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솔직한아이
작성
11.01.20 17:20
조회
772

요즘 열심히 연재중이긴 한데 조금 괴리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연재다보니,

재미있는 부분에서는 독자분들이 즐거워하고,

악당이 활약하는 부분에서는 독자들이 야유하는 것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필력 자체가 아주 우수하면,

이런 고민 자체가 아에 없겠지만요.

요즘 연재하면서 어떤 캐릭터의 사망을 다루고 있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슬픈 분위기로 지속이 될 예정입니다.

그 부분이 약 3천에서 5천자 분량이면 금방 넘어가겠지만...

한 2~3만자 정도 되면 몇일간에 걸쳐서 우울한 분위기 조성인데.

이러면 독자분들이 읽다가 떠나버릴 것 같은 기분?

그렇다고 사람이 죽었는데, 아 슬프다 하고 끝낼 수도 없고..

다른 분들은 이런 부분 처리할때 어떻게 하세요 ㅇㅅㅇ?


Comment ' 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20 17:22
    No. 1

    그냥 밀어 붙입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서요.

    만약 엉터리로 하고 넘어갔으면 그거 때문에 떠나는 독자도 있을 수 있는 거죠 뭐.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솔직한아이
    작성일
    11.01.20 17:24
    No. 2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김청
    작성일
    11.01.20 17:35
    No. 3

    진정 글을 자신의 글을 사랑해주시는 독자분들을 가려내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룡생
    작성일
    11.01.20 17:40
    No. 4

    본인만의 세계관을 주관할 줄 알아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솔직한아이
    작성일
    11.01.20 17:43
    No. 5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20 17:49
    No. 6

    글을 쓰는 입장에서 독자분들을 생각하시면서 고민하시는 것은 정말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너무 의식하시면 쓰시고자 하시는 방향에서 벗어날 수도 있으니 우선은 소신대로 밀고나가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지레짐작만으로 쓰지 않아도 될 걸 억지로 쓴다면 당장은 조회수나 선작에 도움이 될지 몰라도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독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한권으로 끝난다면 몰라도... 2,3만자면 보통 6회분 안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쓰셨다가 글의 분량도 늘고 확실한 감이 잡히시면 틈나는 대로 고치고 또 고치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문피아독자분들의 내공을 믿으시고,,,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1.20 18:30
    No. 7

    제 마음에 들때까지의 분량으로 씁니다.ㅎㅎ 설마 모두 떠나가진 않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메이르
    작성일
    11.01.21 08:37
    No. 8

    슬픔도 여러가지 슬픔이 있지요.
    그저 한없이 축축쳐지는 지지리궁상같은 슬픔.
    슬픔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꿋꿋한 슬픔.
    슬픔을 마음속에 갈무리하지만 행동과 말 속에 눈길 속에 언뜻언뜻 드러나는 슬픔. 그 외에도 여러 슬픔의 드러남 방식이 있겠지요.
    등장인물의 지지리궁상이 2만자고 3만자고 계속 계속 이어진다면 솔직히 보고 싶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또 무엇보다 등장인물의 죽음에 등장인물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슬퍼하는 것은 개연성있고 합당한 일입니다만, 등장인물의 죽음에 작가가 슬픔에 지지리궁상떠는 것만큼은 지양해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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