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
14.07.18 19:22
조회
1,538

뭐 모든 문제의 근원은 일단 돈이죠.


저도 이번달 플레티넘으로 3~4만원 쓴것같네요. 볼작품이 많으니 또 충전해야겟죠 ㅠ.


플레티넘이 문피아 리뉴얼하고 생긴 메뉴였던가요?


11월 중순쯤이엿으니 8개월쯤?


편당결제라는게 참... 


소설이 아무리 재미있더라도 사람마다 취향이 전부 다르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미있더라도 재미없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죠.


재미없다고 느끼는 부분이 지속되면 사람들은 빠져나가죠.


뒤에 아무리 재미있어 진다고해도 알 방도가 없으니 다시 찾아가기는 쉽지가 않죠.


그리고 한번 내려논 소설은 다시보다는 건... 저 같은경우네는 거의 없네요.


그렇게 일정 파트마다 조금 씩 사람들이 감소해갑니다.


거기에다가... 고질적인 문제로. 홍보가 참... 부족합니다.


홍보라는 것도 보면 아시지만... 대부분 초반 설정글... 세계관.


덧글에 홍강+, 추강+ 없으면 비슷비슷해보이는 홍보들...


처음 보는 독자들을 붙잡을 수는 있으나 떠나간 사람들을 데려오기는 미흡하죠.


알고있으니까요.


최소한 자신이 멈취 뒤의 내용이 재미있어 보이지 않으면 돌아오진 않잖아요.


영화를 보면 재미있는 부분만 모아서 예고편을 만들거나.


애니는 끝나면 다음편에 궁금증을 유발한만한 내용을 넣거나.


물론 홍보글에 장황한 소설내용을 써놓으면 안읽습니다만 ㅠㅠㅠ.....


음....


에효... 전 안목도 별로 없고 글도 못쓰는 독자라 해결방안은 없습니다만.


예전에 소설내용중에 몇몇 내용을 4컷만화로 만들거나.


뒷내용중 한장면을 멋지게 그려낸 그림을 보고 끌린적은 있지만요.



뭐 짧게 요약해서 적는다면요...


돈이 없어서 흐름이 끊긴 소설들을 다시 읽기가 함듭니다. 재미있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뒷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없거든요. 코맨트 조차 못보죠.


홍보들도 너무 단순합니다. 세계관이랑 설정... 솔직히 작품들이 너무 많다보니 식상하게 느껴집니다. 글을 안써서 쉽게 말하는게 아니라 솔직히 홍보글 보고 글 읽고 싶은 마음이 드십니까? 홍강+ 추강+ 작가님 네임드.  보고 가죠.


+추가 : 글로써 돈을 번다면 돈을 벌기위해 고민해야하는 것이 프로 아닌가요? 왜 떠나갔을까? 다음에 더 잘써야지가 아니라 떠난 사람도 돌아오게 만들만한 조치를 취해야하지 않을까요?


Comment ' 9

  • 작성자
    Lv.13 산송장
    작성일
    14.07.18 19:41
    No. 1

    개인적으로 늘 생각해왔던 부분이지만... 소설을 잘 쓰는 것과 홍보를 잘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듯 합니다. 홍보는 뭐랄까, 약간 판매사원처럼 얼마나 자기 작품을 잘 포장해서 잠재적 독자를 꼬드겨낼 수 있는가에 성패가 갈린달까요. 물론 담백하게 써내린 홍보도 괜찮을 때가 있지만 보다 효과적이려면 확실히 감각이 필요하죠. 그리고 홍보를 위한 것과 소설을 쓰는 감각은 별개이기 때문에 작가님들의 홍보글은 다 비슷비슷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고요.
    전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추천글들이 신박한 경우를 많이 본 것 같아요. 독자의 입장에서는 작품의 어느 부분이 독자로 하여금 매력을 느끼게 하는줄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효과적일 수 밖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일
    14.07.18 20:00
    No. 2

    그렇기에 돈을 써서라도 홍보를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라노벨을 보면 좋은게 캐릭터들을 확실하게 알수 있다는게 좋죠. 캐릭터랑 연관되서 내용이 상상이 가니 기억도 오래가구요. 표지나 일러스트, 소책자로 만들어진 외전 만화등 기존에 하던방식대로만 할것이 아니라 잘된것은 벤치마킹 해야되지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산송장
    작성일
    14.07.18 20:20
    No. 3

    작가 입장에서는 회의적일 수 있지요. 그림풍에 따라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요. 독자가 그려준 팬아트로 홍보를 하게 된다면 설령 그게 다른 사람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해도 그게 '공식' 설정은 아니기 때문에 선입견이 생성되는 일은 적어요. 하지만 작가의 입장에서 꺼내든 일러스트 등은 공식 설정으로 받아들여지기 충분하고 그에 따른 호불호도 작가가 감내하는 몫이 되어버리는거고요. 잘 그린 라노벨풍 일러스트로 작가가 홍보를 했을때 그런 류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이 본다면 설령 그 소설이 일러스트와 다르게 진중한 면이 있다고 해도 이미 접근하고 싶은 생각은 없을거에요. 소설은 상상할 여지를 주는 예술 장르이고 독자 개개인의 상상의 범위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전 오히려 일러스트 등에 돈을 들여서까지 작가가 홍보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일
    14.07.18 20:39
    No. 4

    그런문제가 있네요. 중간에 떠난 작품을 다시 볼만한 계기는 눈에 확들어오는 그림밖에 생각이 안나서 글은 아무리 잘써도 앞뒤 다 짤라버리고 내용을 올리면 이해하기가 힘드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8 20:55
    No. 5

    저도 플레티넘 작품의 결제는 대부분 일괄결제로 하고 봅니다. 보는도중 갑자기 흐름이 끊겨서 흥미를 잃게 되어 읽지 않는 소설도 두세편 정도 되네요. 하지만 이게 금액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글을 구매해서 읽게 될때는 그 돈이 아깝지가 않습니다. 돈이 아깝게 느껴진다면 그건 이미 편당 100원이지만 그정도의 금액도 아까울 정도로 글의 퀄리티가 떨어졌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퀄리티가 떨어진다면 당연히 결제도 꺼리게되고 사람들이 떠나게 되겠죠. 지금 플레티넘 상위권에 있는 글들중 작가와 독자가 같이 호흡하고 글의 퀄리티 향상을 위한 준비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작품이 없고 연재주기를 지키지 않는 작품이 없는 것만 보아도 이 글들이 내가 낸 금액을 충분히 보상해주고 있다는걸 느낍니다. 홍보는 물론 필요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런점만 있어도 충분히 좋은글들은 수면위로 떠오르고 주머니에서 삐져나오게 될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일
    14.07.18 21:15
    No. 6

    제가 잘못 생각했던점도 있던것 같네요. 이참에 읽을까 말까 고민만 했는데 이참에 일괄결제해서 읽어보고 판단해야겟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흐르는물살
    작성일
    14.07.18 22:11
    No. 7

    좀 흥미가 떨어지면 묵혀두고 나중에 심심할때 다시 보면 재미있죠. 분량도 쌓여서 시간도 잘가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늘벗
    작성일
    14.07.18 22:23
    No. 8

    댓글은 좀 오픈해줬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티무
    작성일
    14.07.18 23:23
    No. 9

    저두요... 댓글을 쓰는건 당연히 안되겠지만 읽어볼수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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