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3 Acacis
작성
14.01.12 02:03
조회
3,728

중고등 학생시절을 문피아와 함께 보냈습니다.

대학생이 된 지금은 출판작 몇개와 북큐브 유료연재 몇개만 챙겨보고 있습니다.

 

어쨋든 연재한담이란 곳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란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공지 내용을 읽어봤습니다. 역시 한담은 연재와 관련된 글을 올리는 곳이 맞네요.

 

다소 외람된 주제같아 뜨끔하긴 하지만, 연재의 목적을 묻는 글이니 그렇게 많이 벗어난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_(_ _)_

 

이런 글을 올리게 된 건, 다른 커뮤니티에서 우연히

‘장르문학의 목적은 상업성이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말에 절대로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한창 문피아에 있을 적, 장르문학계 상태가 어떤가 하는 이야기들, 작가님들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접했습니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났지만, 그다지 변한 건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근처에 있는 책방에서 꽂혀있는 책들과 1,2권만 있다가 반납된 책들을 봐왔으니..

 

그러니까, 장르문학 시장은 아직도 상태가 안 좋습니다. 맞나요?

장르문학 작가들은 먹고 살기 고단한 직업이.. 아닙니까?

 

 

문피아에 연재되는 작품들은 여러 유형이 있었습니다.

작가님이 다른 직업을 가지셔서, 시장성은 없지만 취미삼아 주욱 연재하시는 글.

앞부분만 조금 쓰여지고, 출판되어 책으로 나오는 글.

작가님이 가망없다고 생각해 연재되다 지워지는 글.

 

전 세번째 글을 보면서 슬펐습니다.

난 재미있는데, 팔리지 않을거라 접고 좀 더 시장성에 맞는 글을 쓰시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그건 꼭.. 낯간지러운 말이지만..

작가님의 꿈이라는 놈이 있는데, 배고파 하니까, 그녀석의 살점을 떼서 먹이는 걸로 보였습니다.

쓰고 싶은 부류의 글이 있지만, 그래도 글을 쓰고 책을 내고 싶어서

타협하고 좀 더 대중성에 맞는 글을 궁리해서 내놓는 겁니다.

물론, 작가 자신만 재미있는 글은, 출판될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 장르문학의 경향은 지나치게 획일화되서.. 조금의 다양성도

받아들여지기 힘들어진 지경 아닌가요?

(제가 모르는 동안에 다양한 부류의 작품이 나오고 스캔본이 없어지고 독자들의 소비패턴이 달라져 다양한 작품들이 구매되고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작가는 타협하고 또 타협해서 시장성, 상업성에 맞는 글을 내놓습니다.

그런데 그건 맞춤법도 지키지 못하고, 오타가 난무하는 저열한 책들에 휘말려 결국 똑같아보이게 되고

사람들은 그 책의 물결들을 보며 말합니다.

아. 장르문학은 쓰레기다.

 

 

작가님, 책 팔아서 먹고 사시는 작가님.

팔리게 하려고 시장에 맞춰서 쓴 글의 목적은 상업성인가요?

 

난.. 작가님들이 이 돈벌기 힘든 장르문학에, 그래도 굳이 남아서

타협하면서 글을 쓰는 건, 당신들이 글 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 작가가 아니라 이건 일단 제 생각일 따름이네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작가님, 작가님이 쓰는, 팔려고 시장성을 생각해 쓴 글

그 글은

글을 쓰고싶어서 쓴 게 아니라

그냥 상업성을 위한, 글입니까?

 

 

 

 

생각을 해봐도 이런 글 올릴 곳은 문피아밖에 없어서 올려봤습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4.01.12 02:23
    No. 1

    너무 극단으로 가지 말아주세요.
    온전히 자기 쓰고 싶은 글을 써서 먹고 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글을 써서' 먹고 사는 거잖아요?
    저도 차라리 번역 일 하는 게 수입은 더 나을지 모르지만, 제가 온전히 원하는 대로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글을 써서 내 이름을 단 책이 나오고, 유료임에도 사람들이 봐주고 기뻐해주는 것만 봐도 뿌듯합니다.

    언젠가, 정말 언젠가 5~10년이 지나 10질 20질 출간을 하여 내가 원하는 글을 적을 수 있을 날이 오기는 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1.12 02:23
    No. 2

    작가라고 할 수도 없고 글쟁이라 하기에도 조심스런 사람입니다만
    글을 쓰는 최대 목표는 자신의 소설을 독자들에게 인정받는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에는 자기만족으로 쓰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독자들이 '아 재미있다'고 다는 덧글의 마약과도 같은 쾌감과 중독성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죠.
    상업성을 위한 글. 타협을 보고 쓰는 글이지만 독자가 '재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팔리는 글들입니다. 물론 쓰다보면 성격에 맞지 않는 내용이나 흔해 빠진 클리셰를 억지로 써야할 때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자신이 쓴 글이 자식같은 소설이 독자들에게 인정을 받는다면 그것만으로 글을 쓰는 가치는 있지 않은가,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12 03:56
    No. 3

    아뇨. 전 상업성 때문에 쓰지 않습니다. 내가 하고 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나의 할일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쓰는 것입니다. 연중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이디어나 설정은 훌륭한데 필력이 그걸 따라가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때문에 여러번 연중하고 지금 쓰는 걸로 완결까지 달리면서 이전에 쓰던 것이나 구상했던 것들을 다시 돌이켜 보고 있습니다. 지금 것은 일단 시작하자라고 생각해 완결만을 목표로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게 다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나 절대로 이걸 상업용으로만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글을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작가의 글 성향도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더페이서
    작성일
    14.01.12 04:08
    No. 4

    장르문학의 목적이 상업성이냐... 라는 말은.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냐는 말과 똑같죠.
    전업작가라면 당연히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돈을 벌기 때문에 프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작가가 직업이라면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돈을 벌기 위해 타협하며 글을 쓰는 겁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쓰고싶은 글을 썼는데 그게 대중성이 있어서 인기를 누린다면, 솔직히 그게 최고입니다.
    나는 이걸 쓰고 싶지만, 이걸 써서는 도저히 돈을 벌 수가 없다. 그럴 경우엔 대중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글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프로이기 때문에. 자신의 재미만을 위해서는 쓸 수 없습니다.
    꾸역 꾸역 쓴다는 표현이있죠.
    글 쓰는게 재밌다면 꾸역 꾸역 쓸까요?
    꾸역 꾸역이라도 써야 하기 때문에 쓰는 거고.
    그게 돈을 받고 글을 쓰는 사람의 프로 정신이라는 겁니다.

    다행인 것은.
    이제 유료연재가 커지면서 실력만 있다면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써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만큼은 되었다는 겁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조금 더 밝아질 거라 예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슈타인호프
    작성일
    14.01.12 07:51
    No. 5

    글로 먹고 살려면 팔리는 글을 써야 합니다. 전업작가에게 작품성을 위해 상업성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독자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SSDHDD
    작성일
    14.01.12 08:45
    No. 6

    구조적인 쟝르 시장 구조가 나은 비극이죠. 그런데 대안이 없습니다. 이권 단체들이 저작권을 지키고, 원칙대로하면 자신들이 손해입니다.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암묵적으로 작가 인세를 착취합니다. 이건 비단 쟝르 시장만 해당되는 거 아닙니다. 다른 곳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곳은 매출 규모가 있어서 소송이 바로 걸립니다. 삼성이 그런 좋은 예죠. 하지만 여긴 매출 자체가 작아서 바로 걸리지 않은 겁니다. 온라인이 활성화되고, 소송이 걸려서 어느 정도 저작권이 지켜지면 바뀔지도 모르죠. 쉽지는 않을 겁니다. 독자들이 손해이니까요. 물론 독자들도 인식의 전환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 이렇게 추측만 해보죠. 쟝르 시장 매출이 크지지 않는 이유도 이런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좀만 규모가 크지면 표절작이 막 솟아집니다. 표절작이 많아지면 반대로 떨어져 나가는 독자들도 늘어납니다. 일정 이상 갔다가 다시 매출이 줄고, 다시 늘고를 반복하면서 독자들이 계속 떨어져 나갑니다. 독자들이 처음에야 박수치지만 시간이 지나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쟝르 시장을 떠나죠. 이것을 계속 반복하면서 쟝르시장 전체 매출이 줄어들었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SSDHDD
    작성일
    14.01.12 08:48
    No. 7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글쓰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니 베껴서 쓰는 것이 쉽고, 빠르게 쓸 수가 있죠. 그게 독자 이익하고 맞아 들어갑니다. 그래서 노력하는 작가분들은 다 시장에서 도태되는 거죠. 살아남으려고 하다보니, 위와 같이 되는 거죠. 베껴서 살아남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패턴이 정형화되면 독자에게 외면 당합니다. 그러면서 원작자던, 표절작가든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지는 거죠. 독자들이 떠나고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노동
    작성일
    14.01.12 13:26
    No. 8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몇년 전과 현재 작가님들이 연봉이 많이 달라진 거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1세대 시절에는 책이 엄청 많이 팔렸고 수입도 대단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텍스트본과 대여점 그리고 굳이 공짜로 볼 수 잇는데 돈주고보기 아깝다는 소비자들의 인식, 그것들이 10여년에 걸쳐 점점 누적되면서 종이책 시장이 힘들어졌죠.
    거기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스토리의 유형이 바뀔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고싶은데 1권에 80만원정도받으니 말이죠. 일단 자극적이여야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테니까요. 드라마와 영화도 마찬가지구요.
    그래도 '응답하라'의 경우처럼 이런 상황일수록 좋은 작품이 탄생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온라인 연재에서는 좋은 글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고요.
    어디까지나 얇은 식견을 가진 어린 사람의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4.01.12 14:28
    No. 9

    1권에 80이나 받는다니.. 대단한데여?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4.01.12 18:57
    No. 10

    엄청 떨어진거에요. 십몇년전에는 최하가 그 두배는 가볍게 넘었어요. 물가대비하면 슬프죠 ㅠㅠ 지금 현실이.. 물론 제가 겪고 경험했던 환경이니까 다른분들이 다른 반박을 하면 논쟁은 하고싶지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4.01.13 02:40
    No. 11

    아니 제 말은.. 현재로선 80도 안 된다는 뜻입니다;
    기성 작가 제외하고 신인들은 대부분 연결권 50미만으로 받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노동
    작성일
    14.01.12 19:05
    No. 12

    그마저도 글이 몇번 잘 안되면 힘듭니다ㅠㅠ 출판연재하다 연중하는 분들도 많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13 23:43
    No. 13

    순수 돈 버는 게 목적이라면 글을 쓰지 말고 그 시간에 다른 걸 하겠죠 아마....? 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6229 한담 문피아 선작 중, 여러분이 가장 장기간 애독하고 ... +19 Lv.18 꿈의도서관 14.01.14 4,507 0
76228 한담 인기급상승은 어떤걸로 결정되는 걸까요? +5 Lv.31 달빛물든 14.01.14 1,889 0
76227 한담 전 5K 연재도 벅찬 데 +12 Lv.31 달빛물든 14.01.14 2,614 0
76226 한담 비축분 연성은 참 힘든 일이네요. +5 Lv.11 멈춰선다 14.01.14 2,424 0
76225 한담 아무 것도 없는데 왜????? +6 Lv.34 고룡생 14.01.13 2,248 0
76224 한담 문피아 원래 검색하기가 불편한가요? +3 Lv.3 백정상추 14.01.13 2,873 0
76223 한담 글 쓸 때 세벌식 쓰시는 분 계신가요? +17 Lv.27 김태신 14.01.13 3,019 0
76222 한담 유령독자? 유령작가? +2 Lv.25 탁월한바보 14.01.13 2,779 0
76221 한담 오늘 연재 분량 빼먹을 뻔 했습니다. +5 Lv.1 [탈퇴계정] 14.01.13 3,066 0
76220 한담 처음에는 몰랐는데 이제야.... Lv.34 고룡생 14.01.13 3,015 0
76219 한담 이야기 쓰는 사람들은 다 그런가요? +17 Personacon 현한아 14.01.13 4,216 0
76218 한담 "샤프란"이란 단어에 대하여... +10 Personacon 水流花開 14.01.13 3,699 0
76217 한담 상업성보다 작품성~! +7 Lv.34 고룡생 14.01.13 3,000 0
76216 한담 작품 속 실명 사용시 명예훼손 등의 문제 잘 아세요? +1 Lv.21 불가불계 14.01.13 4,463 0
76215 한담 왕은웃었다 5권 나오면 4,5권 같이 사려했는데 +7 Lv.18 니키타 14.01.13 3,902 0
76214 한담 글이 통제를 벗어 날 때의 해결 방법은 뭘까요? +10 Lv.9 지흔 14.01.12 3,495 0
76213 한담 이름이 고민되네요. +5 Lv.11 후르뎅 14.01.12 3,190 0
76212 한담 습작인생 13년 +3 Lv.31 달빛물든 14.01.12 4,394 0
76211 한담 제 한계를 체감할 때 +11 Lv.31 달빛물든 14.01.12 5,149 0
76210 한담 제 글에 대한 고민 때문에 잠이 오지를 않네요. +7 Lv.27 담화공 14.01.12 3,155 0
» 한담 누구든 직업을 작가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면 ... +13 Lv.63 Acacis 14.01.12 3,729 0
76208 한담 조회수나 선작수에 대한 욕심이 줄어듭니다. +9 Lv.7 센새스 14.01.12 3,457 0
76207 한담 소설을 잘 쓰는 고수님께*^^* +6 Lv.9 귀여운흑표 14.01.11 4,391 0
76206 한담 의욕상실 +2 Lv.35 초아재 14.01.11 4,199 0
76205 한담 능력의 부족을 느낍니다. ㅠ.ㅠ +8 Lv.37 박승연 14.01.11 3,490 0
76204 한담 추천의혹 제기글과 해명글의 기준에 대해서 여쭙니다. +26 Personacon 수면선인 14.01.11 3,635 0
76203 한담 일정 분량 이상 올리면 에러뜨네요. +2 Lv.27 글렁쇠 14.01.11 2,782 0
76202 한담 익스 11에서 제 연재 게시판 댓글이 안달려요 ㅠ +12 Lv.40 지하™ 14.01.11 3,173 0
76201 한담 게시판 성격과 규정이 뭔가요? +6 Personacon 실란트로 14.01.11 3,151 0
76200 한담 열흘째 폭참중.... +9 Personacon 이계귀환 14.01.11 4,35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