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전민희님의 '세월의 돌'을 하루종일 보았습니다. 마지막 권을 덮고나서, 슬프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묘한 기분을 느끼면서 소설속 여주인공 '유리카'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쿠베린을 읽고 느낀 감정이랑 비슷하네요...
전민희님의 '세월의 돌'이나 한상운님의 '사계'의 여주인공처럼 매력이 넘치고, 비중도 큰 히로인이 나오는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연재작, 출판작 상관 안합니다.
대신 얼굴만 이쁘고, 좀 무뇌인 히로인이나 남존여비 사상에 물들어서 나죽었소 하는 히로인은 싫어요 -ㅅ-;;
무협을 읽으면 가끔, 무공좀 익혔다고, 아님 검성이니 의선이니하는 노인네(?)하나 빽으로 두었다고, 민간인에게 칼들고 설치는 개념없는 여자가 히로인이 되는데, 이런 소설은 싫어해요.
추천이 없으면,,, 친구가 주화입마 걸린다고 말린,, 표류공주나 데로드 앤 데블랑,, 둘 중에 하나 날잡고 봐야겠어요;;;;
보기전에 추천좀...
뱀발 : 전민희님이 23살땐가 '세월의 돌'을 지었다고 하던데,, 이분 좀 천재이신듯, 개인적으로 해리포터보다 훨씬 낫다고 보는데,, 영어권 나라나 하다못해 일본에서 이런분 계셨으면 세계적으로 떳을텐데요... 좀 안타깝네요. 하긴 그런분들이 한두분이 아닌지라...-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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