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는 만화가게나 도서 대여점에 갔습니다.
보려고 마음먹고 벼르던 책이 분명히 출간되었음에도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에........
혹은, 어저께까지만 해도 분명히 서가에 진열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반품되어 신간목록에 빨간줄이 쫙 그어져 있는 경우에(제가 가는 만화가게는 금강만화휴게실인데요, 신간이 들어오면 들어온 날짜와 제목을 서가 한 쪽에 비치되어 있는 노트에 사장님께서 항상 업데이트 하십니다. 반품한 것은 빨간 줄로....^^)........
만약에 위와같은 경우를 문피아 독자님들께서 경험하셨을 때에 사장님께 그 도서에 대해서 들여놓을 것을 요청하면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가끔 보면 대여점 사장님께 압력(?)을 행사하기를 바라는-그러나 매우 신사적으로-출간작가님의 멘트나 이에 호응하여 축하의 메세지와 함께 대여점사장님을 향한 압력(!) 을 다짐하는 아주 훈훈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각설하고, 소용이 있나요?
저로 예를 들자면 수담.옥님의 청조만리성도, 가인님의 모든 출판작도 압력이 무용지물이었답니다.
만약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고도의 압력행사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뱀발-보고 싶으면 사 보세요나 다른곳을 이용하세요 등의 댓글은 사양합니다. 그 정도의 해결책은 저도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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