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의 문이 열리고, 악마가 세상을 뒤덮는 종말이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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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왕이라 칭해지는 영웅이 있었다.
그는, 18년전에 뜬 붉은 달에서 태어난 소녀, 로토몬트들을 죄악의 붉은 달이 또 다시 뜨기 전에 죽이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까지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또 찾아오기 시작해서, 뜨기를 한달밖에 남겨두지 않은 붉은 달.
그의 심안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죄악의 붉은 달 아래 태어난 여자아이가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심안, 그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능력, 이것이야말로 로토몬트들을 죽여 인류의 종말을 막아내는 그의 숙명을 반증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묘비 앞에서 찾아낸 한 소녀와, 한달을 보내게 되고...
다시 찾아온 붉은 달 아래 오열했다.
..그리고, 그 영웅이 잊혀질 만큼 오랜 세월이 지났다.
다시 눈을 뜬 그는, 과거의 실수를 번복하지 않기 위해서,
지켜내기 위한 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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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글에 비해 제 추천이 너무 누추하네요.[쿨럭쿨럭..]
그래요, 추천글은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진짜 글일 뿐!
전해지는 전율과 감동.
김백호님의 '황혼을쫓는늑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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