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8 황금동전
작성
06.12.22 22:43
조회
452

제가 물어본 내용은 그런것이 아니고 무형의 내공을 어떻게 몇성으로 나눌수가 있는지 이상하여서 그런것입니다....

옛날 군협지라던지 그런시절의 내용에서는 그런것이 없었는데 김용이나 와룡생이후로는 많이 등장하더라구요...

헌데 자신의 속에 얼마가 차있는지를 어떻게 판가름합니까...

내 위속에 물이 찼는데 얼마나 차있는지....

물론 알수있더라도 그렇게 정확히는 모른다는거지요...


Comment ' 18

  • 작성자
    동전킬러
    작성일
    06.12.22 22:43
    No. 1

    무협지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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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황금동전
    작성일
    06.12.22 22:44
    No. 2

    만에 하나 자기의 가진것을 정확히 알더라도 그럼 가득이 12성이라고 한다면 가득차면 자기몸안에서 어떻게 된다는 것을 내공을 익히는 사람은 안다는 소리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전킬러
    작성일
    06.12.22 22:46
    No. 3

    -_- 내공을 익혀보기 전에는 모르는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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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百業
    작성일
    06.12.22 22:58
    No. 4

    특정 무공을 어느 정도까지 익히고 나서 시전했을때 그 결과를 통해서 몇성인지를 파악합니다. 가령 5성을 익히고 나서 공력을 모두 모아 주먹질을 했더니 바위가 부서졌는데 7성을 익혀서 공력을 모두 모아 주먹질했더니 이번엔 바위가 부서지는게 아니라 커다란 구멍이 뚫리더라!! 이런식이지요!!! 10성을 익히면 아마 주먹만한 구멍만 뚫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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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殺人探偵
    작성일
    06.12.22 23:06
    No. 5

    뭐, 솔직히 말이 안 되기는 합니다만... 보통 백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공을 익히면서 나타나는 특성으로 구분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무공을 3성까지 익히면 얼굴에 붉은 기가 돌기 시작하고, 5성을 익히면 보라색으로 변하고, 완전히 익히면 정상 상태로 돌아온다든가,
    어떤 무공은 5성까지 익히면 사람의 내장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고, 8성까지 익히면 내장을 다 태워 버리고, 완전히 익히면 내장이 다 녹아 버린다든가... (이건 용대운님의 모 소설 같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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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12.22 23:36
    No. 6

    대충 어느 정도 기준을 잡아두는 것이지요.
    괄약근파열마공을 둔저가 창안했습니다. 후인들을 위해서 이것저것 주석을 달아놓으면서 대충 정해두는 것이지요. 4성 경지에 이르면 어떤 좁은 똥꼬도 파고들어갈 수 있으며, 7성에 이르면 상대의 똥꼬에 치질의 저주를 남길 수 있다.. 라고요, 이걸 어케 정하느냐는 둔저 마음입니다. 둔저가 만든 무공이니까요. 아니면 자기가 봤을때 대충 12성-완성 했을 때의 위력의 절반 정도다 싶으면 6성이라고 하든가 아니면 어떠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날때 마다 1성씩 추가할 수도 있겠죠.
    어차피 무협소설에서 1성 차이가 10% 혹은 1/12의 차이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6성까지는 쉽지만 7성부터는 어렵다'라거나 '8성까지는 약한데 9성부터는 강하다'라는 식으로 설렁설렁 기준이 잡혀서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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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현현고월
    작성일
    06.12.22 23:49
    No. 7

    말하신대로 일단 내공은 무형입니다. 표현하기 심히 껄끄럽죠. 그래서 미리 기준을 정합니다. 삼화취정이나 오기조원이나 이런거 말이죠. 특정한 계기를 마련시켜주는 단계에 적당한 수준의 내공을 넣어서 기준을 잡는겁니다.
    마찬가지로 성의 개념또한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의 무공을 익히는데 어느정도 익혔는지 파악하기 힘들죠. 그럴경우 성이니 단공이니 하는 말을 쓰며 성취를 가늠하는 겁니다.
    성을 쓰는 다른 방법도 있는데요.
    장력을 뿜어내며 몇성의 장력을 사용했다!
    라는 식의 내용이 그것입니다.
    여기서 성이란 10%로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자신의 내공이 1갑자이고 그중 5성의 공력을 뿜어냈다면 30년의 내공이 담긴 장력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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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소리조각
    작성일
    06.12.22 23:49
    No. 8

    그건 전적으로 작가들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몇성이라고 말하는것자체가 정확한 수행의 위치를 알지못하기 때문에 뭉뚱그려 얘기하기 시작한게 몇성몇성 이정도로 말하는 겁니다.

    A라는 무공을 6할7푼5리정도 익혔다. 라고 말하는 사람른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느정도 뭉뚱그려 얘기하는게 그중에 10%대로 끊어서 얘기하는겁니다.

    태권도 도장에서 태극5장을 연습한다고 칩시다.
    동작은 다 외웠는데 보기가 별로입니다. 그럼 관장님이 넌 한 50% 정도는 된거같다. 좀만더 연습해라. 이런 얘기는 해줄수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런사람은 제자들이 태극5장 연습하는걸 수백명을 봤을테니 아 얘가 이정도하면 앞으로 어느정도 더 연습하면 매끈해지겠구나. 이런걸 판단해서 하는 얘기죠.

    요즘 무협소설들에서 나타나는 폐해가 그런거같습니다.
    수치화된 무공이나, 이변이 없는 서열.

    이런건 오로지 작가가 편하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세계관입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무협지에 숫자대입하기를 좋아하는것같은데
    그런걸 좋아하시는분들도 있고 그러니까 문제라고 하긴 뭣하고
    뭐 하여간 그렇네요. 궁금증은 좀 풀리셨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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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제오
    작성일
    06.12.22 23:50
    No. 9

    어떤 사람이 자신이 만든 무공을 성취도에 따라 혹은 이해도에 따라 나눈다면 그건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아닌
    혼자서 배우는 사람이 그것도 책을 가지고 어느정도 익히더니만
    몇성 완성했다. 이건 말이 안되죠...
    뭐 힘을 쓸때 몇성의 힘을 썻다 이거는 말이 되조 힘조절이 되니까.
    그러나 무술이나 이런것을 배울때 몇성 완성햇다는 말이 안됩니다.
    만약 제가 무술을 배우는데 무술이 총 100가지 동작으로 되어있다면
    동작중 몇프로를 이해한다고 한다면 가능합니다. 또한 나의 속도와 힘의 세기가 어느정도다(일반 사람을 비교로 한다면)라고 말한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하나. 무술의 배움을 성으로 나눈다는것은 말이 안됩니다.

    문제는 판타지의 마법도 마찬가지죠.
    마법을 보면은 마나의 양으로 클레스나 서클을 나누던데 어떤 분들은
    마나의 회전을가지고 나누시던 분들도 있더군요. 이거는 그래도 이해가 가죠 그런데 문제는 8서클에서 9서클 이야기 하면서 깨달음이 없이는 힘들다 라고 하면서 명상을 이야기하죠 그런데 그게 말이 되나요?
    마법이란 학문입니다. 학문이 깨달음으로 된다는게 말이 되나요?
    흔히 마법을 이야기 할때 도식이니 이런거 말합니다. 그것을 이해하는가 못하는가에 따라서 등급을 나누고 또 마나의 양(혹은 마나의 순환)으로 한다면 가능하지만 도대체 그 깨닮음이란 무엇입니까?
    동양의 명상 문화를 판타지에 섞어서 혹은 무협지적 내용을 판타지에 혼합시켜서 나온것이 아닌가 봅니다.
    원래 D&D에서 나온 명상이란 이미테이션입니다. 즉 그날 자기가 쓸 마법을 미리 머리속에 그려두어(마법을 학문으로 보고 마법을 쓸떄마다 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수식을 이미테이션을 통하여 미리 해두는 것입니다) 사용하는 것인데. 무협지의 영향인지 아니면 일본 게임의 영향인지 매번 명상에 마나양이 매우 증가하고. 그리고 그넘의 마나양은 체력하고는 상관 없는것인지 마법사들의 체력은 맨날 약하고. 도대체 정신력하고 체력하고 그렇게 상관이 없는것인지. 체력이 강해야 정신력도 강한 법인데(가끔 아닌사람도.)
    우리나라 판타지 무협지의 시초이신 분들이 이런것을 대충 넘어가다 보니 아무 개념이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주저리 없게 되었는데. 장르문학이 시간 때우기용 이 아닌 제대로된 문학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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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현현고월
    작성일
    06.12.22 23:51
    No. 10

    그리고 무형의 내공이라도 어느정도는 판별이 가능합니다. 무형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기를 사용하는 무인들은 기를 느끼고 다룰수 있습니다. 물론 정확히 0.0001의 내공까지 다루지는 않습니다만 대충 일성이면 십분의 일정도, 오성이면 절반 십성이면 전부 십이성이면 무리가 조금 간다싶을 정도로 억지로 끌어올리는 식이라고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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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현현고월
    작성일
    06.12.22 23:55
    No. 11

    제오님 깨달음으로 학문의 벽을 넘는다라는 설정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순히 몇 클래스니하는 구분은 저도 뭐라하지 않지만 일단 깨달은 사람이라면 그 눈높이가 다르겠죠. 예를 들면 +만와-만 가지고 계산하던 일을 *와 /로 편하게 한다던가. 조금더 넓게 확연하게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나간다던가 하는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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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소리조각
    작성일
    06.12.23 00:00
    No. 12

    그리고 원래 11성이라는 말은 예전에는 없었습니다.

    10성을 대성이라고 하고 그것을 뛰어넘으면 12성이라고 했을뿐 11성의 성취를 이루었다 혹은 11성의 힘 이런건 들어본적도 본적도없습니다.

    10성다음에 왜12성일지 뭐 그건 일단 중국의 문화적인 코드겠지요. 11보다는 12를 더 좋아하는

    짝수가 더 좋다던가, 아니면 12라는 숫자가 더 좋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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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Einz
    작성일
    06.12.23 00:07
    No. 13

    태권도 1단, 태권도 2단을 태권도 1성, 태권도 2성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무협지에 나오는 무슨 무공을 10성 대성하였다라는 사람은 현대의 태권도 9단이나 유도 9단정도의 포스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아주 무서운 세계지요. 어떤 사람들은 태권도 2단 3단 실력으로 무협을 쟁패하기도 하지만. 하늘을 가르고 산을 부수는건 그 연장선에서 생각하면 편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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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Einz
    작성일
    06.12.23 00:17
    No. 14

    사실 태권도라는 무예의 완성은 20단까지 있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통제함에 10단(9단인가?)에 한계를 두고 있는겁니다. 만약 어떤 무술 천재가 태권도에 전념하여 20단의 경지에 올라 태권도의 심득을 모두 얻으면 가벼운 내려찍기로 지구를 두동강 낼 수 있는 위력을 얻을겁니다.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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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에튜드
    작성일
    06.12.23 01:40
    No. 15

    와~태권도 짱 멋지다~와방이다~(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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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사자인
    작성일
    06.12.23 01:58
    No. 16

    몇 성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자신에게 무공을 가르쳐 준 선사나 스승으로부터 전해들음으로써 알 수도 있겠지요.
    가령, 스승이 이르기를, 만약 네가 무공을 익힌 후로 몸 속에 이러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면 몇 성이고, 이러이러하다면 몇 성이다. 라고 말이지요.
    물론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거나 언급하는 소설은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지만, 만약 자신의 성취에 대해 알 수 있다면 아마도 이런 방식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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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화운장
    작성일
    06.12.23 09:22
    No. 17

    소설이잖습니까, 소설이니까 그게맘대로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굴렁탱이
    작성일
    06.12.23 12:58
    No. 18

    사람들이라는게 원래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집이라는 말보다 10억짜리 집이라는 말이 더 와닿듯이... IQ를 생각해보세요. 사람의 두뇌를 어떻게 숫자로 나타냅니까? IQ뿐 아니라 요즈음에는 "삶의 질"같은 것도 수치화, 통계화해서 보여줍니다. 이런 걸 뭐 전문용어로 "조작화"라고 한다더군요. 결국 내공이나 무공의 성취를 성으로 표현하는 것은 이런 조작화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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