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분들이 알아줬으면 하는점

음 제목대로 독자분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점이 있습니다.

작가들은 글 쓰는데 정말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하루에 한편, 그것도 엄청나게 노력해야 올릴 수 있는 양이에요.

저도 빨라봤자 2시간 걸리고, 더 오래걸리면 5시간도 걸립니다.

그 글이 재밌든, 재미없든 마찬가지입니다.

작가들은 모두 똑같이 자신의 글에대한 애정이 있어요.

그 글을 쓰는데 엄청난 애정과 노력을 쏟아부어요.

그렇기에 인기가 많아지길 바라는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추천조작같은 걸 이해해달란 말이 아니에요.ㅎㅎ)

작가들은 인기를 얻기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합니다.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최대한 많이써요.

쓴것도 다시 뜯어고치고, 계속해서 수정을 합니다.

그래서 올라간게 1편, 2편, 3편... 되는겁니다.

한담글을 읽다보면 모든 잘못은 작가에게 향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정말 작가 잘못만 있을까요?

물론 작가분들이 더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노력한만큼의 글이 안나왔을때의 작가 심정은 어떨까요?

독자분들은 읽고서 '아, 재미없어. 선작취소' 하시면 그만이지만,

작가는 다시 수정하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합니다.

글쓰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사실 저도 방학만 아니였으면 하루에 한편은 무리였을거에요.

독자분들이 알아줬으면 하는것은 바로 이겁니다.

아무리 재미 없는 글이라도, 작가들의 애정과 노력은 똑같다는 것을요.

초보작가이지만,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ㅎㅎ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__)

[티미.]

이 글을 보니 독자이긴 하지만 할말은 딱 한마디 밖에 안떠오르네요
"인정"

[김청]

무엇보다 그냥 뭔가를 창조해 낸다는 자체가 존경받을만한 일이니까요.
그리고 글이라는 문학은 작가의 '사상','주관','배경지식'등 모든것이 종합 되어있으니까요.
뭐, 실제로 우리 독자들... 양판소니 하렘물이니 먼치킨이니 하면서 소설의 급을 매기지만, 솔직히 보자면 그 한권을 만드는데 작가님의 얼마나 많은 피땀과 노력이 들어갔겠습니까?
그러니 색안경을 끼고 책을 보지 마시고, 좀더 다각도적인 면에서 봐주셨으면 하는것이 모든 작가분들의 생각이 아닐까요?

[黑月舞]

문제는 이렇게 링 위로 올라온 이상 적어도 다른 작가들이나 아니면 독자들 기억에 남아 있는 예전 작품들과의 비교는 필연적인 일이라는 겁니다.

p.s. 그리고 정말 글에 애정없는 작가(작가라 불러드리기조차 민망하네요)도 있었습니다. 오타지적하는 댓글에 그런거 수정하느니 한 편이라도 더 써야겠다던 모 작가분처럼...

[[탈퇴계정]]

갑자기 투드가 생각나는건 왤까요.
.
.
항상 작가님들께 감사하고 있답니다 ㅠ

[[탈퇴계정]]

쓰다 보면 싫어도 알게 된다죠...-_-;;
이제 저는 더는 어떤 책도 욕하지 않는 남자가 되었습니다.
10대에 판,무 보면서 개연성이, 내용이, 소재가...
이랬는데 말이죠. ㅋㅋㅋ

[범과같이]

작가(라고 칭하기 부끄럽지만)의 입장에서 좋은 글이긴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조금 문제가 되는 글이기도 하네요. 어쨌든 현 사회에서 단순히 노력만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은 배움의 단계밖에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글의 의도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transistor]

가끔 독자인 나보다도 본인의 글에 애정이 없어 보이는 작가가 있어서 화가 날 때가 있지만, 저도 글을 쓰는 사람이다 보니(여기 연재는 안 합니다) 공감 가는 글이네요

[시링스]

사황성자님: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청님: 그렇죠. 솔직히 자기취향이 아닌글은 재미없을 수밖에 없습니다만.. 그래도 그 노력과 열정을 무시하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ㅎㅎ
黑月舞님: 아, 그러신분들도 있군요.. 왠지 안타깝네요.ㅠㅠ
게으른사람님: 투, 투드..ㅋㅋ
벌꿀달(2)님: 전 비판은 하지만, 욕은 안합니다.ㅎㅎ 그렇다고 그 작가님의 열정과 노력을 무시하진 않죠.ㅎㅎ
범과같이님: 음,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큰 문제가 된다면, 삭제를 해야겠군요.ㅎㅎ

[시링스]

transistor님: 음, 가끔 그런 작가분들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안타깝습니다.ㅠㅠ

[백수77]

투드의 전설은 계속되는 군요. 화팅~!!!
ㅡㅡ

[폭설(暴雪)]

으음 초점이.... 물론글쓰는거 어려운거는 잘알고있습니다(쓸려다 포기한게 수십번) 그런데 독자입장에서는 취양에 안맞고 나한테 재미없는 작품을 끝까지 봐야할 책임이나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저같은경우는 그냥 조용히 나올뿐이만 간혹가다 성숙하지 못한분들이 욕하고 가는 경우를 보면 괜시리 화는 나지만요..(왜이러나 몰라요;;)

[[탈퇴계정]]

폭설님 말씀이 맞습니다. 재미없으면 볼 의무야 당연히 없지요. ㅋ
그런 맥락에서 저는 저의 인기 없는 글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누가 욕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_-;;
솔직히 좀 무섭거든요.

[시링스]

백수77님: 화이팅입니다.ㅎㅎ
폭설님: 음, 그런뜻으로 쓴게 아닙니다. 그저, 작가들의 노력과 열정까지 무시하지 말아달라, 이런뜻으로 쓴거에요.^^ 욕하고 가시는 분들은.. 심하신거죠.ㅠ

[시링스]

벌꿀달(2)님: 저도 욕만은 제발.. 피해주셨으면 좋겠달까요.ㅎㅎ 누가 욕먹는 걸 좋아하겠습니까..ㅠㅠㅠ 저도 인기없는 건 그냥 묵묵히 견뎌내고 있는 중입니다.ㅠ_ㅠ

[[탈퇴계정]]

인기가 없다니요. 제 글보다 2배 이상은 인기가 있는데요.
전 죽으라는 말씀입니까. ㅋㅋㅋㅋ
아, 물론 농담입니다. 너무 기분 상하지 마세요.

[시링스]

벌꿀달(2)님: 헉, 왠지 죄송하네요.ㅠㅠ 죄송합니다.ㅠ_ㅠ 그런뜻이 아니였어요.ㅠ_ㅠ

[이불소년]

내가 널 까는 건 애정이 있어서야 임마. 라는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애정이 있다는 건 좋지만 과하면 독이 되지요 -.-;

[[탈퇴계정]]

아니, 농담이라고 말씀 드렸는데...-_-;;
인기 없는 건 작가인 제 탓이지요. 시링스님이 죄송해 하실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ㅋ

기운내서 건필하세요. 인기야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세상사가 다 그런 거죠 뭐. ㅋ

그럼 저는 이만 진짜로 가보겠습니다. (__)

[시링스]

이불Empire님: 너무 과한 애정이 오지 않길 바랄뿐이랄까요..ㅎㅎ
벌꿀달(2)님: 인기가 빨리 벌꿀달님께 돌진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건필하세요!ㅎㅎ

[Hermi]

굳이 독자에게만 할 말이 아니라 작가에게도 해당되지요.

[입동]

왜이리 인기없는 작가들이 많은지요?
문피아에는 죄다 인기 없는 작가 들뿐 ?

[라이오트]

음... 키모노씨는 자신의 글에 애착이 있는걸까요.ㅋ

[김청]

입동님 원래 1등이 있으면 꼴등도 있듯이, 골든 베스트 작품들이 있으면, 그 반대의 작품도 있습니다.
그걸 이해하고 자신의 글을 갈고닦아야 상류층으로 도약할수있는 발판이 마련되는겁니다.
그리고 잘하는 사람보다는 못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중요한건 자신의 글에 대한 애착과 성실성입니다.

[빅파더]

전 오늘 4천자 쓰는데 6시간 걸렸습니다..ㅠㅠ

[나무방패]

연재로 인해 작가가 스스로 어려움을 자처하는 부분은 안적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