품명 : 대한제국 연대기

출판사 : 뿔미디어

장르문학을 읽는데 있어선 재미와 내용 이해가 수월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감상평을 말하자면 '너무나도 어려운 글' 입니다.

이건 도서관 가서 조선왕조실록을 찾아 한자를 번역해가며 역사공부를 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글입니다.

쉽게 이해하게 적어도 될 내용조차 한자투성이군요.

아무리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라지만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무식해서 영어 조금 알고 한자는 이름 정도만 아는놈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도무지 이해 안가는 단어들과 전쟁을 하고있자니...

내가 머하고 있나 싶어서 4권째 읽다가 덮어 버렸습니다.

대한제국 연대기는 40대 50대를 위한 글인거 같습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67 달필공자
    작성일
    12.04.23 20:11
    No. 1

    이 작품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저는 21살인데도 잘만 읽히던데. 그나마 오랜만에 본 대체역사 수작이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전 이 작품을 읽을 수 있어서 즐겁던데...사람이란게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23 20:48
    No. 2

    세대에 관계 없이 그냥 취향을 타는 겁니다. 애초에 역사에 대한 관심이 없는 분은 대체역사물에서 지명과 인명, 역사적 사건 등을 만나면 패스해버리기 때문에 이해가 쉽게 안 가는 거죠. 관심사가 아니니 몰입이 되지 않고, 그러니 이해가 가지 않으며, 재미도 못 느낍니다. 특히 이 글, 대한제국 연대기는 연대기 형식이라 특정시대만 알면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시대에 걸친 수많은 세계사적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죠.
    조선 건국 및 초창기 역사, 일본 전국시대 및 임진왜란, 병자호란과 명청 교체 등의 동아시아사에, 비잔틴 제국 멸망, 오스만 흥기, 백년 전쟁 이래로의 영국과 프랑스사, 러시아의 동진, 레콩키스타와 카스티야-아라곤 합병, 합스부르크 제국 등의 유럽사, 티무르 이래로의 중근동사와 무굴제국의 인도 통일과정, 잉카 및 아즈텍 멸망사 등등의 정말 수많은 역사적 지식을 요구합니다. 그냥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글이죠. 배경설명을 꽤 자세하게 하고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모든 것을 알기란 불가능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메이지
    작성일
    12.04.23 21:33
    No. 3

    내용이 전부 한글로 적혀있고 술술 잘 읽히던데요.
    이 사건이 이런게 전개될 수도 있구나 싶고 이게 저렇게 연결될 수도 있구나 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그냥 취향문제거 같네요.
    1명만 넘어가는 대체역사물을 좋아하신다면 대한제국연대기는 적절한 선택으로 사료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미크론
    작성일
    12.04.23 22:55
    No. 4

    뭐가 어렵다는건지 모르겠어요. 한자때문에? 어떤 한자가 어려운건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읽어봤는데 한자때문에 어려운건 없었고, 한자가 눈에 들어온적조차 기억이 안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2.04.23 23:28
    No. 5

    그런가요?... 장 시작 부에 잠깐씩 있는 한자는 살포시 넘어가주는 센스..ㅋ
    저는 일본설명하는건 하나도 못알아 먹겠더라구요. 진서 편입 전후로 일본상황을 몰이해하고 넘어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초정리편지
    작성일
    12.04.24 00:08
    No. 6

    솔직히 역사지식이 부족한분에게는 약간 어려운부분도 있죠.(이게 기존역사를 비틀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알면더 재미있는 ㅋ)
    근데 제가 모르는 부분나와도 딱히 뭘찾아가면서 할정도로 어려운부분은 못 늦겼습니다. 몰르는 사실 처음안 기분 그정도???

    솔직히 취향의 차이겠지만 이 비평글에는 전혀공감을 못하겠습니다.

    P.S 우리말의 80%는 다 한자인거 아시죠~~~ 뭘 어떻게 적어야 한자가 안나올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12.04.24 04:16
    No. 7

    이책의 한자나 용어 단어들의 수준은 일반적으로 신문에서 나올정도의 어휘 수준정도는 되보여서 그다지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개인적으로 이글의 문제점은 연대기에 너무 충실한편이여서 소설로서의 재미가 감소되는 느낌이 많다라는 점입니다. 작가분의 전작도 비슷한 스타일이셧는데, 전작보다도 더 설명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글이 이루어지다보니 오히려 몰입을 저해하는 부분이 생기고 어느새 흥미가 떨어지는 부분이 생기더군요. 글의 완급조절이 약간 미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tothao
    작성일
    12.04.24 17:16
    No. 8

    우리민족의 기록문화유산의 대부분(90%이상)은 유감스럽지만 한자로 표기되어있습니다.

    한글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민족의 유산을 알기위해서라도 기본한자 1000자정도를 읽는 것은 문화인의 가장 기초입니다.

    대체역사에서 조선왕조실록을 대체인용하는 각장의 서두부분만이라도 자세히 읽는게 작자에 대한 예의입니다.

    작가분이 그 몇자 안되는 한자를 창작한 노고를 생각하신다면 말이지요.
    제가 님의 글에 비추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미소녀퀸
    작성일
    12.04.24 20:10
    No. 9

    반대 16의 위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건주
    작성일
    12.04.24 20:57
    No. 10

    다른 장르문학 책들은 너무 쉽습니다. 좀 어려운 책이 있어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윗분들 말씀대로 그리 어려운것 같지도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12.04.25 00:20
    No. 11

    이렇게 공감못받는 비평은 처음보네요. 그만큼 설득력이 없다는 얘기겟죠? 저도 마찬가지로 어렵다는 느낌은 못받앗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장금이
    작성일
    12.04.26 03:33
    No. 12

    이렇게 비추 받기도 쉽지 않다.
    위.업. 달성!!
    조선 종편 순간시청률 0.0% 와 같아 졌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퍼런나무
    작성일
    12.04.27 15:39
    No. 13

    다른 장르 문학이 어린이용 수준이고 이게 성인용 수준이라서 그럴듯합니다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게 잘짜여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풍산
    작성일
    12.04.29 23:30
    No. 14

    전 성인이고 이야기는 잘 짜여진 듯하지만 제 취향이 아니라 재미없던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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