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 으갹당
작성
11.01.18 20:18
조회
1,067

1. 처음 글을 쓸땐 의욕 충만하다. 일주일 내내 연참할 수 있을것 같다.

2. 댓글 없이 미미하던 조회수, 어느날 한 분이 첫 댓글을 달아주셨다. 얼굴에 함박 웃음꽃이 핀다.

3. 독자 분들도 늘어나고 댓글도 늘어났다. 지적해주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다. 하지만 그래도 기쁘다.

4. fun이 1 올라있다. 기분 좋다.

5. 오늘은 fun이 평균에 못 미친다. 뭔가 아쉽다.

6. 꾸준히 지적해 주신다.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

7. 폭발할듯 솟구치던 선호작이 어느새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과도기가 찾아온 듯 하다. 잘 넘겨야 한다.

8. 소재가 떨어져가기 시작한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난감하다.

9. 연참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하루에 하나 올리기도 벅차다.

10. 솔직히 이 중에 하나는 공감한다.

뭔가....갈수록 비참해져 가고있어ㅜ

소재가 떨어져 가고 있을때, 혹은 열심히 썼지만 마음에 안 든다, 하지만 스토리상 올려야 할 때, 저는 다른 분들의 소설을 봅니다. 다른 분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어떻게 풀어 나가셨는지. 개인적으론 옴니버스식 소설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저 중에 몇개정도 공감하시나요?


Comment ' 1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8 20:21
    No. 1

    글이 안 써질 땐 다른 일을 합니다.
    하다 보면 어느새 스토리 구상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나도 어쩔수 없구나' 하면서 다시 글을 씁니다.
    다음날 다시 좌절합니다.
    (반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꼬냥이
    작성일
    11.01.18 20:22
    No. 2

    저는 작가님들이 글을 열심히 쓰실수 있도록 댓글로 힘을 드리고 fun으로도 힘을 드립니다^^ㅋㅋ 모든 글쓰는 작가님들 화이팅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김청
    작성일
    11.01.18 20:24
    No. 3

    정말 양판소니 뭐니 하면서 작가분들을 욕해댈때가 엇그제 같은데... 글쓰는게 정말 힘들고 또 엄청나다는것을 글쓰며 새삼 느끼신분들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의 작가분들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에스넬
    작성일
    11.01.18 20:34
    No. 4

    어이쿠 왜 제 이야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8 20:34
    No. 5

    ㄴ 아, 동감이네요. ㅋㅋㅋㅋ
    직접 써보지 않으면 모르죠. 읽는 수준과 쓰는 수준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01.18 20:40
    No. 6

    7번 딱 한개 공감^^:;
    (아,10번도 자동적으로 선택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약비빔밥
    작성일
    11.01.18 20:45
    No. 7

    9번 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1.18 20:48
    No. 8

    8번 공감.... 으헝ㅎ어헝헝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거울의길
    작성일
    11.01.18 20:58
    No. 9

    저는 연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습작을 쓰고 있는데 일일이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배보다 배꼽이 커지고 문체는 어색해서 계속해서 고치고 있죠. 소재 또한 무궁무진할 줄 알았는데 떨어져 갑니다.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쓰는 것으로 소설을 올려서 위와 같은 기분을 느끼지는 않겠지만 나름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잠시 쉬면서 다른 취미에 몰두 하는 것입니다. 초심만 잃지 안음 불현듯 영감이 들고 회복되더군요. 그래서 밤샐때가 종종 있습니다. 미천한 실력이나마 작품을 창조한다는데 허구나마 신이 된듯한 느낌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샘솟습니다.
    무엇이든 자기만족이 일순위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8 21:05
    No. 10

    ㄴ개연성의 함정이죠...정말 빠지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예전에 그렇게 해서 하나 완전히 날려버린 경험이 있습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철값상어
    작성일
    11.01.18 21:05
    No. 11

    쿨럭 8개 공감 댓글 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8 22:22
    No. 12

    가질님 ㅋ 그래도 힘내주세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8 23:00
    No. 13

    전부 다 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빅파더
    작성일
    11.01.18 23:13
    No. 14

    1,2,3,7번 정도 공감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1.19 00:05
    No. 15

    전부다 공감이네요.. 뭔가 슬픈데요?..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0618 한담 으윽! 슬럼프에요. +3 웃는팬더 11.01.19 1,395 0
70617 한담 끙... 3일째 반페이지 썼네요... +5 Lv.18 이디네 11.01.19 403 0
70616 한담 자연란 연재하는데 댓글 10개 넘게 달렸어요~ +14 Personacon 싱싱촌 11.01.19 935 0
70615 한담 독자분들이 알아줬으면 하는점 +25 Personacon 시링스 11.01.19 1,000 0
70614 한담 나름 심각한 고민상담입니다.(내용 매우 깁니다.) +76 Lv.1 [탈퇴계정] 11.01.19 1,487 0
70613 한담 한때는... +2 Lv.17 입동 11.01.19 528 0
70612 한담 여주인공이 그렇게 싫나요? +79 Lv.22 루티아노 11.01.19 1,849 0
70611 한담 나는 선호작 43의 남자다! +21 Lv.3 빅파더 11.01.19 1,001 0
70610 한담 역시 연참대전은 신중히 선택해야겠어요. +5 Lv.13 정해인 11.01.19 653 0
70609 한담 선작수보다 더 무서운 것... +4 Lv.4 나티 11.01.19 1,215 0
70608 한담 좀 길게 내다 봅시다. +7 방소옥 11.01.19 557 0
70607 한담 세계관은 얼마나 커야 하는 것일까요? +20 Lv.4 나티 11.01.19 805 0
70606 한담 습작. 무엇을 쓸 것인가? +17 강시우 11.01.19 812 0
70605 한담 댓글 말입니다 +14 Lv.1 에스넬 11.01.18 428 0
» 한담 연재하시는 분들이 공감할 것 같은 10가지 +15 Lv.3 으갹당 11.01.18 1,068 0
70603 한담 불사서생 어떻게된거죠 +5 허실허실 11.01.18 538 0
70602 한담 혹시 Gross Nasty의 나르시안님 근황 아시는 분 계... +2 Lv.35 마카로니아 11.01.18 617 0
70601 한담 이번 추천조작 공지에 대하여... +5 Lv.7 루드밀라 11.01.18 1,614 0
70600 한담 큰끝님의 최근 근황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2 Lv.66 크크크크 11.01.18 406 0
70599 한담 으음.. 댓글이란 게... 귀찮아서만 안 써지는 게 ... +22 웃는팬더 11.01.18 1,118 0
70598 한담 5천자 넘기기가;ㅁ; +13 Lv.3 으갹당 11.01.18 1,039 0
70597 한담 평상시 많이 격는 현상 +7 Lv.38 거거익선 11.01.18 712 0
70596 한담 작품별 게시판이 아닌? 작가별 게시판도 있음 좋지... +8 Lv.24 용선비 11.01.18 870 0
70595 한담 선호작 글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씁니다. +4 Lv.3 빅파더 11.01.18 635 0
70594 한담 오타수정 +4 Lv.17 입동 11.01.18 599 0
70593 한담 선호작에 관한 이야기로 +2 츠카시 11.01.18 586 0
70592 한담 소설 속 대사 중, 욕의 수위에 대해 +20 Lv.13 정해인 11.01.18 1,634 0
70591 한담 선호작에 대한 저의 생각 +1 Lv.17 입동 11.01.17 577 0
70590 한담 광해경 쓰시던 이훈영작가님 살아는 잇나여;? +4 Lv.1 마이네임 11.01.17 2,669 0
70589 한담 선호작이 줄어든다라.... +8 Lv.11 幻形 11.01.17 71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