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바보아님
작성
07.09.12 10:18
조회
675

온라인에 연재되는 글을 읽다보면 맞춤법에 맞지 않는 경우를 자주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오타이려니 하다가도 같은 실수를 계속하는 것을 볼때면 좋은 글임에도 맞춤법의 실수로 빛을 잃게되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문피아 어디쯤에 실수하기 쉬운 맞춤법의 실례들을 모으는 페이지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Comment ' 25

  • 작성자
    Lv.1 요쿠니
    작성일
    07.09.12 10:19
    No. 1

    항목 1번은 소유격을 나타내는 "~에"=>"~의"가 되겠군요. 좋은 의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7.09.12 10:24
    No. 2

    기냥..리플에 달아주길바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07.09.12 11:22
    No. 3

    자주보는 잘못 쓰인 단어들..
    가계-->가게
    귀품-->기품
    앞 단어들 자체가 없는 단어는 아니지만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백고무신
    작성일
    07.09.12 11:32
    No. 4

    네 --> 너의
    내 --> 나의
    많이 틀리는것 중의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9.12 11:35
    No. 5

    계시판 -> 게시판
    우뢰 -> 우레
    의례히 or 의례 -> 으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방랑하는자
    작성일
    07.09.12 12:16
    No. 6

    문학 사이트라면
    있음직한 페이지입니다.
    정말 그런 카테고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悲流緣
    작성일
    07.09.12 12:32
    No. 7

    4번에 네 - 너의 와 내 - 나의 는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상황에 따라 양쪽 다 쓸 수 있는 표현이 아닌가요?? 저도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답변 부탁드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悲流緣
    작성일
    07.09.12 12:33
    No. 8

    5번의 우뢰..도.. 비와 번개를 말하는거 아닌가요. 역시 답변 부탁드려요 (딴지가 아니라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uly
    작성일
    07.09.12 12:44
    No. 9

    다른거도 많지만 다 적긴 뭐하니
    저도 하나만 적어보자면
    '하릴없이'라는 단어를 '할 일 없이' 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꽤 보이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uly
    작성일
    07.09.12 12:53
    No. 10

    뭐.. '되와 돼' '낫다 낮다 낳다' '안 않' 같은 건 구별법 같은게 많이 퍼진 만큼 잘못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 단어라... 굳이 적기도 뭐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uly
    작성일
    07.09.12 12:54
    No. 11

    예전에 자료실 쪽에서 어떤 분이 잘틀리는 단어같은거 요약해서 올리신 적이 있는데. 물론 업데이트도 하시고.
    그런걸 아예 카테고리식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글은 지나가버리면 찾기가 힘드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9.12 12:55
    No. 12

    우레는 순우리말로 번개가 칠 때 나는 소리를 일컫는데 사용된 단어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를 한자어로 착각하여 만들어낸 잘못된 조어가 우뢰죠

    우리는 비번개 라고 하지 않고 비바람이라고 하고,
    천둥번개 라고 하지 천둥비라고 하지 않습니다.

    한자어로 표현할 때는 뇌성벽력이라고 하지 우뢰란 단어는 없습니다.

    우뢰를 네이버 사전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우뢰
    [명사]
    1 ‘우레’의 잘못.
    2 [북한어]‘우레’의 북한어.

    우뢰라는 단어가 잘못 알려진 계기가 바로 김청기 감독의 우뢰매로,
    이는 잘못된 단어 선택이 국어사용을 얼마나 혼란스럽게 하느냐는 좋은 예입니다.
    또한 최근들어 비모 작품에서 우뢰매란 단어를 써서 다시 반복되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悲流緣
    작성일
    07.09.12 13:12
    No. 13

    백검님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한자로 우뢰와 우리말 우레는 다른 말인줄 알고 있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루에누워
    작성일
    07.09.12 13:21
    No. 14

    출판된 글에서 '왕/황제의 도장/인장'을 '옥쇄'라고 버젓이 표기하고 있는데 더이상 무얼 바라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IWC
    작성일
    07.09.12 13:29
    No. 15

    위에 나의 -> 내 너의 -> 네 를 적은것은

    네 적어야할때 내 를 적거나 내를 적어야할때 네를 적는경우가 있다는것을 지적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9.12 13:32
    No. 16

    悲流緣 님 // 짧은 지식을 뽐냈을 뿐입니다 좋게 받아 주셔서 감사하네요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悲流緣
    작성일
    07.09.12 13:48
    No. 17

    백검군님 // 아뇨.. 되려 네이버 사전에서 검색까지 해주시니.. 그거 귀찮다고 검색한번 안한 저도 참..이란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모르는걸 알게 되어서 기쁜건 마찬가지입니다. +_+
    IWC님 // 요즘 오타문제로 한담란도 떠들석하다보니, 제가 알고 있던 것까지도 헷갈리게 되어버려서 적었습니다. 저 잘못알고 있는거 아니죠? 그쵸? +_+ (초롱초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치커리다
    작성일
    07.09.12 13:51
    No. 18

    그런 페이지가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醉夢
    작성일
    07.09.12 13:52
    No. 19

    전에도 한번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는 듯한데^^

    입력된 DB자료와 비교해서 맞는지 틀리는지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아래 버튼의 맞춤법 검사를 해주는 사이트죠.

    <a href=http://164.125.36.47/urimal-spellcheck.html
    target=_blank>http://164.125.36.47/urimal-spellcheck.html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K.L
    작성일
    07.09.12 15:22
    No. 20

    하릴없이는
    어쩔 수 없이, 하는 수 없이
    라는 뜻이 맞다고 알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대산
    작성일
    07.09.12 15:43
    No. 21

    중·고등학교의 국어 시간이 아니라는 가정 아래서 '우레'와 '우뢰'란 낱말에 관하여 짧게 쓸께요.

    ---------------------------------------------------------------
    우뢰(雨雷)는 틀린 낱말이 아닙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우레'만 맞다고 하지만, 똑같은 의미인 '雨雷'란 낱말은 조선왕조실록에 96회나 기록되었고, 2007년 현재 중국·일본에서도 널리 쓰이는 낱말입니다.

    1936년에 정한 '조선어표준어모음'에서 '우레'만 표준어로 인정한 이래 별다른 논의 없이 지금에 이르렀지만 한글 전용론자 등 한자어 사용을 극도로 배격하는 이가 아닌 이상, 이에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 많겠죠.

    이런 식이라면 '민족', '국가'란 낱말도 잘못된 것이고, '겨레', '나라'란 낱말만을 맞다고 해야지 옳은 결론이죠. 될 수 있으면 순 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momoring
    작성일
    07.09.12 16:20
    No. 22

    많은거 안바라고 그냥 들어내다 / 드러내다 만 구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외에 얘기/예기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9.12 17:25
    No. 23

    오대산님 // 제가 역사엔 무지한 관계로 근거자료를 확인하려고 조선왕조실록을 찾아봤습니다.
    국문 번역본에서는 우뢰(雨雷)라는 표현이 나오나, 원문에서는 雷로 표시됩니다.

    일례로 원문에서는 한자로 표현될 때, 雨雷라고 표현되지 않고,
    번개가 치고, 우레가 울리고 비가왔다와 같이 나뉘어서 표현되고
    이를 번역본에서 번개와 우뢰가 치고 비가 왔다 로 해석하는데,
    이렇게 해석할 경우 비가 왔다가 두번 중복되어 나타나므로,
    번개가 치고 천둥이 치고 비가 왔다처럼 해석되는게 맞다고 보면
    국문 번역자가 잘못 번역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능력이 모자란 관계로 약 5건 정도를 비교했는데
    원문에서 우뢰라는 단어는 찾지 못하였고, 비가오고 우레가 치다와 같이
    서로 다른 문장에 포함되어 있는 것만 발견했습니다.
    혹시 원문에서 우뢰로 표현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일본어 중국어등에서 우뢰로 표현되는 것은 비가오고 천둥이 울리다라는 의미지,
    천둥이란 의미로 우뢰를 쓰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란 표현은 말이 되지만
    천둥비와 같은 박수란 표현은 이상하지 않을까요?

    ps. 요샌 인터넷에서 조선왕조실록 원문을 번역본과 비교해서 볼 수 있군요.
    좋은 세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9.12 17:28
    No. 24

    부연해서 쓰자면 겨례와 민족 나라와 국가는 같은 의미지만
    우레는 雷 와 같은 의미이고 雨는 번개/천둥/벼락/우레와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인데
    우뢰라고 쓴다면 그 의미는 비천둥 이란 의미가 되므로
    雨雷라는 단어로 우레를 대체하여 쓰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에스텔
    작성일
    07.09.12 19:35
    No. 25

    정말 이런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군요.

    문제는.. 글 쓰는 분들께서
    첨부터 잘못 알고서 쓰고 있으면 '이상하다?'는 것 조차 느끼지 못한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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