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6 호야선생
작성
08.10.03 21:23
조회
754

사실 항상 좀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지혼자 제내들은 발음못할꺼야 이름하나 짓자하고 영어이름하나 떡하니 만들어서 쓰죠.

꼭 철수가 넘어가면 톰이되야 할까요?

솔직히 그거 읽으면서 이,뭐,병 같은 설정이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창기 피씨통신 시절에 차원이동물을 쓴 어떤분이 히트치면서 당연한게 돼버렸는데(이드였던가 다른것이었던가) 사실 외국인이라고 한국식 이름을 발음 못하는건 아니죠. 지들식으로 발음하는것 뿐이지.........

준호를 주노라고 하는식으로......

러시아 이름이나 독일이름이 어렵다고 한글이름으로 개명시키지는 않는데 말이죠. 우리식으로 발음할뿐이지.....

그러다보니 별 개연성없이 개명시키는거보면 음 양판소군하고 생각하게 되버렸답니다.

그런 판타지 설정들을 보면 심지어 엘프나 드워프 같은 이종족들까지 등장시키면서 문화의 다양성이란건 어디다 팔아먹은거지.

이름은 다 엉클 톰, 안트 제니고 엘프든 드래곤이든 설저은 이래저래 떠들어 대닌데 하는짓은 이웃집 고딩이죠.

뭐 재미있으면 그만이지만 이런소설들은 재미도 없다는거 ..=ㅅ=

판타지 문학이 정착된지 10년이 넘었는데 맛스타는 이드요 드래곤은 카르세아린이요 엘프는 로도스려나...

벗어날때도 됐다고 보는데............

음 벗어나면 안팔리는게 문제군요 그게 문제였어 ㅋ


Comment ' 17

  • 작성자
    Lv.56 호야선생
    작성일
    08.10.03 21:25
    No. 1

    음 그런 의미에서 이 설정은 양판소의 향기가 난다로 리플 놀리 해보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호야선생
    작성일
    08.10.03 21:26
    No. 2

    음 아무래도 자동 개명신청이랑 언어습득 마법.
    개인적으로 최고의 먼치킨 마법이라샌각 불편한거 다해결해주니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미테온
    작성일
    08.10.03 21:46
    No. 3

    으흠...그렇군요. 동양식이라...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DJEANs
    작성일
    08.10.03 21:48
    No. 4

    달이 두개 ㅇ_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호야선생
    작성일
    08.10.03 21:55
    No. 5

    기억상실이랑 개념없는 주인공이 높으신 분들한테 반말한다고 난리치는거......
    일반적으로 중세유럽을 배경으로 가져다 쓰면서 반말에 엄청 민감하더군요.
    반말이 어쩌구 설치는건 한국이나 일본 정도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로스
    작성일
    08.10.03 21:56
    No. 6

    저는 그걸 보고 그 세계사람들과 같은 부류(라고해야하나...) 로 보이기위해 개명하는걸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별로 짜증나지 않다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세하라자드
    작성일
    08.10.03 21:59
    No. 7

    저도... 이방인이니까 튀지 않기 위해 이름을 바꾸는 걸거라고 생각했어요. 아직 그쪽 세계를 제대로 접하지도 않았으면서 그쪽에 맞는 이름을 어떻게 아는건지 할 때는 있지만요.
    양판소라... 뭐가 있을까?
    꼭 이계진입해서 떨어지는 곳은 숲속?-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리프리프
    작성일
    08.10.03 22:09
    No. 8

    난 그런 것보다 백인들 세상에 황인종이 떨어졌는데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모습이 가장 웃기던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호야선생
    작성일
    08.10.03 22:16
    No. 9

    오질랍 넓은 주인공이 습격당하는 여자를 구해줬더니 참한 몸매에 무뇌아인 쓸모있는 공주님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0.03 22:32
    No. 10

    차원이동의 특징

    꼭 떨어지면 기연을 얻는 소설이 90%
    (먼치킨의 첫단계인건가.. 꼭 강해주게 하기 위한 상황이 처음부터 찾아와요)

    언어장벽을 초반부터 해결하는 것이 99% (습득하든 안하든)
    -해결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95%, 자력은 5%

    떨어져도 인간들과 만나기 좋게 떨어지는 것이 90%
    (절대 오크 마을에 떨어지지는 않음 그나마 다른종족이라면 엘프종족마을에 떨어지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호두나무
    작성일
    08.10.03 22:37
    No. 11

    그러고 보니 드레곤 이름은 보통 무슨어스니 뭐뭐니스니 요런식으로 끝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8.10.03 22:59
    No. 12

    달이 두개 이상 이유는 없음 그냥 판타지니까 두개이상 ㅇ_ㅇ ..
    산에 떨궈놔도 고딩주제에 길도 잘찾음
    드래곤을 만나면 드래곤은 항상 주인공을 죽이지않고 일단 호기심을 가짐 .. ? [특별대우]
    여차여차해서 힘을 얻자마자 만나는건 암살자 ㅇ_ㅇ .. 검은옷은 항상 악당 [ 악당 아니면 어쩌려구 ..]
    검강인가 오러블레이든가 한번 뿜어주면 다들 존경심이 팍팍
    공주는 항상 미녀 주인공에게 기본 호감도 89
    대망의 ... 항상 각성 주인공을 제일 쉽게 키워주는방법 좀 쎈악당을 만나게한후 각성 ㅇ_ㅇ .. 소드맛스터는 좀 옛날꺼에선 헐퀴 내가 검이고 검이 나다 신검합일 등등 검강은 기본 몇m 뿜어져나옵니다 ㅇ_ㅇ
    마법사는 무공에 쥐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부르지마라
    작성일
    08.10.03 23:59
    No. 13

    오크마을에 떨어지는 소설도 꽤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08.10.04 00:55
    No. 14

    신에게 인간의 감정이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하죠?
    그리고 어째서 신은 자기 세계의 인간이 아닌 인간을 멀쩡히 돌아다니게 놔두는 것이죠?
    엄연한 침입자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사막물고기
    작성일
    08.10.04 01:51
    No. 15

    옆집에만 놀러가도, 우리집이랑 다른부분이 꽤 있습니다.
    (ex. 통금시간 -통금시간이 뭥미 하는 집도 있는 반면, 아직도 10시전에 집에 들어가야 되는 불쌍한 중생들도 있죠.)
    그냥 바다건너 이웃나라에 가도 물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풍습이 달라 왠지 내가 이곳 사람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서럽게 느껴지던데..
    세계관도 다르고, 사상도 다르고, 역사도 다른 곳에 가서 문화충격을 받지 않고 돌아다니고, 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한무
    작성일
    08.10.04 10:35
    No. 16

    엘프는 드래곤라자도 괜찮던대요 ㅋ 진짜 드래곤 라자 주인공인 후치씨는 끝까지 아템빨 양민으로 끝나내요 ㅋ(사실 클래스가 바드인대 아템빨로 검사할때부터 잡캐로 컸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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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制坤
    작성일
    08.10.04 15:35
    No. 17

    투드와 양판소가 다른점이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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