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탈락 시켰어야 할 캐릭터를 결국 계속 참가시켜 버렸습니다.
처음 생각해둔 스토리 라인으로 보면 분명 여기서 탈락시키는 것이 당연하지만, 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하는 것 보다 지속시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드는 바람에 결국 살짝 설정을 변경해 버렸더랬죠.
뭐, 그래도 전체적인 이야기는 크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한 번이 있으면 두 번이 없으라는 법은 없겠죠.
저도 모르게 일을 저지르고 나니까 왠지 덜컥 겁이 나기는 하네요.
혹여나 이것으로 인해 글이 계획했던대로 가지 않고 삼천포로 빠질까 싶은 불안감이 듭니다.
뭐, 결국 쓰다보면 해결 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도 있지만 말입니다.(웃음)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