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출판계의 현주소.

작성자
Personacon 신화월
작성
09.10.19 18:35
조회
2,219

06년도 15살 때이군요. 픽션이라는 것에 처음 맛을 들리게 되고.

처음 펜을 잡고 글을 쓴 지 이제 2년 하고 절반이 지났군요.

여러개의 습작을 써봤고 , 지금까지 부족하지만 하나의 스토리를 완결 시키고 여전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횟수로 3년이 지난 이번 달, 처음으로 문피아에 연재중인 글이 출판 제의를 받게되었고 , 지금은 출간 조율중에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신분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지장을 찍는 경험을 하게 되니 지난 2~3년간 행해왔던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군요.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 과연 내 글은 소정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내용을 정리하던 중에 문득 이런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 출판 시장 흐름상 증판의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한국 장르문학 시장 , 출판 시장이 많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정확히 , 어떤 측면에서 퇴보를 하고 있는 지 자세히 모르고 있기 때문에 궁금증이 생기게 되더군요.

출간을 하신 작가님들이라면 첫 출간 이후에 어떤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역시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출판계의 현주소.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9.10.19 18:47
    No. 1

    여기서 말해 봐야 제대로 전달이 안 될테니 연무지회를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멸천대제
    작성일
    09.10.19 18:56
    No. 2

    음.. 초판땡 일줄이야.. 사실 장르문학이 양적으로는 늘었지만 질적으로 수준이 향상되긴 어려운게 장르문학이죠. 공부하려고 보는 책이 아니니(물론 그쪽으로 나가기위해 장르문학책을 보고 공부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을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장르문학은 재미를 위해 보니까, 그런거 같네요. 특히 책을 사서 보는 것보다 대여점을 많이들 이용하니..

    그 외에도 덮어놓고 출판되는 책들 탓도 있는듯.. 모출판사 이름만 보고도 안본다는 사람들...

    뭐 이런이유들 때문인거 같지만, 책이 대박나서 증판해야 될때에는 작가한테 돈 안주겠다는 말인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루이네드
    작성일
    09.10.19 19:01
    No. 3

    전 출판 해본적도 없는 그냥 평범한 독자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판타지 소설 보면 대부분 초판1쇄라고 써있더군요;
    팔리지가 않으면 팔릴때까지 가지고 있어야 할테니 안 찍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휘긴경께서 출판사를 차리면서 했던 약속이 재인쇄를 꾸준히 한다는것이었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09.10.19 19:24
    No. 4

    글쎄요 뭐...증판이 거의 없기야 하겠습니다만
    일부러 그런 문구를 써놓을 필요가 있을지는 '';
    재고가 쌓이면 당연히 안찍는것일텐데...

    그건 그렇고 뭐 거의 망해간다는 소리 들은적 있습니다만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4 레몬티트리
    작성일
    09.10.19 19:47
    No. 5

    음 .. 뭐 대여점에서 보는 소설들은.. 일단 신권이 나오면 바로 가져오는편이니.. 거의 초판1쇄들이 많고 "아 이소설은 따로 구입해서 소장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소설들을 인터넷서점이나 서점에서 구입하고보면 증판된것도 있고... 출판시장이 좋던 안좋던.. 잘쓴 소설은 증판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루하
    작성일
    09.10.19 19:51
    No. 6

    휘긴경 이야기는 출판소에서 증판시 작가에게 인세가 지급 되야 하는데

    모 출판사에서 그 돈이 아까워 말도 안하고 증판하고 1쇄라 뻥친

    이야기... 겸사겸사 출판사를 차리셨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상서림
    작성일
    09.10.19 20:31
    No. 7

    현주소들...
    대원씨아이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3가 40 - 456번지
    청어람 -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163-2 서경빌딩 3층
    로크미디어 -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3가 119-2 진여원빌딩 5층
    환상미디어 - 서울 마포구 망원1동 385-23
    영상노트 - 인천 부평구 청천2동 9-3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고기괴기
    작성일
    09.10.19 20:42
    No. 8

    상서림님
    "......."
    좋은 정보다!(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09.10.19 21:20
    No. 9

    루하님 그 얘기가 사실이라면 아주 무섭군요.
    ㅡ.,ㅡ;

    작가는 출판사의 직원이라는 생각을 아예 안하는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해돌이형
    작성일
    09.10.19 22:32
    No. 10

    상서림님이 최곱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옹박
    작성일
    09.10.20 00:08
    No. 11

    대여점도 줄고 그렇다고 많이 사보지도 않으니 시장 상황이 좋지는 않겠죠. 저희 동네도 대여점 두 군데 문 닫았네요. 이제는 그냥 만화방으로 가야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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