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해적을 보고 나니...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극장에 가서 봤었는데.

오늘 사촌동생이 망자의함 DVD를 빌려왔더라구요.

어차피 내 돈으로 빌린 것도 아니니, 별 아쉬움 없이 봤거든요?

아놔 근데...-_- 또 빠져버리고 만 겁니다. 잭 스패로우한테...

후우. 이거 한 번 빠지면 최소 세 달은 가는데.

그 전 까진 기무라 타쿠야 열렬한 팬이었거든요.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이 속물근성.

여튼 캐리비안해적 보고 나니까 잭 같은 쥔공 어디 없나 찾게 되더라구요 ㅋㅋ

괴팍하고 엉뚱하고 이기적이며 아주 가끔, 정말 아아주 가끔 선행도 일삼는 이런 쥔공 나오는 소설... 어디 없을까요?

그러니까 이 글의 요지는.... 추천 좀 해주~ 세요!

[스웨렌젠]

잭 스패로우와 비슷한 인물을 모티브로 딴 인물이 나오는 해적물인 로망이 있습니다.

[울새]

로망은 1편 보고 잠시 접어뒀었죠. 문피아에서도 한참 추천글이 올라온 걸로 알고 있는데, 재미있나요?

[슬라빅]

괴팍하고, 엉뚱하고, 이기적이고, 심심하면 살육을 자행하지만 최근에는 자신에게 해를 끼친 놈을 죽이지 않고 반만 죽인 선행을 베푼 주인공이 등장하는 핏빛세레나데를 자추합니다.

[울새]

핏빛세레나데는 벌써 선호작에 있답니다.

[스웨렌젠]

로망 재밌습니다. 유쾌하고 신나는 액션 모험물 이긴 한데... 연중인지라...

[이비안]

출판작 윈드 시커(아르페지오) 추천요. 더스크님이 쓰셨어요.
주인공 최고ㅜ_ㅜ 완전 미워할 수 없는 엉터리 캡틴님이죠.

[zaki]

3가 나온다는데, 어휴 뻑가지요. 해적이 나오는 소설이라면 그 뭐더라 메이라는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이 있는데, 쀍 기억이 이거 죄송합니다.

[[탈퇴계정]]

잭 스패로우, 남자가 봐도 매력적인 케릭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