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1 파유예
작성
08.11.10 23:34
조회
651

보통 게임소설들을 보면 히든클래스 위주의 스토리가 많은 것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히든클래스가 등장하게 되면  시작부터 일반유저들과 차이가 나는데 이런 게임을 사람들이 할지 의심이 들고 거기서부터 안 읽으신다는 의견에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지금 존재하는 게임들에도 유니크 아이템이나 엄청 고강의 아이템 같은 경우 특별한 운이 없거나 현질 등을 하지 않는 이상 유저들간의 많은 차이가 나지 않나요?(저는 게임을 그다지 하는 편은 아니라서 더욱이 고렙까지 해본 적은 없어서 실제로는 그리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이유에 그런 유니크 아이템이나 고강 아이템을 얻어서 최강이 되고 싶다는 점도 있겠지만 온라인 상의 사람들간의 유대를 목적으로 하기도 하고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새로운 일들을 해본다던가 하나의 단순한 동기가 아닌 다양한 동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협소설의 주인공들은  상당한 숫자가 히든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검사인 경우가 많지만 그 경우에도 주인공만의 독특한 설정이 존재하고 색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주인공도 등장하니까요. 그렇다고 독자들이 그런 주인공이 나온다고 안 보는 경우는 드물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히든클래스라고 무리한 설정이라고만 하시지 마시고 가끔은 게임소설을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내심 생각해 보고 글을 적습니다. 너무 무리한 설정이 아닌 어쩌면 매력적인 히든클래스를 만날지도 모르니까요.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1.10 23:36
    No. 1

    매력적인 히든클래스.. 하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뉴안지나
    작성일
    08.11.10 23:39
    No. 2

    자, 그럼. 히든 클래스라는 소설을 한 번 읽어 보셔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다시금
    작성일
    08.11.10 23:45
    No. 3

    매력적인 히든클래스를 가진 주인공을 내세운 게임소설은
    상당한 필력을 가져야만 당위성과 개연성을 살릴수잇죠.

    전설의(?!)달빛조각사나 섀도우월드등의 매력적 히든클래스가잇고
    더월드,올마스터등의 주인공이가진 독특한 설정이 잇듯이
    '
    뭐필력만받혀준다면 충분히 거부감이들지않죠
    단지, 그 필력수준을 가지는게 말처럼 쉽지않다는게 문제일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zxcvzxcv
    작성일
    08.11.11 00:53
    No. 4

    요즘 양산되는 것들 보면 한심해서 말이 안나올지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에버
    작성일
    08.11.11 01:14
    No. 5

    저 같은경우 히든 클래스가 존재하는 게임은 하지 않을겁니다.

    파유예님이 "지금 존재하는 게임들에도 유니크 아이템이나 엄청 고강의 아이템 같은 경우 특별한 운이 없거나 현질 등을 하지 않는 이상" 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에는 하나의 전제가 있습니다. 다수의 사람들, 즉 평범한 유저라도 노가다나 특별한 운(강화하는 운이죠 누구나 시도도 가능하구요)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현제 유행하는 게임소설에서의 히든클래스는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누리지못하고 극소수의 사람만 선택되어 강력한 스킬로 무장한체 만인의 위에 존재 하게 되는데 과연 이러한 것을 게임을 즐기는 다수의 유저들이 받아들일 까요? 또한 게임회사는 소수의 유저를 위한 게임이 아닌 다수를 위한 게임을 만들어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여 최대한의 돈을 버는것이 목적인데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히든클래스라는 것을 만들까요? 이러한 것을 생각한다면 히든클래스는 존재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만 게임 소설은 기타 판타지류나 무협과 같이 대리만족이라는 점에 충실하게 하기위해, 또는 소설을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서 히든 클래스라는 특별케릭을 만들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겠지요 ^^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결국에는 작가님의 구상력과 필력이 두가지만 받쳐준다면 히든클래스가 아니라 히든클래스 할애비라도 충분히 재미ㅣㅆ는 소설이 될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사는게뭘까
    작성일
    08.11.11 01:58
    No. 6

    에버님 말씀에 동의....
    그런 게임이 있으면 줘도 안하겠지만
    소설은 필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작은신의손
    작성일
    08.11.11 06:08
    No. 7

    게임은 게임일뿐-_-;;
    소설은 재미죠.....아마..그렇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조뎁이
    작성일
    08.11.11 07:22
    No. 8

    히든클래스가 걸리고 싶은 마음에 하는분들도 있을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雲路
    작성일
    08.11.11 07:34
    No. 9

    저 같은 경우는 게임도 좋아하고 꽤 오랫동안 해왔고 이제는 안타깝게도당연한 설정이 되어버린 가상현실에도 관심이 많아서 게임소설을 읽었습니다. 뭐 워낙 수준이하 글들이 넘쳐나니 제가보는 주된 것은 현실성, 게임성 입니다. 게임소설인데 게임이 재미가 없어보이면 뭐...어쨌든 그래서 히든클래스가 나오면 조용히는 아니고 욕좀하고 덮습니다.(히든 클래스가 실제 게임에서 얼마나 현실성이 없는지 쓰고 싶지만 지금도 이 댓글은 충분히 길기에 안씁니다.)
    뭐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고 게임을 별로 안해보신 분들도 게임 소설 좋아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대부분 대리만족을 말하시구요.
    결국 독자들의 취향 차이로 나뉘어 지는겁니다.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건 히든클래스는 확실히 무리한 설정입니다. 소설이니 어물쩡 넘어가는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08.11.11 08:18
    No. 10

    히든 클레스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일당백급의 히든 클레스. 이게 자주 보이고, 단지 특이하다 정도의 히든 클레스? 어떤 대상에게는 절대적인 힘을 보여주나 그게 끝이라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없거나, 특이하다는 느낌의 히든 클레스가 있다면 해볼만 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1.11 10:21
    No. 11

    히든클래스가 단순히 획일적인 직업군과는 다른 직업이나 능력을 뜻하는 거라면 얼마든지 좋은데, 대부분 히든=먼치킨으로 활용해서 후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8.11.11 11:14
    No. 12

    내가 게임 기획자라면 히든클레스 라고 헛소리 짓껄이는 놈은 당장 팀에서 방출입니다.
    내가 게임을 한다면. 엄청난 컨트롤 실력이라던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노가다의 성과 등이 아닌이상 누군가 특별한 대우를 받는사람과 게임 절대 같이 안 할겁니다. 똑같은 돈내고 하는데 누군 히든이라고 먼치킨짓 해가면서 겜 하고 누군 평민이라 허구헌날 노가다만 해야 한다면. 대체 그 겜을 왜 하나요? 내돈내고 하는데 박탈감을 느끼면서 겜할 이유 전혀 없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청안청년
    작성일
    08.11.11 12:05
    No. 13

    게임소설에서 왜 '히든클래스'가 나오냐면,
    작가가 '주인공'과 '다른사람'을 구분해줄 필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이 짱쎄!

    라고 아무리 외쳐봐야, '게임'이란 틀이 가두고 있지요.
    검사는 주인공만 하나요.
    모든 검사를 바보로 만들지 않으면서 주인공이 독보적인 검사가 되려면 무시무시한 필력을 필요로 합니다.

    필력없이 저 조건을 만족시키려면??
    주인공이 '히든'검사 면 되는겁니다.

    남들은 배쉬~ 이러고 1천 데미지 뽑을때, 주인공은 '히든배쉬~'이러고 2천데미지 뽑는거죠. 이러면 남들이 아무리 잘해도, 주인공을 못이기고 주인공이 짱쎄게 만들어지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의리
    작성일
    08.11.11 22:00
    No. 14

    아무래도 소설이라는 것은 주인공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주인공이 독자들의 이목을 끌 될만 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남들과는 달라야겠죠. 남들과 같다면 흥미를 줄 수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스토리고 일반 직업에서 나올만한 어지간한 스토리는 이미 다 나와있으니(보통의 판타지에서 게임소설의 일반직업은 다 주인공을 해보았겠지요) 뭔가 특별한 직업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08.11.11 22:12
    No. 15

    만약 히든 클래스가 있는 게임이 성공할수 있다면, 선택받은 소수만이 유니크가 드랍되고, 선택받은 소수만이 고제련에 성공할수 있는 게임도 성공할수 있겠죠.

    뭐 소설에서야 얼마든지 필력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일이기는 합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절대 무리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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