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1 虛空亂舞
작성
09.02.07 09:09
조회
1,511

제가 본 소설중 대충 반 이상이 싸울때 기술명을 말하며 싸웁니다.

예를들자면 "헬파이어!!!" "탄지공!" "소드댄스" 뭐 이렇게요.

왜 이럴까요? 죽고 싶어서 환장한것도 아니고 기술명 다외치면서 하면 상대방이 무슨 기술쓸지 아니까 불리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소설을 보다보면 별로 쎄지도 않은 잡것들도 보통은 기술명을 외치면서 싸웁니다.  이해불가,,


Comment ' 26

  • 작성자
    Personacon Sol.S
    작성일
    09.02.07 09:17
    No. 1

    주인공이 영웅이고 사람들을 위해 마왕을 때려잡는다는 지극히 유치한 패턴의 소설이 얼마든지 인기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는 좀 유치해도 됩니다, 라기보다 좀 유치해야 할 때도 있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롱박
    작성일
    09.02.07 09:34
    No. 2

    마법은 입으로 영창해야 발현이 된다는 설정도 많으니 흠 뭐 그런갑다 해야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공부가뭐죠
    작성일
    09.02.07 09:53
    No. 3

    그것은
    독자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요
    아니 그냥

    검사는 검을 휘둘렀다.

    라고 하는 건 어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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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꿈일
    작성일
    09.02.07 10:11
    No. 4

    구무협에서 하던 걸 따라하는 게 아직도 많나보네요..
    요즘 나오는 무협 중에 그런 건 여태껏 거의 본 적이 없는데..
    판타지에서는 마법 영창은 언령? 언어에 힘이 있다는 그런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판타지에서 검사가 소드댄스 하는 건 또 못 봤지만..그거 되게 웃기네요. 일본 만화를 보고 그런 걸 따라하는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HAWX
    작성일
    09.02.07 10:19
    No. 5

    요즘은 무협에서 초식명을 쓰기 보다는 오히려 묘사를 해서 사람들이 알게 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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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맨두
    작성일
    09.02.07 10:52
    No. 6

    비무 할때나 초식명 외치는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09.02.07 10:53
    No. 7

    마법은 그렇게하는게 낳을지도 모르겠지만..(아닌가?) 초식같은건 속으로 생각한거라고 변명하는 뜻에서...(?) 따옴표(?)(''<이거..)사이에 넣어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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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기뫼노
    작성일
    09.02.07 10:54
    No. 8

    소설 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기술명을 외치는 이유는 대체적으로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이미지 구체화.
    예를 들어 파이어볼이라는 마법을 쓴다면 "파이어볼"이라고 외치면서 마법이 발현 되었을 때의 형태를 쉽게 떠올릴수 있어서 마법 발현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둘째는 페이크.
    상대에게 잘못된 정보를 흘려 빈틈을 만드는 것입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가위 바위 보를 할때 "나는 주먹을 낼꺼야"라고 하면 상대방이 속으로 별 생각을 다하게 하여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무광
    작성일
    09.02.07 11:06
    No. 9

    저도 동감. 마법은 주문이나 언령 때문이라고 설정하지만 무협에서 초식 외치며 싸우는 건... 도저히 못 봐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데코몽쉘
    작성일
    09.02.07 11:11
    No. 10

    3번째로 독자에게 가르쳐주기 위해서 쓰는 경우가 있고
    4번째로 문파간의 비무에서 비무란 자신의 초식을 말하며 공격해야 정도라는 의식이 형성되 있다는 설정이라거나
    5번째로 정말 주인공이 맛이 가서 적에게 자신의 스킬을 가르쳐 주고 싶은 경우이면서도 상대도 맛이 가서 자신의 스킬을 갈켜주는 경우 정도가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09.02.07 11:32
    No. 11

    -0- 그게 아니라요. 소설책을 보는 우리들이 소설속의 인물들이 무슨기술을 쓰는지 알아야 할게 아닙니까? 그래서 기술이름을 말하는겅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09.02.07 11:33
    No. 12

    솔직히 싸우는것도 버거울텐데 말로싸우는것도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풍류(風流)
    작성일
    09.02.07 11:49
    No. 13

    아니요 보통 비무를 할때는 " "<<이곳에 쓰고 그렇지않을때는 ' "<<이곳에 독자에들에게 알려줄 목적으로 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陳魔
    작성일
    09.02.07 11:51
    No. 14

    무협지에서 초식명을 외치는것이 예의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예전에 TV등에서 중국배우나 소설가가 나와서 그렇게 얘기했던것 같습니다.
    마법 같은 경우에는 그것이 시동어이기 때문이겠죠.
    뭐, 요즘 일부에서는 마법이 상상한것 만으로 뚝딱뚝딱 이루어지는 만능의 이상한걸로 변질되었지만, 원래 마법은 메모라이즈 하거나, 혹은 계약을 통해서 발휘하는 그런것이었으니, 게임패드의 버턴을 눌려주는것 처럼 특정행위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점 더 현실적인 면에서 본다면, 이름을 외치며 기술을 사용하는것이 점 더 묘사하기에 편하고 멋있어 보인다는것이겠죠.

    카드게임에서 말없이 카드를 내는것 보다는 자신이 낼 카드를 외치거나(유희왕) 마지막 카드가 남았을때 특정단어를 외친다든지(원카?) 혹은 자신이 만든 패 이름을 말한다든지(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라든지)..
    자신의 말이 이동하는것을 말한다든지(체스)

    다소 현실과는 동떨어지긴 하지만, 그런것 일일이 따졌다간 마법이니 무공이니 하는것도 전부 허상일 뿐입니다.

    비현실적인 것이 맘에 안든다면 밀리터리 소설이나, 리얼격투소설쪽을 봐야 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2.07 12:48
    No. 15

    죽느냐 사느냐 하는데 초식명 외치는건 말도 안됩니다.
    만약 k1이나 권투에서 선수가 자신의 기술을 외치고 덤빈다고 생각해보세요. 엄청 웃깁니다.
    가끔 초식이름 대는 글을 보게 되는데 이는 구무협의 영향때문입니다.
    그때는 주인공이 초식 한방으로 수십명 죽이기도 했죠. 그리고 마지막 책 끝나기 직전에 마교 교주와 뒷동산에 올라가 싸울때 1초식으로 승부가 나곤 했죠.
    같이 무공을 배우면서 대련하면 모를까 적과 싸우는데 초식명 외치는건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홍삼차
    작성일
    09.02.07 13:35
    No. 16

    ....그러면 윗분들중에서 초식명을 외치면 안된다는 분이 있는데요..
    만약 무협에거 서로 비무하는데 아무런 초식명도 이름도 없게 하면 과연 흥이 날까요?거기다가 마법사는 언령으로 무림인들은 기합?비슷하게 초식명을 말하면서 싸운다고 알고있습니다.그리고 어느 소설에도 나왔는데 초식명을 말하면서 다른 초식을 써 혼란시키는 것도 있다고 알고있고요....어차피 소설인데 그런 초식명이 없으면 여러분들은 다 이해할 수 있습니까?
    소설에서 그런 것 따지실꺼라면 아예 보지 않으시기를 추천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HAWX
    작성일
    09.02.07 13:47
    No. 17

    초식명 안 쓰시고 줄줄 전개 잘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 소설봐도 잘 이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AuEagle
    작성일
    09.02.07 13:57
    No. 18

    시체군님의 의견에 한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2.07 13:58
    No. 19

    김용의 작품에도 확실히 초식명을 사용하면서 싸운 적은 없죠. 반면 초식은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꿈일
    작성일
    09.02.07 14:57
    No. 20

    요즘 나오는 무협 소설 중에 초식명 외치는 무협 소설 좀 알려주세요...; 한 번도 못 봤습니다.
    그냥 "하압!" 하는 기합으로 따옴표로 말하고, 설명으로 이러이러한 초식을 펼쳤다, 팔을 어찌 뻗으면서 어떻게 하였고 뭐, 매화가 피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런 식으로 묘사하는 거 밖에 못 봤는데..
    아니면 대련식에서, "이러이러한 초식이오." 하면서 서로 주고받고하는 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3 무협....
    작성일
    09.02.07 15:03
    No. 21

    -_-;; 확실하진않지만 실제 예전 중국에서는 싸울때 초식명을 외쳤다고합니다.. 멋이라나뭐라나.. 뭐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리엔
    작성일
    09.02.07 19:07
    No. 22

    생사투에선 기합외에 초식명외치는건 조금 이해안된다는... 비무는 좀 다르지만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허풍공자
    작성일
    09.02.07 19:14
    No. 23

    초식명 외치는건 비무에서는 예의라고 하는데 생사투에서도 그러는건 그냥 쓰기 편해서입니다. 저도 무협읽은지 10년 넘었지만 초식명보고 동작이 상상되는건 태산압정 횡소천군 이거밖에 없음 나머지는 써놔도 먼 동작인지 알수없고,, 글 쓰는사람이 격투장면 묘사에 자신이 없으면 그냥 초식명 몇개 쓰면 끝이나니 편하죠
    초식명 써놓으면 읽으면서 상상도 안됨 그냥 아무생각없이 읽거나 그냥 넘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2.07 19:28
    No. 24

    파이어볼! 이라 적어놓으면 양판에 빠진 독자들은 알아서 이해하기 때문에 편합니다. 그 뜨거운 구체에 대한 긴 묘사를 단 네글자로 줄여서 표현하는거 얼마나 쉽고 간단합니까? 스트래스 해소용으로 판소 읽는 다는데 독자분들의 잉여잉여한 시간을 잉여잉여하게 보내게 해줘야지 어렵고 머리아픈 잉여시간을 만들어놓으면 안팔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나무그늘속
    작성일
    09.02.07 20:44
    No. 25

    요즘은 그냥 칼질인데 초식명이 있는거니까요... 너무 심한건 몰입이 떨어질때가 있지만 요즘은 그냥 독자만 알거나 누가 알아보거나 하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여젠
    작성일
    09.02.07 21:45
    No. 26

    글쎄요

    논검할때 초식명을 쓴다면 이해가 가겠으나

    실전에서 (비무가아닌)

    초식명을 외치면서 싸우는것은 아직도 어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해력이 딸릴수도 있으나] 싸우는 장면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묘사하시는 작가 분들은 제가 몇분 본적이 없습니다..;

    이런것때문에 아직도 그런것이 남아있는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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