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판타지 소설에서의 마법 vs. 검

작성자
Lv.11 러시
작성
11.12.18 23:15
조회
1,970

소설을 써 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 쓰려고 마음 먹은 한 사람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재밌게 읽어서 그 쪽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은데, 그 중에서도 기사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엮어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보고, 여러가지 소설을 읽어봤는데 대체로 판타지 소설에서는 마법과 검술이 함께 다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더군요. 마법도 등장하게끔 하고싶은데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 질문합니다. 솔직히, 마법이 나온다고 해서 너무 막강한 마법만 쓸 수도 없고, 마법 이름 짓기부터, 마법의 종류를 어떤 식으로 규제하여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또한, 몇 사람들이 말하길, 기사들이 나오는 판타지류에서는 마법이 안 나오는 쪽이 오히려 더 글이 깔끔해질 수 있다고 하던데...

마법의 비중을 어느정도로 해야할까요?


Comment ' 3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8 23:20
    No. 1

    러시님 맘대로 정하세요. 잘쓰시면 모든게 해결됨 기대하겠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8 23:20
    No. 2

    얼불노 작가의 한마디.

    못 쓴 판타지 소설에서 자주 보이는 실수는 마법을 너무 강력하게 설정한다는 것이다. 군대 전체를 몰살시켜 버릴 수 있는 강력한 마법사와 마녀와 마도사가 있는데, 거기다 또 군대를 만들어놓는다! 말도 안 된다. 만 명 병력을 죽일 수 있는 마법사가 있다면 아무도 만 명을 모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대가를 잘 생각지 않는다. 이런 강력한 마법사들이 있는데 어째 왕과 영주들이 또 있고... 당연히 마법사들이 세상을 지배하지 않을까? 힘이 있다면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1.12.18 23:26
    No. 3

    항공모함에 핵 있다고 전쟁 일으키지는 않죠....
    힘이 있다고 반드시 지배하리라는 것은 오류인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임한성
    작성일
    11.12.18 23:27
    No. 4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기사만 나온다면 글이 좀 딱딱한 (단단한) 분위기가 날 수 있어요.
    그리고 기사만 나온다면 주인공은 수련에 수련을 거듭해서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적도 눈으로 쫓을 수 없을만큼 빠른 속도로... 그런 식으로 이상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농후해요. 실제로 본인도 그런 글을 많이 봐왔습니다.
    예를들면 소드마스터가 극한의 경지를 깨닫고 매우 빨리 움직이며 검풍을 쏜다. 이런 식으로. 끝으로 가면 먼닭되죠.
    물론 다른 작품도 많겠지만 제가 읽은 책에서 한합니다.
    가능하면 마검사를 추천하고싶네요.
    마법이랑 검술이랑 적절히 섞어가며, 그렇다고 너무 먼닭으로 만들지 말고.
    여기 제가 아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마법에 관한거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하네요.

    <a href=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7&docId=57977769&qb=66eI67KVIO2BtOuemOyKpOuzhCDquajri6zsnYw=&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VproF5Y7vKssc8l7GCssc--500655&sid=TsplJWAWyk4AAD2lfrc target=_blank>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7&docId=57977769&qb=66eI67KVIO2BtOuemOyKpOuzhCDquajri6zsnYw=&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VproF5Y7vKssc8l7GCssc--500655&sid=TsplJWAWyk4AAD2lfrc</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살신성의
    작성일
    11.12.18 23:29
    No. 5

    판타지에 마법이 빠지면 무협이 되죠, 판타지의 꽃 마법, 헌대 10몇세에 천재는 몇써클의 마법 소년소녀가 5~6써클 이런건 아니고요, 할아버지가 되어서 최대 6~7써클정도가 좋을거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임한성
    작성일
    11.12.18 23:36
    No. 6

    오옹... 판타지에서 마법 빠지면 딱 무협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늘의색
    작성일
    11.12.18 23:37
    No. 7

    마법사를 황제나 왕처럼 매우 소수로 만들어서 등장장면을 줄이는 방법은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아야파
    작성일
    11.12.18 23:40
    No. 8

    판타지에 마법이 빠지면 무협이라시는데 제가 느끼기엔 탄지신공이니 장풍이니 이기어검이니 하는 것들도 마법과 매한가지같네요.^^
    고로 판타지와 무협의 구분이 아니라 서양판타지와 동양판타지.
    그러니 러시님이 쓰시고 싶으신대로 적당히 조율하시면서 쓰시면 될듯합니다.
    기본적인 룰(상식)에만 어긋나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러시
    작성일
    11.12.18 23:40
    No. 9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 쓰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군요. 하나하나 작가가 다 설정을 해야하니 좀 막막합니다...하하. 먼닭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러시
    작성일
    11.12.18 23:41
    No. 10

    하늘의 색님, 그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꿈에다름
    작성일
    11.12.18 23:48
    No. 11

    nddy님 핵과 항공모함은 사람이 아니지만, 마법사와 왕은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둘은 비교선상에 놓일 수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1.12.18 23:52
    No. 12

    핵 발사 누르는 거랑 항공모함 조종하는 거는 사람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x혈기린
    작성일
    11.12.19 01:27
    No. 13

    현대사회에서 핵을 가진거랑 중세세계관에서 만명을 가볍게 찜쪄먹는 마법사랑 같나요...차원이 다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빙요
    작성일
    11.12.19 01:29
    No. 14

    nddy님 개념자체가 다른듯한데요... 핵 발사 누르는 것과 항공모함 조종하는 것이 사람이긴 하지만 그 사람 단일개체의 힘은 아니지 않습니까? 비교선상에 놓일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엑스맨 처럼 돌연변이와 인류정도가 비교가 될것 같습니다. 만명을 죽일정도의 힘이면 군대와 집단 개념자체가 달라지게 되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빙요
    작성일
    11.12.19 01:31
    No. 15

    그리고 항공모함에 핵이 있다고 해서 전쟁을 안일으키고 지배하지 않는 것은 말그대로 힘의 균형이 어느 정도 잡혀있기 때문이지요 만명씩을 처리하는 마법사라는 존재는 힘의 균형을 아주 많이 깨뜨릴것 같지 않으신가요? 하나의 지배 계급이 될 가능성이 충분한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11.12.19 02:06
    No. 16

    확실히 만명을 죽일 수 있는 힘이 어느 한쪽에 있다면 엄청나게 강력해지겠죠. 치고 빠지기를 반복한다면 누구라도 상대하기 쉽지 않을 테니까요. 그렇지만 스토리가 그렇게 흘러가지 않도록 조정하는 게 작가의 할 일이겠죠. 애초에 그런 힘을 가지는 게 그리 쉬운 것도 아닐 테구요. 계급이라고 한다면 뭐 나름 높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헤제키아
    작성일
    11.12.19 04:59
    No. 17

    수십년을 거쳐서 밸런스가 조정된 d&d 설정을 참고하시는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11.12.19 05:10
    No. 18

    검사의 경우도 어느 정도 이상의 무력을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다면 모든 지배계층 인물들의 정체는 다 비밀스럽게 취급될 것 입니다. 알려지면 언제 암살당할지 모르죠.
    사회적으로도 능력있는 사람은 누군가의 밑에서 충성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식의 지배계층의 입맛에 맞는 논리가 판치겠지요.
    대규모 용병단도 존재하기 힘들 것입니다. 어느나라던 강한 기사 보내서 암살해가며 세력을 줄이려 하겠죠. 다른 나라도 가만히 둘테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카뮤리안
    작성일
    11.12.19 08:20
    No. 19

    하고싶은말은 많지만... 단순하게 말하면 작가님 마음대로 쓰시면 됩니다. 진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알건다알아
    작성일
    11.12.19 11:28
    No. 20

    만명을 죽일 힘이면 한사람의 몸에 1만명분의 힘이 축적되어야하는 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1.12.19 12:52
    No. 21

    얼불노 작가 말이 맞다고 보이는데요? 한동안은 '충성해야 제맛' 같은 지배 계급의 논리가 통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권력은 힘 있는 쪽이 쥐는거죠. 하물며 그 힘이 위임된 것이 아닌 온전한 본인의 것이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빙요
    작성일
    11.12.19 13:26
    No. 22

    저기서 포인트는 만명을 한방에 죽이느냐가 아니라 밸런스가 붕괴할 정도로 마법사를 강하게 설정하는 오류를 범하는점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솔끼
    작성일
    11.12.19 15:09
    No. 23

    마법이 꼭 잇을 필요는 없죠 . 불멸의 기사? 였던가 마법 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전 상당히 재미 잇게 읽엇죠. 마법 을 배제 하고 검 만 사용 하셔도 충분 합니다. 판타지 에 마법이 안나온다고 무협이 되는건 아니 잖아요? 시대가 중세 인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2.19 18:00
    No. 24

    왕좌의 게임이라는 작품의 경우 판타지가 맞긴 하지만 마법은 잘 안 나오지요. 반지의 제왕, 드래곤 라자에서는 마법사가 적게 나오거나 힘이 마구 막강하지 않아요. 그런 작품들을 참고해서 균형을 조절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流寧
    작성일
    11.12.19 18:46
    No. 25

    근데, 사실 정통판타지라면, 검사와 법사는 완벽히 차별받죠. 마법사는 악마믿는다고해서 배척받고 나름 신성왕국에의한 정치아래 모든게 정해지니까 크게 3부류인 기사(선) 신관(선) 마법사(악)의 구도가되죠. 게다가 오러? 포스? 그런거 없습니다. 소드마스터니 그랜드마스터니 전부다 칭호일 뿐 오러니 오러파이어니 그런건 사실 정통 판타지라기보단 최근들어(특히 우리나라에) 생겨난 것이지요. 그저 마기가 깃든 검이라든가 미증류의 기운(마나)를 선천적으로 타고나서 조금씩 다룬다거나가 다일 뿐..
    정말 제대로 쓰고싶다면 판타지라는 개념 자체를 말 그대로 자신의 상상만을 집어넣는것이 좋지않을까 싶네요.

    사족이지만, 마법사가 마법을 한다는 것에대해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복잡하게 하는것과 주문따위의 간단한방법. 복잡한것은 보통 시약+마법진+주문+수인+연산+구동+촉매등 일단 발현 자체가 힘들고 배우는 자들도 극소수가되죠. 서클이란 틀도 딱히 없고요. 서클이라기보단 자신이 배우고 몇가지 마법을 사용 할 수 있으면 '마법사' 뛰어나면 '마도사'같은정도랄까. 간단한건 말 그대롭니다. 체내에 마나만으로 모든걸 다 한다는거죠. 아니면 수인과 영창정도랄까. 이건 말 그대로 '요즘나오는'소설의 일반형 마법사죠. 위의 것보다 훨씬 쉬우므로 나름 대중화(?)가 되어있는수준이랄까 서클개념을 주로 도입하죠.
    기사의경우는 군대 계급장을 생각하면 쉬울까요... 음... 전민희 작가님의 소설에서 나오는 것 처럼 그저 검을 쓰는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지요. 물론 +알파로 성검, 마검, 인첸트, 버프등 충분히 가능하고요. 솔직히 뭐 설명이랄 것도 없습니다. 그저 요즘 소위 말하는 양판소라든지 같은 '틀'에 박힌 사고를 벗어나면 되는거죠. 어떤기사의 모습을 쓸 것인지부터 정해하는것이 좋을것 입니다. 요컨데 마도시대에 억압받는 기사라든가같은 배경, 민첩한가 무거운가 같은 성향(롱소드, 커틀리스, 투헨드소드, 쯔바이헨더같은 무기와 연관이 있죠)이라던가 특이사항(라이트같은 마법을 쓸 줄 안다던가 정령이나 몬스터를 부릴 줄 안다던가 에고소드가있다던가)하는것들.. 우선 무엇을 정하고싶은지 중심주제부터 정하시기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일
    11.12.19 19:53
    No. 26

    마법에 주문 같은 거 굳이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 할 생각 없다면.
    그냥 수식을 짜서 이런저런 현상의 것을 만들었다, 라는 식으로 써도 될겁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마법사 자체만으로는 전투캐가 아니라고 봅니다만, 왠지 서클 오르면 혼자서도 소드마스터와 1대1로 호각으로 붙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캐스팅하는 동안 칼맞을 거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하는 건지.
    물론 오러니 해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경우만 아니라면, 먹힐수도 있겠지만 그런 소드마스터 같은 녀석들은 그야말로 신속이잖아요?

    마법사의 비중은 그렇다치고, 전투 자체는 마검사 스타일이 아닌 이상 전방보다는 후방에서만 발휘하거나 진지공방에서 농성을 하는 경우여야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6서클이면 3서클 수십이 달려들어도 못 이긴다, 라는 식의 설정도 저는 맘에 들지 않습니다. 뭔가요, 그건.
    그럼 바주카포 들고 있으면 권총 들고 있는 녀석 수십명 이길 수 있다는 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그렇게 절대적인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힘은 어디까지나 도구로서 쓰기 나름이지, 그 자체로 절대성을 가진 것은 아닐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러시
    작성일
    11.12.19 21:10
    No. 27

    오호. 다들 너무 잘 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두 다 참고하도록 할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카뮤리안
    작성일
    11.12.19 22:24
    No. 28

    정통판타지는 뭔지 모르겠네요... 그런게 애초에 있었던가...? 판타지에 일정한 공식이라도 있는것마냥 말하는것좀 그만뒀으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9 23:58
    No. 29

    마법의 경우에는 위력이 강해질수록 그 패널티가 강해진다, 라고 설정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 만큼 위력이 약하다면 그 패널티가 약해지거나, 아예 없어질 수 있겠죠.
    기사의 경우에도 이러한 패널티를 줄 수 있겠지만, 그 허용되는 패널티라는 것이 마법보다는 적어지겠죠.

    각각 패널티는 예를 들자면, 마법사든, 기사든 점차 강력한 힘을 발휘할수록 그 반대급부로 수명이 단축된다거나 등을 둘 수 있겠죠.
    그래서 전쟁에 잘 나서려 하지 않고, 나선다 해도 어느 정도 이상의 힘은 발휘하지 않고 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PFH
    작성일
    11.12.20 05:17
    No. 30

    현재 사람들의 마법에 대한 인식은 전형적인 RPG 방식을 좋아하고
    즐겨 사용하는데, 이젠 식상하기도 하고 개연성을 무너뜨리기도 하죠.
    마법진을 그린다던가, 재물을 공양하며 하루종일 빈다던가 등등
    여러가지 다른 모습도 많은데 분류하고 순서 정하기를 좋아하는 국민성
    때문에 많이 획일화 되버린 "마법"이죠.
    전 윤현승님의 하얀 늑대들 처럼 마법에 대한 큰 설정없이 두리 뭉실하게 적어놔도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설정보다는 본편의 스토리 텔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s 애시당초 마법(魔法)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귀의 술법 이라는 뜻이기에 다른 적당한 단어를 만들면 좋을것 같네요.

    주문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자연을 뜻대로 바꾸는 반신(半神)적인 능력은 여러가지로 커버하기 힘들다는것을 유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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