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심동구
작성
08.10.04 12:09
조회
1,745

*주의사항*

미리니름으로 아주 가득 차 있으니 아직 소설 안 보신분은

보지 마시길... 봐도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못 알아들으실 겁니다요!

그럼 본론 들어가서..

전 책으로 보는 게 편하고 훨씬 재미있어서요,

싸이트에선 맛보기만 하고 글을 다 읽진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담에 미래전쟁 극찬에 추천이 하도 보여서

완결란이면 책방에서도 만날 수 없어서 한번 다 읽어보았지요

그러고보니 책방 안 간지도 꽤 됏는디... 하여간.

전 좀 천천히 음미하며 읽는 터라 요거 읽는데도 몇시간이나

걸려버렸는데요... 지금 눈따갑고 피곤하고 후회 막급합니다...

이유는...

너무 큰 오류? 의문? 때문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건 과학적으로 말도 안 된다 에너지가 어쩌구 시간개념이 머 이런게 아닙니다. 네.

전 아주 평범한 일반인이고 과학도 상식이상 몰라요

그리고 따지는 것도 피곤해서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어차피 sf소설인데 현재 과학계의 학설이 어떻든

작가님이 그리 설정했으면 그런거지요.

그래서 미래전쟁도 작은 오류나 거슬리는 것들은 다 넘어갔는데

너무 큰 오류가 보여서요..

솔직히 말해 이 생각이 든 이후로 억지로 다 보긴 했지만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그럼 미래전쟁 들어가서..

첨에 발상은 식상했지만 기다렸습니다.

다 보면 왜 미래전쟁인지 알게 된다부터 소름이 돋는다

최고의 수작이다 믿었습니다

특히 엄청난 상상력이란 말을 들었기에 뻔해 보이는 소재여도

반전이나 뭔가가 있을 거란 생각에 오히려 더욱 기대했지요

외계인아 넌 언제 돌아오니? 그가 돌아오기만 기다리며 드디어

신인류가 등장.

유전공학, 생명창조도전 부작용, 외계인은 사실 미래인이나

지저문명인. 이런건 너무 흔한소재라 엄청 실망했다가 웬걸?

신인류가 끝이 아니라 또 뭔가 등장하는 겁니다!

바로 브라운.

오! 이거다! 이거땜에 열광인거야!!

역시나 브라운이 말해줍니다 모든걸.

미래전쟁의 양상~ 물리력이 아니다~ 왜냐?

미래전쟁의 이유~~ 그 추잡한 욕망들~ 그리고 모든 비밀이

파헤쳐지는데!!

전 오히려 제일 중요한여기서부터 도저히 읽기가 싫은것을 억지로 참고 꾹 봤습니다. 설마 먼가 이유가 밝혀지겠지...뒤에 나오겠지.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후회햇슴미다.

중간에도 그런것 있었잖아요?

댓글에서 봣는데 이것도 오류 아니냐 왜 시연이 타임머신 타고 갓다왓는데도 현실이그대로냐. 이런거요,

하지만 뒤에 이유가 나옵니다.

그런데 제 의문은 작가님이 뒤늦게 떠올렸으면, 억지로라도 설명이 나와주길 바랏는데 끝까지 안 나오더라고요..

버럭!하려다가..

제 의문은 제 생각엔 너무나 당연한 의문에 오류인데 설마 저만 떠올리진 않았을 거란 생각과 함께 그 많은 강력한 추천들이 떠올랐습니다.

해서... 혹시 제가 그 중간댓글처럼 뭔가 착각했거나 성급했거나 놓친게 있는가 싶어서 미래전쟁 보신 분들께 질문드리는 겁니다.

잘못된것좀 알려주세요.

제목부터가 미래전쟁인데 그리고 그 추악한 욕망들 이기심에 일어나는 전쟁이  전쟁을 할 이유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말이 안 되는

소설이 되 버립니다 제 의문에 따르면요..

그럼 들어갑니다.

괜한 태클이 아니라 작가님 설정대로 가는 겁니다..

글에서 미래 전쟁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위험한 타임머신을 왜 보냅니까.

신인류의 존엄권이건 '리 사'의 권력욕이건 개개인의 부건..

하여간 뭔가 더 나은 상태를 위한 인간들의 욕구. 소망. 기타 등등을 위해서 입니다. 대충 아시죠.

그런데, 그런걸 위해서 뭐하러 타임머신 타고 왓다갓다하고 전쟁하고 이럽니까.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되어 봐야 "나랑상관없는일"이

되는데 말이죠. 작가님 설정대로 가도 타임머신에, 부모를 원자에 비유한 결합설 등등에 오류가 많지만,

그런걸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보다 근본적인거. 이소설의 핵심.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물론 이 예도 작가님 설정대로 가는 겁니다.

소설에 나오죠? 아틀란티스는 리 사가 파괴한 거라고.

아틀란티스라고 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그걸 왜 파괴합니까? 리 사가 4위(3윈가 4윈가)기 때문이죠.

1,2,3위 인사들 종자분석해서 아틀란티스 파괴하죠.

즉, 리 사가 세계 제1이 되고 싶어서 타임머신 요원보내서 파괴하는거죠.

작가님은 다차원 같은건 없고 바뀌면 바뀐거라고 했습니다.

바뀐 결과 자체가 거기선 '애초의 제대로된 역사'가 되는거죠.

원래 역사가 그렇게 돼 있는걸로 알게 되는 겁니다.

심지어 역사가 바뀌면 타임머신 타고 가서 이래저래 하라고 보냈던 인물조차 그걸 모르고(그런 '기억'이 없으니까요 태어날때부터)

타임머신 탔던 요원은 돌아가봐야 아무도 못 알아볼 정도입니다.

좀 말이 안 되지만 그래서 증명서로 증명할 정도죠.

자. 이제 여러분이 그 미래세계의 '리 사'의 회장이라 칩시다.

지금부터 상상하시면 제 당연한 의문을 이해하실 겁니다.

아직 타임머신 안 보낸 세계 4위 리 사의 회장입니다.

그게 바로 여러분, 즉 "나"란 말입니다.

그리고 나는 2010년에 태어났고 40살이라 칩시다.

여러분은, 나는, 왜 타임머신을 보내서 아틀란티스를 파괴합니까?

4위인게 싫어서죠. 1위 먹고싶고 더 권세와 부와.. 하여간 뭐 그런 겁니다. 그래서 역사를 바꾸기 위해 타임머신을 보냅니다.

자,

[나]는 우리 애들중 믿을 만한 애로 골라 타임머신 보냈습니다.

그 애는 과거로 가서 성공했나 봅니다. 아틀란티스 파괴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연이 태어났다가 죽고 2010년이 됐습니다.

2010년이 되자 세계를 쥐고 뒤흔드는 1위 그룹 리 사의 후예가 태어났습니다. 이 '리 사'의 회장이 나인가요?

나는 욕심을 위해 행복해지기 위해 '지금 이 현실이 싫어서' 타임머신을 보냈습니다.

나는 행복하고 소원을 이뤘습니까?

아니죠.

리 사는 타임머신에 의해 역사가 바뀌는 바로 그 순간부터 1위가 된 것이 아니라 '역사에, 상식에 의하면' 원래부터 1위였던 겁니다.

리 사의 회장은, 나는, 세계 4위였는데 40살에 갑자기 1,2,3위가 없어지며

1위가 된 것이 아닙니다.

리 사의 회장은 태어날 때부터 세계1위 리 사의 후예로 태어나 부러울 것 없이 성장한 겁니다. 그래서 날 때부터 한 평생 행복했다고 칩시다. 이 회장이 'a'입니다.

자 생각하고 상상해보세요.

이해가 가십니까?

'내'가 타임머신을 왜 보냈는지. 보낼 때의 심정을 떠올려보세요.

그런데, 그게 성공했단 말입니다. 그래서 날 때부터 'a'는 1위고 '내'가 소망했던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나'는, 여러분은 뜻을 이뤗나요? 행복합니까?

a는 나인가요? 아니 이건 뭐 차라리 내 자식을 위해서가 낫지, a가 아예 나랑 관련이 있습니까? 타임머신을 보낸 여러분과 관련이 있냐고요. 타임머신 왜 보냈습니까.

이 모든게 분명 작가님 설정대로 충실히 간 겁니다.

신인류도 마찬가지고 보내기 전 리 사도 마찬가지며 다 아무 의미없는 짓을 목숨걸고,전 지구에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며 하는 겁니다. 브라운은 뭐 거의 미친거죠.

이러니 재미가 있겠냐고요 ㅜ_ㅜ

혹시나 하며 억지로 다 봤습니다.

요즘 경제뿐 아니라 여러모로 힘든분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작가님은 이런 우리에게 감동을 주시려는듯

그보다 더 먼 미래인들은 타임머신을 마구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 당신은 힘들어도 당신의 내일은 희망적일지 모르니~ 이런 뉘앙스도 섞어 주지만 전 전혀 감동적이지 않았습니다.

나의 내일이 희망적일지 모르고 바뀔지 모르는게 아니니까요.

휴 장문이 되어버린것 같은데 아직 제 말이 이해가 안 가신 분들이 혹시나 있을지 몰라 더 상세히 말하고 싶지만, 글재주도 없고 더 피곤해졌네요.

미래전쟁의 설정과는 다르지만 이연걸의 '더원'과 비교해서 말하면 이해가 가실듯한데 솔직히 귀찮네요.

찬찬히 , 무엇보다 직접 상상해보시면 이해가 갈거라 믿고요...

그래서 저는 이 글이 발상과 소재는 식상해도 거기서 나오는 무언가 다른것. 두근두근.그리고 엄청난 상상력과 소름과 감동.

이런걸 기대했는데 ..

좀 심하게 말하면 그저 그런 상상에 말이 안 되버리는.. 그렇게

되 버렸어요..

로스트 메모리즈였나.. 그 장동건 김윤진 나오는 영화를 비롯해 여러 소설, 인터넷 음모론등등이 떠올라서  좋은건 그거하나였네요.

제가 잘못 이해하거나 놓친 부분이 있어서 혼자 너무 큰 오류라고

거품물고 발광하는 거면 좀 가르쳐주세요.. 요즘 갑자기 추천이 많은 작품인데 이럴 리 없다.. 브라운 부분부터 대충 다시 훌터봐도 ..이건...쩝


Comment ' 55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8.10.04 12:19
    No. 1

    저랑 좀 다르게 생각하셨군요. 저는 행복이나 자신의 꿈이나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보냈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제가 4위인데 타임머신이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저는 모릅니다. 제가 죽 올라가서 1위가 될수 있을지 없을지. 그런데 1위가 그런걸 원천 봉쇄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보낸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전 없어지는 걸까요? 두려워서라도 타임머신, 까짓거 보내고 보겠습니다.

    물론 죽을 때가 되었는데 아직 4위네...? 하는 것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럼 제 자손은? 그 아이들도 4위로 있을까요? 1위 될수도 있겠죠? 그럼 그걸 봉쇄하기 위해 또 1위들이 타임머신을 보내면 그 아이들의 노력과 꿈은 어떻게 되죠? 후, 한숨 나오지만 할 수 없죠. 어른으로서 애들을 위해 싸워주어야죠. 타임머신? 타임머신이 아니라 타임머신 할아버지라도 찾아내서 보내겠습니다.

    즉, 자신의 꿈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제 자신의 존재가 지워지지 않기 위해서 보낼 수 밖에 없는 아니러니에 종착하게 되는 것이죠.

    일종의 비극이네 하고 저는 작품을 보며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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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in마스터
    작성일
    08.10.04 12:20
    No. 2

    여긴 한담인데..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리프리프
    작성일
    08.10.04 12:21
    No. 3

    저는 이 글을 이해하기가 더 어렵군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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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심동구
    작성일
    08.10.04 12:32
    No. 4

    아 jin님 제가 비록 눈팅족이긴 하지만 '문피아 연재글'에 관련된 내용은 여기다 쓰는거 아닌가요? 혹시 카테고리를 한담으로 했어야 했다는 말씀이신지..

    리프리프님 죄송해요 쓰고보니 넘 길어졌네요 ㅜㅜ 말재주가 읍써서 이럴줄 알았어...

    드디어 제 뜻은 어느정도 이해하고 달아주신 듯한 게쁘리님께/
    게쁘님 글 자세히 잘 읽어보았구요..
    제가 이해한 바로 미래전쟁에서 대부분이 타임머신을 보내는 주된 이유는
    게쁘리님처럼 보내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시종일관, 그리고
    브라운이 온 시대보다 더 뒷시대. 타임머신을 마구 보내고 있거나 어떤 이유로 안 보내거나 시대가 만일 마구 보내고 있는거라면, 암튼
    욕심이 주된 이유죠.

    하지만 게쁘리님의 관점처럼 보냈다고 생각하면요.
    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댓글 중간 보시면 죽을대가 되었는데 아직 4위네? 생각할수도 있다고 하셨죠. 타임머신 보내는건 나죠.
    '나'는 타임머신 보내면 죽을 때가 안 옵니다. 자식은 당연히 생각할 필요없구요.
    작가님 설정대로면 이유가 뭐건. 설령 상대가 두려워 생존권을 위해 보낸거라고 해도 이미 타임머신 보내서 역사가 바뀌는 순간 여태 생각하던 '나'는 없어요.

    1위가 타임머신 보내서 내 과거를 없애면 물론 나의 존재는 없어지겠죠.
    그걸 막기 위해서 보내는 거라고 쳐도(근데 이런 뉘앙스는 없었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역사가 바뀌면 '나'는 없단 말입니다.. 이해가 가실지.

    역사도 바뀐게 아니라 원래 그런거죠. 그런 상황에서 1위를 막고 내 타임머신이 보냈다면 나랑 닮은 애가 태어나겠죠. 그게 '나'인가요..
    '나'의 존재인건가요.

    그 위험하다는 타임머신을 보낼때 한번 생각해본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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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피자왕
    작성일
    08.10.04 12:32
    No. 5

    판소를 보는 이유가 그 소설을 보는동안은 즐겁기 위해서 보는건데

    저렇게 심각하게 고찰하면서 보면 재미를 느끼기보다는

    머리만 아프지 않나요...너무 심오하게 보려고 하지 말고

    적당히 가볍게 보는게 가장 좋은거 같은데..

    저렇게 심오하게 읽는것에서 재미를 느끼시는 분이라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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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루리루리
    작성일
    08.10.04 12:35
    No. 6

    아! 무슨 말인지 이해는 했음. 하지만 글 자체를 읽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간결하게 적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간략하게 무한분기다차원이라는 설정이 아니면 시간여행에 대한 글에서는 설정오류를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도 비슷한 의문을 느꼇지만 완결글이라 질문을 안 했던 기억이 있네요.^^ 수고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로드
    작성일
    08.10.04 12:36
    No. 7

    미래전쟁을 보진 않았지만 잠신님의 의문은 공감이 가네요. 한 마디로 다른 존재를 위해 보낸다는 거 아닌가요? 역사가 바뀌면 지금 이 순간의 '나'는 사라지고 마니까.
    문득 생각이 드는게...... 자신의 욕심을 위해 역사를 바꿀 생각으로 타임머신을 제작, 발송했다면 그 인원과 노력으로 그냥 현실에서 1,2,3위의 목을 따버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게 시간, 가격대비 효율이 더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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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심동구
    작성일
    08.10.04 12:37
    No. 8

    피자님 이거 심오하게 고찰하면서 보지 않았는데..
    즐겁기 위해 간단히 보다가 자연스럽게 든 의문, 보인 오류(제 딴에는)이
    머리에 박힌 상태에서 계속 보니까 즐겁지가 않더라구요..
    절대 심각하게 본 게 아니고 그냥 보다가 가볍게 든 의문인데
    그 가벼운, 제 생각엔 당연한 의문이 무엇인지 재주없는 제가 쓰다보니 장황하게 주저리주저리
    돼서 심각하게 보이나 봐요 ㅡ.ㅡ
    아무튼... 지금 너무 졸려서 일단 자러갔다가 다른 댓글이 그새
    달렸으면 봐야겠슴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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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소낙바람
    작성일
    08.10.04 12:38
    No. 9

    미래전쟁을 보고 실망하셨다니 ... 정말 재밌게 본 저로서는 좀 아쉬운대요. ㅎㅎ 음 ... 전 그런 것들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서 더 상상해보고 생각해보고 하면서 여운이 강하게 남던대 ... 뭐 사람마다 다른 거겠죠 ㅎㅎ 즐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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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비공
    작성일
    08.10.04 12:48
    No. 10

    잠신님 저기요 주인공이 본 아틀란티스 장면은 과거로 간것이 아니고 홀로그래픽인데요.....
    브라운이 '회장님이 만드시 NS-TV가 세월이 지나면 그렇게 됩니다.'라고 간접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부분을 이해 못하신 듯.

    아틀란티스를 멸망시킨 리사 회장의 개인적인 만족은 개인에게 있겠죠. 저라도 지금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더 좋은 환경을 선택하라면 망설일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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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게으른늑대
    작성일
    08.10.04 12:50
    No. 11

    저도 동감입니다.
    미래전쟁에서 과거를 바꾼다는 것은 자신을 죽이고 도플갱어에게 지금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과거가 바뀌는순간 지금의 나는 죽는것이고 새로운 나를 닮은 어떠한 것이 생겨나는 것이지요.
    아니 어떻게 생각하면 죽는것조차 아닌 존재의 말살이라고 해야겠군요.
    과연 그러한 것이 행복을 쟁취하는 것일까요?
    미래사람들이 자신을 죽이지못해 안달을 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동물원저쪽
    작성일
    08.10.04 12:57
    No. 12

    저는 과학적인 사고 방식이나, 말이 되느냐 안되느냐 이런것을 떠나서 말하려고 합니다. 이 작품 나름 재미는 있으나, 아주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취향이 물론 틀리겠지만서도, 전 극히 일반적인 사고 방식으로 작품들을 본다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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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샤
    작성일
    08.10.04 12:57
    No. 13

    미래전쟁은, 간만에 추천보고 들어가서 생각보다 만족하지 못한 몇 안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스토리의 구성, 혹은 작가님의 발상은 훌륭했다고 판단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저 역시 실망했기에, 글쓰신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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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고산팔벽
    작성일
    08.10.04 12:57
    No. 14

    타임 페러독스? 맞나 고거이 문제죠. 내가알기론요. 해서 나온게 나비효과니 다차원이니 하는걸로 아는데요. ㅎㅎㅎ 해서 요즘 영화들도 백투더퓨처식 시간여행은 안하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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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못먹어도go
    작성일
    08.10.04 13:04
    No. 15

    아틀란티스를 파괴해서 리사가 1위 기업이 됬다면 왜 아틀란티스를 파괴해야됬는지에 대해서 몰라야 되는거 아닌가요?
    1.2.3위를 없에기 위해서 그랬다지만 결과적으로는 파괴에 의해서 그 과거는 아무도 모르는 자연스럽게된게 맞는거 아닌가요?
    리사가 아틀란티스를 파괴한 이유를 자기들이 알고 있다는것도 모순인거 같고 만야 어떻게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1,2,3위 하던 기업들도 자기들이 원래는 리사보다 순위 높은 기업이였었다는걸 알고 아틀란티스를 파괴 못하도록 조치하는게 맞는거 같고...
    작가가 원자를 인용하여 과거를 바꿔 부모를 없에더라도 현재 자식은 남아있는게 맞다고 했으니 1,2,3위 기업은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은 남아 있을테고...
    저도 마구 이런생각이 나는 바람에 중도에 포기 했어요..계속 머리에 이런 의문점이 어른거리니 못 읽겠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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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비공
    작성일
    08.10.04 13:09
    No. 16

    핀트가 어긋낫는 지 아니면 이해가 잘못되었는 지

    브라운 같은 과거가 소멸되는 사람은 가장 영향을 적게 받는 사람을 선택하여 돌아오면 충분한 대가를 약속한다고 써 있지 않나요?
    사람 자체의 기억은 소멸했을 지 모르지만 타임머신이 존재하니 돌아온 사람을 확인하고 대가를 지불하는 방법이야 쉽겠죠.

    내가 가서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부하를 시켜 나를 바꾸고, 부하는 소멸되는 대신 대가를 받는 방식은 지금도 깜방 대신간 많은 분들이 하는 방법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게으른늑대
    작성일
    08.10.04 13:10
    No. 17

    못먹어도go님
    부모가 죽어도 자식이 남아있는 것은 타임캡슐에의해 이동했을 경우만 남는 것이죠. 따라서 1,2,3 기업 패밀리들은 이동하지 못하니 사라지는 것이구요.
    그리고 공작 사실을 알 수있는 것은 증명서라는 것을 통해서 이겠죠.
    그리고 1,2,3위 기업은 4위가 공작할 동안 머했냐라는 것은 타임캡슐의 개발에 4위가 가장 앞서있었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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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영명임
    작성일
    08.10.04 13:15
    No. 18

    시공간 여행에 대한 것은 모두가 학설이니까요...그런거 심오하게 생각하면 되게 머리아파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08.10.04 13:21
    No. 19

    요 밑에서 미래전쟁을 추천한 입장으로서 한 가지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미리니름 주의)

    미래전쟁에서 나오는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가는 것이란 모든 에너지의 흐름(현재에서는 시간이라는 개념이죠)을 100% 반대로 흐르게 하고 타임머신에 타고 있는 존재만이 그 에너지의 역흐름에 보호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타임머신으로 미래로 가는 것은 문제가 복잡해서, 이미 바뀐 과거이기 때문에 에너지의 흐름을 100% 예측하기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광속 이상의 속도로 몇 만년동안 여행을 하고 오거나, 자신이 과거로 떠났던 시점의 미래가 올 때까지 지정된 곳에서 동면에 들어가거나 해서 미래로 돌아가는 방법입니다. 결과적으로 바뀐 미래로 돌아가게 되니, 아무도 그의 존재를 모르겠지요.

    따라서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오는 사람은 자신의 베이스가 되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되기 때문에 엄선되어 엄청난 대우를 받습니다. 과거를 바꾸어도 자신에게 득이 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르얀
    작성일
    08.10.04 13:24
    No. 20

    중요한 건 "나"가 아니라 "단체"에 있다고 봅니다. "나라" 쯤 되는 거대그룹은 그 구성원에게 강력한 소속감을 부여합니다. 나라를 초월한 초 거대 그룹이 된 미래의 그 회사들도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지 않았을겁니다. 이 글에서처럼 세계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단체가 있다면, 그것은 더이상 일반적인그룹과 비교자체가 불가능한 의미가 부여됩니다.

    미래전쟁의 마지막 부분에서 언급한 것은 "너와 나의 싸움"이 아니라 "우리가 저들의 싸움"이 되겠습니다. 개인을 위해 타임머신을 움직이는것은 본문에 나온것처럼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 단체에는 기득권을 가진 많은 이들이 있을 것이고, 그들의 허가아래 합의된 변화만이 가능할겁니다.

    읽은지 좀 되서 뚜렷하지는 않지만, 미래전쟁에 나오는 '미래'의 배경은 결코 평화롭지 않습니다. 일종의 전쟁상태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것도 몇몇 나라뿐 아닌 전 인류의 전쟁입니다. 이런 상태에 있어 더더욱 개인보다 단체가 강조되고 통제가 우선됩니다. 개인의 욕망조차 단체에 녹여내는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또한 하이테크놀러지를 보유한 몇 기업들이 국가를 초월한 초국가 기관으로 거듭남으로써, 그들간의 알력이 점차 커져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각 구성원은 각 기업에 충성을 다하는 인간들로만 구성되겠죠.

    ...
    타임머신을 통한 과거바꾸기는 모순적인 상황을 불러일으킵니다. 타임머신은 결코 만능이 아닙니다. 아틀란티스를 멸망시키고, 미국전쟁을 돕는다던가 ...그것은 코너에 몰린 일부의 발악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것이 조절가능하고, "나"라는 존재가 과거를 바꾸어도 존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면, 미래를 장악하고 있는 그 그룹은 시도때도없이 타임머신을 사용했겠죠.

    그들은 세계의 패권을 장악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과거를 바꾸길 원하지 않으며, 타임머신의 사용에 대한 엄격한 제재를 가하고 강력히 처벌합니다.

    그러나 타임머신을 원하는 자들은 누굴까요? 새로운 현재를 원하는 사람들은? 낮은 위치에 있는 자들, 핍박받는 자들, 결코 현재를 바꿀 능력이 없는 자들! 최대한 변수를 계산해 현재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과거의 변수를 조정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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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르얀
    작성일
    08.10.04 13:27
    No. 21

    마지막 문장에 보충합니다... 개인이 아닌, 민족과, 인종과, 국가와, 단체를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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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08.10.04 13:30
    No. 22

    여기서 과거를 바꾸고 싶어서 사람을 타임머신에 태워 과거로 보내는 사람들, '리 코어일러'의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까? 그들은 과거가 바뀌었다고 해도 그 과거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뀌어 있다는 사실 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자신들이 불행했던 '미래'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되는 것이지요. 물론 당사자들 역시 그러한 사실조차 모른 채 살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잠신님의 의문이 떠오르죠. 과거가 바뀌었다고 해서 당사자들은 바뀌었다는 사실 조차 알지 못하는 데 왜 과거를 바꾸려고 드는가?

    미래의 '리 코어일러'에서 사람을 보내 과거를 바꾸어, 다시 미래가 되어도 바뀐 미래의 '리 코어일러'는 과거가 바뀌었다는 사실 조차 모른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불행했다가 행복해 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행복했던 것으로 되는 것이지요.

    잠신님 께서는 미래의 인간들이 왜 그런 일을 모르겠다고 하셨지만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군요. 누구나가 자신에게 유리한, 행복한 인생을 꿈꾸지 않습니까? 처음부터 자신이 행복한 인생을 보내게 되는 것으로 된다면 그 것 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원래는 자신이 불행했는데 과거를 바꾸어서 행복하게 되었다! 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불가능 하고, 그에 따른 승리감이라든지 쾌감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느끼지 못하겠지요.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일까요?
    이미 그들은 행복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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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르얀
    작성일
    08.10.04 13:34
    No. 23

    간단히 예를 들어봅시다. 한국과 미국이 있습니다. 타임머신을 개발했네요? 이걸써서 과거로 가서 우리나라의 비참했던 과거를 싸그리 고치고 세계 최고 강대국이 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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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게으른늑대
    작성일
    08.10.04 13:43
    No. 24

    오유성님
    타임캡슐에 의해서 바뀐나가 과연 내가 맞을까요?
    제생각에는 나와 닮은 다른 존재일 뿐인데 말이죠.

    나라는 사람을 구성하는데는 육체도 필요하지만 기억도 필수불가결한 조건입니다.

    일난성 쌍둥이를 육체를 구성하는 dna가 같다고하여 동일 인물이라고 할 수는 없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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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조뎁이
    작성일
    08.10.04 13:44
    No. 25

    타임머신을 보냄으로써 과거에서 자기 자신이 바뀌든 안 바뀌든

    타임머신을 보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받는다는 대충

    그런 소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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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르얀
    작성일
    08.10.04 13:49
    No. 26

    마음의 위안이 아니죠... 그 시점에서 자신은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말하자면 상징에 대한 애착, 또는 충성이라고나 할까요... 어찌 설명이 힘든데,
    위에 든 예처럼, 내가 타임머신을 만들었고, 이걸로 한국의 역사를 새로쓰고 올곧게 할 수 있다면 기꺼이 누군가를 보내 바꿀겁니다... 라는 식이죠 -_) 제가 그런다는게 아니라...

    이런건 이상, 희망, .. 이런식으로 표현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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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08.10.04 13:49
    No. 27

    소설상의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사용하는 상황은 불만족스러운 '나'를 스스로의 힘으로는 만족스럽게 바꿀 가능성이 없을때 라고 봅니다. 그럴경우 대안은 두가지가 나오겠죠.

    불만족스러운 '나'의 정체성을 유지한채로 그냥 불만족스럽게 살아가는것과, 불만족스러운 '나'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만족스러운 '나'로 바뀔수 있도록 타임머신을 보내는것....

    물론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어느쪽을 선택할지는 다르겠죠. 불만족스러운 '나'와 만족스러운 '나'를 타인으로본다면, 즉 타임머신을 보내는 행위가 '나'의 소멸이라고 본다면 전자를 선택할테고, 이 '나'건 그 '나'건 모두 '나'라고 생각한다거나, 아니면 현재 상황대로 사는것을 견딜수 없다고 생각한다면....후자를 선택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굳이 '나'의 불만족스러웠던 상황에 대한 기억이 필요하다면, 임무를 마치고 돌아올 사람에게 만족스러운 '나'에게 남길 메시지라도 전하면 그만일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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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쓰잘데기
    작성일
    08.10.04 13:56
    No. 28

    제가 현재 절망스러운 상태에 있다고 가정한다면 지금의 내 모습을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처음부터 다시 좋은 조건에서 시작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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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로드
    작성일
    08.10.04 13:56
    No. 29

    타임머신을 태워 보내는 장면은 자살폭탄 지원 희망자를 교육시키는 것처럼 묘사되어야겠는데요. 소설 속에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의 너 자신은 소멸된다, 그러나 보다 값진 미래를 위해서 희생하라!
    이러한 집단의 논리로 사람을 세뇌시킬 수는 있겠죠.
    그런데 만약 개인적인 '욕망'과 처우개선을 위해 타임머신이 부려졌다면, 그것은 오류가 된다 봅니다. 위에 어떤분 덧글처럼 과거가 바뀐다면 현재의 '나'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니까요. 애초부터 행복했으니 타임머신의 '타'짜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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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네모모서리
    작성일
    08.10.04 13:59
    No. 30

    아래는 제 생각입니다.
    일단 ㄱ, ㄴ의 두 단체가 있다고 하고, ㄴ단체가 2위라고 합시다. 이 ㄴ단체에서 1위가 되기 위해 과거로 타임머신을 보내 ㄱ단체에 어려움을 주어서 1위가 됬습니다. 1위가 된 ㄴ을 ㄷ, 2위가 된 ㄱ을 ㄹ이라고 합시다. 그럼 ㄴ은 성공했나요? 아닙니다. 이때는 2위인 ㄴ은 없고 ㄷ만이 있을 뿐 입니다.
    두 단체 ㄷ, ㄹ이 있습니다. 2위인 ㄹ은 1위가 되려고 타임머신을 사용했다고 합시다. ㄹ은 1위인 ㄱ이되고 ㄷ은 2위임 ㄴ이 됬다면, ㄹ은 성공했나요? 아니죠. ㄹ은 없습니다. 1위인 ㄴ만 있을 뿐입니다. 아무 변화가 없지요.
    그러면 이 둘이 왜 타임머신을 보냈냐고요? 무슨소리 입니까? 타임머신은 아무도 사용되지 않았어요. 이때는 아무 문제도 생길 수 없습니다.
    어느날 1위인 ?단체(ㄱ이거나 ㄷ단체)가 이상한 일을 발견합니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타임머신이 사실은 사용되어졌던 것 입니다. 아직도 문제는 발생하지 않아요.
    문제는 이 ?단체가 2위인 !(ㄴ혹은 ㄹ)단체의 타임머신 이용계획을 알았을때 발생합니다. 비로소 이전의 이상한 일을 이해합니다. 아마 자신이(혹은 그 이전의 !가) 타임머신을 사용했던 것입니다. 그럼 !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는 2위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챕니다. ?는 계획을 방해 할 것이고, !는 수호하려 하겠죠. 바야흐로 미래전젱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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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다물이
    작성일
    08.10.04 14:05
    No. 31

    소재의 설정과, 아이디어는 독특했으나 소설이야기로 풀어나가는덴 미약했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세계명작소설이 어린이용으로 요약된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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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르얀
    작성일
    08.10.04 14:06
    No. 32

    이로드님// 그건 아닌거같은데요...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가는 사람만이 유일하게 기억을 보존하고 있는 사람이죠... 과거로 되돌린 시점에서 미래는 사라진겁니다. 작에서 시간이란 존재치 않고 오로지 에너지만이 있다고 했으니까요. 즉, 미래 남아있는 사람은 그에 대한 각오를 하고있어야합니다...마는, 본문에서 보듯이 미래 인류는 시간에 대한 또다른 개념을 정립하고 있었으니까요... 주인공과, 미래에서 온 방문자들은 가치관 또한 달랐고 시간에 대한 관념또한....
    그들이 어찌 느꼈을지 그것은 우리가 재단할 수없는 문제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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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강율
    작성일
    08.10.04 14:09
    No. 33

    저도 동감입니다.
    오랜만에 실망했긴 했죠.
    물론 일정수준 이상의 글이지만, 기대한 만큼 실망도 컸다, 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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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르얀
    작성일
    08.10.04 14:13
    No. 34

    뭔가 개념이해가 필요할것같네요. 타임머신은 에너지를 역순으로 돌이키는 장치입니다. 즉, 시간에 단층이 있어 과거, 현재, 미래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흘러간 에너지를 완벽하게 계산해내고, 타임머신을 통해 그 흘러간 에너지를 되돌리면, 과거가 바로 현재가 된다는 논리입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면 미래는 더이상 어디에도 존재치 않습니다. 타임머신조차도 말입니다.
    브라운(맞나요 이이름?)의 목적은 과거를 최대한 바꾸지 않는것에 있었습니다. 그들 단체는 더이상 과거를 바꿀 이유가 없는것이죠. 세계의 패권을 쥐었으니까요. 그러나 과거를 바꾸고자 하는 존재들이 과거로 넘어와 버렸기에 그들을 제지하기 위해 과거로 온것이 브라운이며, 만약 임무가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그가 존재했던 그 시간까지 잠들어있다가 깨어나 자신의 존재를 밝힐 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막대한 보상을 얻게 되겠죠.
    아마 과거를 바꾸었다는 사실은 이미 과거에 다녀온 요원들에 의한 정보가 아닐까 하고... 작가님이 아니니 확언은 못합니다만 ㅎ_ㅎ 게다가 읽은게 몇달전이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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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08.10.04 14:23
    No. 35

    '실망이야' 하신 분들은 다시 한번 '자세히' 읽고 오셔요

    특히 잠신님이 이 글에서 언급하신 부분은 후반부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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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08.10.04 14:38
    No. 36

    나름 글속에서 충분한 설명이 있었는데 말이죠.
    뭐 과학적으로 가능하냐 여부를 떠나서 개연성에선 충분히 시간이동을 해야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나자신의 생존을 위한 시간여행이 아니라 각 그룹 간의 생존을 위한거니까요. 왜 이게 의미가 없는지 전 질문자가 이해가 안되는군요; 처음 시작은 단순한 욕망에서 시작되었지만 종래의 시간역행은 삶을 위한 전쟁이 되었습니다.

    "의미가 없나요?"

    글의 제목이 왜 전쟁일까 라는 것부터 생각하셨으면 보다 재밌게 보셨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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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다물이
    작성일
    08.10.04 15:04
    No. 37

    그 설정자체에 실망한게 아니라 소설적인 플롯 구성이 뼈대만있다고 생각해서 실망하는건데요 ? '실망이야' 하신 분들은 다시 한번 '자세히' 읽고 오셔요 <- 라는 의미는 상당히 거북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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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알카리
    작성일
    08.10.04 15:21
    No. 38

    잠신 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바는 잘알거 같습니다.
    어제 막 '미래전쟁'을 완독했었는데 흥미로운 해석이네요. 사실 저는 읽을때 그저 작가님의 이런저런 아이디어에 감탄하며 읽느라 생각하지도 못한부분이었는데말이죠 ㅎ.
    타임머신.아니 작가님 설정을 정확히 반영한 이름으로 부르자면 "시간에너지 역행기" 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이 기계 자체가 참 아이러니한 모순이 되는것 같습니다. 기계내부를 제외한 나머지 에너지들을 모두역행시킨다.. 이말은 곧 기계 외의 세계를 단번에 변화시키는 기계라고 해도 무방하겠죠.
    과연 이 타임머신이 작동할 때, 그를 제외한 세계는 어떻게 되는가?
    라고 본다면, 아마 잠신님 말씀처럼 모두 사라진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제거되었다가 시간이 다시 흐르고난후.. 새로 생성되는 것이죠. 마치 쌍둥이처럼. 결국 다른 존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글 전체를 깎아 내리는 듯한 제목에는 문제가 있는듯 하군요. 작가님께서 그것을 생각하고 글을 쓰셨을지 아니셨을지와 관계없더라도 그정도의 작품을 시작해서 끝까지 달리신 분께 '실례'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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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夢見
    작성일
    08.10.04 16:01
    No. 39

    그러니까 과거로 가서 역사를 바꾸는 결정을 내리는 '나'란 존재가 타임머신이 출발하는 (정확히는 타임머신만 남기고 모든 에너지가 역행하는) 순간 사라지기 때문에 그런 의미없는 짓을 왜 하는지 이해못하겠단 말씀이신거 같은데요, 당장 우리나라에 그런 기술력이 있다면 식민지 역사를 바꾸기위해 보낼까요 안보낼까요? 그리고 일본이 그걸 알면 타임머신을 보내는 걸 막으려 하거나 혹은 선수칠 려고 하겠죠. 이게 미래전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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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검은땅
    작성일
    08.10.04 16:05
    No. 40

    처음 글쓴이의 말씀처럼 나 라는 존재의 욕심이 타임머신을 과거로 보낸 원동력이라면 글속에서 충분히 설득시키지 못한 작가님의 책임이 어느정도 있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기업이 당시에는 국가였다면 어땠을까요? 국가를 넘어 기업이 헤게모니를 쥔 세상이니 이미 또 하나의 국가라는 개념일 것입니다. 위의 어느 댓글에서 처럼 만약 우리나라 독립운동하시던 분이 타임머신을 선택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랬다면 나름 충분한 설명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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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흰개미
    작성일
    08.10.04 16:44
    No. 41

    미래전쟁은 작가가 평소 생각하던 주제를 단 10일 만에 쓴 소설입니다. 그렇기에 논리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저도 보면서 오류라고 생각하는게 몇 개 있었지만 작가 분이 10일만에 썻다는 글을 보고 작가가 생각하는 주제와 그걸 전하는 방식을 짧게 군더더기 없이 전하려고 했다고 생각 합니다.. 뭐 다르게 보면 뼈대만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 할 수 있겠네요..그러기에 논리보단 감정을 그리고 소설에 있는 사사로운 오류보단 무엇을 말하려고 하나를 생각 하는 거 더 낳지 않을까요? 작가분이 자신의 일을 하고 남는 시간을 쪼개서 10일 만에 쓴 소설이라 그걸 감안하고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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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샤
    작성일
    08.10.04 17:35
    No. 42

    ANU님. '자세히' 읽어도 '실망이야'인 겁니다. 대충 훑어보고 실망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적겠지요.
    좋은 작품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개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작품을 이해하면 무조건 재미있다. 고로, 실망한 사람들은 작품을 제대로 안 읽은 사람들이다'라는 것은 조금 아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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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8.10.04 17:37
    No. 43

    그런데.. 어떠한 작품을 이상하다라는 주제로 이렇게 쓰는건 좀 그런거 같습니다.. 물론 추천한 내용에다가 이런글은 이러이러한게 흠이다 라는것이야 상관없지만 대놓고 이상하다라고 쓰는건 좀 그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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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네오3
    작성일
    08.10.04 17:55
    No. 44

    이 글 보고서 가서 미래전쟁 봤는데 정말 멋진 글이었습니다.
    진짜 SF소설이었고 수준있는 글이었고 사고가 있는 글이었습니다.
    읽고서 되새길 수 있는 글이고 생각할 거리도 충분한 글이며 작가의 생각이 독자에게 전달되어 독자의 생각으로 재상산될 훌륭한 글이었습니다.

    실망이란 제목으로 낚으신 것 같은데 어쨋든 좋은 글 읽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08.10.04 17:56
    No. 45

    두샤님, 글쓴분께서 대충 훑어보고 실망했다고 말하는 분이신 듯 해서 욕먹을 각오하고 손가락으로 끄적거린겁니다.

    자신이 쓴 글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확인을 한번 더 해보시라는 의미에서 댓글을 저렇게 달았습니다.

    이놈의 근질불끈한 키보드워리어 근성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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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08.10.04 18:18
    No. 46

    애초에 단일우주 목적성 시간여행은 있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여행자 본인을 제외한 우주시간역행도 존재할수 없지요

    처음문제는 과거로 보내 목적을 달성하면 미래에 목적이 없어지고 과거로 보낼 이유가 없어지니 시간여행을 안하고 그러면 과거로 보낸게 무효화되고 다시 원래대로 이거 반복...

    두번째 본인을 이루는 물질및 에너지는 계속 그자리 있던게 아님 날마다 먹는거 하다못해 숨쉴때 쓰인 공기분자들 이게 몸 밖으로 배출되서 원래 과거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과거로 이동은 불가 밥 담았던 그릇을 과거로 돌리면 밥이 담겨야 하는데 다 먹은사람이 과거로 가면???

    그런데 애초 설정이야 설정문제-_- 니까 넘어가더라도저개 사건의 개연성을 침해 하는 수준이되면 안되겠죠. 뭐 보질 않았으니 더 상세한 언급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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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08.10.04 18:27
    No. 47

    그리고 댓글중 언급된것처럼 그냥 미래에서 과거로 보내는게 가능하다면 우주는 극단적으로 짧은시간내에 붕괴 할겁니다.

    미래에서 60kg의 질량을 가진 사람이 과거로 이동 이때 우주 총 질량이 60kg 증가,바뀐 래에서 또 다른 사람이 과거로 이동, 우주 전체질량 증가.

    근데 문제는 시간여행이 가능한 시점부터 무한대로 가능한 우주로 부터 과거로 오는 숫자가 무한대라는 거죠

    댓글중 설정상 이미 온사람은 바뀌지 않으니까요

    즉 하나의 미래가 있으면 과거로 오고 미래가 바뀌고 다시 과거로 바뀌고 과거로 나열하면 차례대로 같지만

    실제 우주에선 같은 시간에 동시에 일어난 일이며 결국 우주 질량의 무한대 증가로인해 우주의 붕괴... 이런 결론이...

    뭐 그래서 평행 차원이다 뭐다 하는사람도 있긴 하지만요

    애초에 시간여행 가능부터가 대오류이니까... 그냥 설정으로 치고 넘어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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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단질러
    작성일
    08.10.04 18:32
    No. 48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도 '자살테러'라는 것이 있습니다.
    심심하면 뉴스에 나오죠.
    뭔가 바라는 것이 있기에 테러를 하는 것인데 죽고나면 자기하곤 아무 상관이 없죠. 테러의 대상은 그 집단과 아무 이해관계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의 목숨으로 민폐를 끼치는 것이지요.

    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는 사람들이 있으며, 왜 아무런 이득도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대충이나마 설명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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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소
    작성일
    08.10.04 19:47
    No. 49

    공간,에너지재정립 약13,000년
    타임머신 개발 32,003년
    인류의 비인간 선언 32,010년 or 32,911년 (여기서 오타가 발견되죠.)
    유사인류의 접촉 33,011년
    글에 나온 과거를 변화시킨 수 3번(아틀란타,미국,시연)

    위에서 보면 알수있듯이 과거를 바꾼일은 그냥 일으키는 일이아닙니다..
    절대 일어 나지않도록 모든나라가 법을 만들고 전 인류 연합이라
    고 할수있는 리 코어일러에서 철저히 감시하고있죠.(아틀란타는 법제조 전에 바꾼게 확실하고 미국은 잘;;)

    또 모든게 허락되도 쉽게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왜 유사인류는 아무이유 없이 타임머신을 보내냐..

    본문에 나와있죠.
    인간이라는걸 인정 받고 고향인 지구로 돌아가려고 수천번의 시도와 수백만척의 전함들의 피해를 감당하고 간신히 단 한번 접촉한는게 성공했다고요.(천년동안)

    이에 비하면 가미가제나 게릴라,민주항쟁 독립전쟁 등이 오히려 초라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브라운의 접촉.(월래 과거로 가도 접촉하면 안되지만 시연의 선택으로 미래가 변하니까.말이죠)


    그러니까 심심하면 과거를 바꾸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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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영명임
    작성일
    08.10.04 21:43
    No. 50

    전에는 이런 글 올라오면 토론란으로 옮기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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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0.04 22:26
    No. 51

    글 완벽합니다. 딱딱 맞네요. 근데 뭐가 맘에 안드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르얀
    작성일
    08.10.04 22:54
    No. 52

    시간여행 이론에 대한 모순... 그런 문제점들을 언급하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현재 존재하는 시간이론은 전부 가설입니다. 맞는지 어떤지 알수도 없을뿐더러 설명할 수 없는 부분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는 것이 과학자들이고 새로운 '가설'을 세우는 것이 고작입니다. 비록 그 가설이 정식으로 받아들여져 진실처럼 받아들여지지만 어디까지나 검증되지 않은 가설이란 말입니다.

    과학이란 의문에서 시작해 결국 그것을 해결해낸 결과물입니다. 그것은 최신기술일 수록 더더욱 복잡해지며 그 단면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지금 완성된 대부분의 기술들의 기본설계만 보면 수 많은 문제점을 가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해결한 것이 완성된 기술입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수많은 사유가 이루어지고 보완됩니다. 그것은 이전에 존재한 것일 수 있고, 새로운 것일 수 있습니다.

    <미래전쟁>에서 브라운은 결코 모든 것을 설명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이론의 기본뼈대만을 제공했을 뿐입니다. 그 뼈대에 수많은 것들이 달라붙어 완성된 것이 타임머신일 것입니다. 비록 공상속의 물건이라 하나, 과거로부터 바라본 본 우리의 첨단기술 또한 마찬가지로 취급되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애초에 이런 글은 독자에게 모든 과학적 이론을 납득시킬만치 설명할 이유가 없는 글입니다. 그것은 새로운 가설의 주창이지 더이상 소설의 창작이 아니게 됩니다. 쓸데없는 디테일은 독자를 지치게하고 글의 생명을 해칠뿐입니다.

    제 생각에 미래전쟁에서 어떻게든 납득이 불가능한 모순은 존재치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공상은 가능성입니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책을 읽으면 납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부터 열까지의 친절한 설명과 완벽한 납득을 바란다면 과학잡지나 논문이 훨씬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의문들이 새로운 발견을 해낸다는 사실에 믿어 의심치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불꽃구름
    작성일
    08.10.05 03:07
    No. 53

    흠...전 보면서 소름이 돋던데..

    일단 미래를 바꾸기위해 '가' 미래의 사람이 과거로 사람을 보내 미래를 바꾼다 이렇게 바뀐 '나' 미래는 '가'미래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것때문인듯하네요.. 이렇게 바뀐 '나'미래의 사람은 '가'미래의 사람인가 아닌가?

    작가님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며, 작가님의 글에 설정되있듯이 차원이 여러개로 분할 되지 않는 이상 '나'미래의 사람은 '가'미래의 사람이 이랑 유전적으로 동일하더라도 사상이나 관념은 전혀다른 별개의 인물이 되겠죠...그래서 전 더 무서운 전쟁이라 느껴졌는데...마지막 나오는 불교의 사상처럼 모든 욕망을 버리고 자손을 보지 않는다면 모를까 '나'미래의 사람 역시 자신의 위치에서 조금 더 나아지기위해 또다른 '다'라는 미래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실행해 옴기겠죠 이걸 한 사람만 한다면 ...그사람이 역사의 위인이 되겠죠..

    하지만 만명의 사람이 있으면 만명의 생각과 욕구가 있을겁니다. 그럼 그들이 좀더 옆의 사람보다 나아지기위해 전부 미래로 사람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면.....지금의 친구가 미래의 누군가로인해 '운명적' 으로 만났다는 가정을 해보시면....이런 운명을 두고 싸우고 있는겁니다. 미래는..

    솔직히 보면서 소름이 오싹하게 돋았습니다. 누가 미래로 누굴 보냈고 보낸사람이 자신이 보낸것을 기억하고 못하고의 문재가 아닙니다. 보냈는 것은 사실이 되고 운명이 되어 미래를 바꿔나가는 커다란 역사표를 계속 사람이 바뀌면서 지우고 다시쓰는 것이 되는거죠.

    지원한 회사의 면접 전날 절친한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가 비를 만납니다. 우산을 않들고 왔죠. 생각합니다. 재수가 없네. 그리고난후 심한 감기가 걸립니다. 그래서 회사 면접에 가지 못하죠. 지원한 회사에 입사하지 못합니다. 과연 우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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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빠나나우유
    작성일
    08.10.05 13:01
    No. 54

    내 자신을 위해서 타임머신을 타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숲을 못보고 나무에만 집착하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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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멜피스
    작성일
    08.12.09 19:57
    No. 55

    ...전 미래전쟁의 모순이라길래... 타임머신으로 인한 논리적 모순을 말하는줄 알았는데... 타임머신을 보낸자가 과연 그럴 수 있느냐의 문제라니... 물론 바뀐 현실에의 '나'는 지금의 '나'와 같은 존재는 아닐지 모릅니다만... 연관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텐데요... 이건 사람마다 다른 가치관 문제지 논리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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