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만이 넘어가는 작품은 벌써 다들 읽고 계실거라 생각해서 뺐습니다. 연재주기가 띄엄띄엄한 소설도 뺐습니다. 분량이 코XX만한 소설도 뻈습니다.
다시 말하면 분량이 어느정도 되고 연재도 착착 되며 재미있고 너무 유명하지 않은 소설 몇 개 추천입니다. 장르는 골고루...
필 리 드 금리도천파
주인공이 천재입니다. 과거 급제자인데 사정이 있어 수적이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나이도 어린것이 요모조모 머리 굴리며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이 재밌으면서 작가분 필력을 느끼게 합니다. 연재주기가 약간 불규칙하지만 다시 심기일전해서 쓰신다고 하니 기대중입니다.
네오2세 개벽
예전 은자림에서 연재했던 소설입니다. 완결까지 가진 않았던 소설인데 개작해서 다시 연재하시는 거라고 하네요. 그때에도 벌써 갖은 찬사가 쏟아지던 작품인지라 더 붙일 말은 없고 차원이동 대체역사물입니다. 본 줄거리도 재밌지만 일제시대 때 유명했던 많은 사람들이 소설 속에 등장해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있습니다.
김 백 호 카펠마이스터
약간 매니아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 김백호님의 소설입니다. 취향을 타지만 필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분이죠. 이 작품은 주인공이 음악가입니다. 그러나 음악보다 사람이 주가되어 독자를 그야말로 청소기처럼 빨아들입니다. 교향곡처럼 처음엔 잔잔하지만 점점 깊이를 더해가기 때문에 처음 몇 편 보고 떨어져 나가면 손해입니다. 개벽도 그렇지만 카펠도 보고있자면 뭔가 가슴찡하고 머리가 멍해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노 경 찬 포졸이야기
재미있습니다. 전작들의 주인공과 많이 다른 주인공인데 작가분 스스로가 새로운 주인공에게서 재미를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목이 너무 한정적이어서 내용을 다 포함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읽으면 영화 '투캅스'를 보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찔끔찔끔 연재로 보기보다 얼른 출판 되서 왕창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권 태 용 네크로맨서
분량이 아직 적어서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추천합니다만 재미는 있습니다. 작가분의 전작을 다 읽어보진 못했는데 이대로만 가서 삼천포로 빠지지만 않으면 레이센만한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 꽝.
맑은사람 루탄 여정기
오랜만에 보는 개념 게임소설입니다. 뭐 제가 모든 게임소설을 다 읽어 본 것은 아니라서 읽어 본 중에 말하는 것입니다만.. 대충 출판 작 중 신마대전, 아르카디아, 옥스타, 반, 어나더월드, 올마스터, 디넬라인, 달빛 등의 작품과 비슷한 재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최근 분량에서 약간 주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영아의별 신권혈창
그 이야기의 전개 속도와 분량에서 비교 할 만한 소설은 육호전차님의 라스뿐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소설입니다. 분량은 벌써 한 서너권은 넘지 안았을까 생각되는데 아직 주인공이 갈길은 멀기만 합니다. 많은 분량과 꾸준한 연재속도, 아기자기한 재미로 N자 걱정을 없게 해주는 고마운 소설입니다.
쓰고보니 7개군요. 모두 제 선작 중에 위에 말한 기준에서 뽑은 소설입니다. 몇 가지 이유로 제외된 다른 선작들 몇 개를 추가하니 취향을 비교해서 골라 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무협 -
촌 부 화공도담
군 주 하수전설
씩 스 용인기
광 헌 마존유랑기
신 우 조 역인
건드리고고 악인전설
도 지 산 악인열전
- 판타지 -
요 삼 에뜨랑제
데 슬 러 독약사
바람의벗 회귀의 장
- 대체역사 -
유 호 대한민국
강 무 먼치킨대한국인
Rainrouge 치명상, 재생
- 게임-
건 중 배틀로드
건 중 버그마스터
린 레이드
- 영지물-
절벽산책 월급쟁이 영주
과 니 크렌스피가사가
F.Factory 투문월드
미 시 령 마도공학
정 상 수 트레블러
장르 구분은 제 맘대로 입니다. ㅡ.ㅡ;
그리고 위에 없는 소설 중에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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