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우리는 항상 정의의 편입니다.

작성자
Lv.6 떠벌이
작성
07.09.12 12:59
조회
1,376

우리는 항상 정의의 편입니다.

우리는 항상 돌을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비난할 권리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다수입니다.

이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독자분의 개인적인 바램...크게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은 권리를

행사했을 뿐인데 이렇게 돌을 던지시다니요.

물론 방랑천사님의 글이 조금 더 완화된, 완곡한 표현으로 이어졌다면

좋았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틀린글은 아니지 않습니까?

문피아에 가입된 회원으로서.(대체 왜 한 달 전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불거져 왔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만 그분은 매우 보수적인 사상을 가지고 계신가 보군요.전 가입은 2004년에 했지만 사이트 처음 생겼을 때부터 눈팅정도는 했으니 이런 글 써도 봐주세요.) 문피아에 연재된 작품에 대하여 평할 권리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게 아니었습니까?(물론 작가님들에 대하여

최소한의 예의는 표해야겠지만요.)

글을 보셨으니 오타 지적을 하셨겠지요..

"몇 편 보지도 않았으면서"란 말은 대체 왜 나오는 걸까요.

"몇 편까지 보고 오타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었다(보지 않았다)"

라는 글에 대한 반박으로는

"그 후부터는 작가님께서 노력하셔서 오타가 많이 줄었습니다."

라는 글이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런글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즉, 답글 다시는 분들도 오타가 계속 된다는것을 인지하고 계시다는 거겠죠.

보기 싫으면 보지마라.........대체 이 무슨 논리란 말입니까?

여기에 대해 왜 보기 싫은데 글을 써서 지적을 해야되냐란 것에 대해

설명을 요하신다면 전 그저 잘못했다고 빌겠습니다. 무슨 대화가 가능하겠습니까?

작가분들은 열심히 글을쓰고, 독자분들은 열심히 글을 읽고,

대화를 통해 좀 더 좋은 글로 발전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녀사냥은 수백 년전에 사라졌는데, 아직까지도 그 명맥이 전해 내려 오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혹시 일맥 전승입니까...)


Comment ' 17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7.09.12 13:00
    No. 1

    저도 입에 대지도 않는 담배를 입에 물 뻔 했습니다.

    인기 많은 글은 그냥 닥치고 봐라. <- 이런 식의 태도는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7.09.12 13:01
    No. 2

    이상하게 인터넷상에서는..절충이 없고

    '나가던지 따르던지.'라는 이상한 생리가 작용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청빙
    작성일
    07.09.12 13:02
    No. 3

    EXILE님... 님의 아이콘이 절묘하게 와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CCC
    작성일
    07.09.12 13:04
    No. 4

    보기 싫으면 보지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정말 기가막힌 논리더군요. 순간 할 말이 없었습니다.
    사실 오타 자체가 크게 재미를 해친다기 보단, 그런 건 작가분 최소한의
    성의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허나 취몽객 님께선, 오타는 많을지라도 성실연재를 해주고 계시기에 그다지 큰 불만은 없었고요.

    헌데 문제는, 취몽객 님이나 중사 클리든이란 글이 아닌 [보기 싫으면 보지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등의 말씀을 하는 분들 덕에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떠벌이
    작성일
    07.09.12 13:05
    No. 5

    전 그런 논리를 접하면 그냥 울고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르씨엘
    작성일
    07.09.12 13:06
    No. 6

    정의의 기준은 없습니다. 각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신념이나 가치관을 통해..자기자신을 위해 필요한것이 자신의 정의죠. 그런데 그것을 남에게 심각하게 강요합니다. 꼭 보면 한국인은 그 정의의 공감대를 형성해 한 명을 심하게 몰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엠보돌
    작성일
    07.09.12 13:10
    No. 7

    비판과 비난이라는 차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싫으면 읽지마라' 식의 댓글은 글에 도움이 되는 비판도 '그 글을 깐다.' 정도의 의미로 밖에 못 받아들이시는 분들의 말씀이죠.

    사람마다의 의견 차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왠지 연예인 빠순이들 생각이 나는건 왜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떠벌이
    작성일
    07.09.12 13:10
    No. 8

    엠보싱//오빠부대.......생각이 났지만 괜히 일만 커질까봐 자제한 내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IWC
    작성일
    07.09.12 13:20
    No. 9

    뭐..자극적인 재목만 아니었다면.. 좀더 나을뻔한 방랑천사님의 글이었는데..암튼 다시한번 중사 클리든의 인기를 실감햇네요..

    ..p.s 요즘 좋은글이 많이 보이더군요 잔잔한 재미를 주는 ProSpecter님의 The블랙스펙터 , 이내 님의 카디스 ..뭐 살인나무숲과 얼음중독은 (응? 좀이상한데.) 더이상말이 필요없을정도죠. 흠; 덧글을가장한 추천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날로그
    작성일
    07.09.12 13:22
    No. 10

    제가 보기엔 방랑천사님을 옹호한 글이 더 다수 입니다.
    가입시기 물어보셨던 분이 더 까이셨고
    보기싫으면 보지마라 하셨던 분이 더 까이셧다고 생각 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7.09.12 13:24
    No. 11

    IWC님 얼음중독이 아니라 살인중독입니다. 얼음송곳을 많이 의식하셨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IWC
    작성일
    07.09.12 13:31
    No. 12

    ....죄송합니다 개그였는데;;

    얼음나무숲,살인중독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달빛몽상가
    작성일
    07.09.12 13:31
    No. 13

    그냥.... 하하하 하고 넘어가자구요..;;
    우선은 요새 인터넷 풍조가 그러니....
    저같은 경우는 기독교를 믿지만... 기독교에 대해서 나름 비판도 하면서 한면만 보지 말라고 Daum 토론장에 올렸다가 엄청 몰렸던 기억이;;
    그냥 씁쓸합니다...
    적어도 문피아는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좋은건 더 좋게 나쁜건 빠르게 고치는 문피아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뭐 지금도 최고긴 하지만요~~ ㅋ
    하여간 모든 작가님들 그리고 독자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07.09.12 13:33
    No. 14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도 있었습니다. 안고쳐지는것이 더욱더 문제죠,,,-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공수풍천
    작성일
    07.09.12 13:49
    No. 15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지적하는 방법에는 문제가 많죠. 사람은 같은 뜻에도 글자 하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거든요. 오타를 지적하는 경우에도 어떤게 오타입니다라고 예의바르게 쓰면, 고마워서라도 고치죠, 그런데, 뭐 글을 이것밖에 못 쓰냐 오타나 쓰면서 작가냐 하는 사람들 있죠.....
    열받죠. 몇 번 쓰던글 엎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쓰는 글들은 습작이 많습니다. 어디 발표할 생각도 없고 그냥 재미로 쓰는 경우죠. 쓰다보면 필력도 늘겠거니 하는 경우도 많죠. (제 경우..;;)
    그런데, 그런 댓글 몇 번 보면, 바로 접고 싶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07.09.12 14:57
    No. 16

    카테고리가 제공이 된다면,
    카테고리 사용자 임의로 댓글 거부기능같은것도 추가되어야 할 것 같군요.

    댓글, 과연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한명이 달 수 있는 댓글은 한번이면 족할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르미네스
    작성일
    07.09.12 16:45
    No. 17

    그저 모두 서로 좀 이해하셧으면 좋겠어요 . 다른분들이 말하는 자기 취향이나 생각은 다를수 있으므로.... 오타없으면 좋잖아요. 독자도 글쓴이도. 서로 좀더 노력하고 이런글이 올라오더라도 좀더 유연하게 넘어갈수있는 문피아가 되었음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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