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PolarAli..
작성
18.07.05 01:25
조회
1,432

오늘 여기서 황당한 일을 겪고 자려고 누워서 뒤척이다가.... 결국 책상에 다시 앉았습니다.


제가 지금 상황에서 제일 이해가 안가는 건 문피아소사, 아니 당분간님의 대응입니다. 어차피 문피아 편집팀은 모를 수도 있고, 설령 알아도 공식입장 조율을 위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문피아소사, 아니 당분간님은 저한테 개인적인 사과메일이나 쪽지라도 보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만약 그랬다면, 진심을 담아(혹은 담은 척이라도 해서) 사과쪽지나 메일을 즉각 보냈다면 어쩜 저 캡처글은 안올라갔거나 제가 내렸을 수도 있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내리진 않았을 것 같아요. 제가 그 정도로 너그러운 사람도 아닐 뿐더러 이 일은 공론화할 필요가 있는 일이니까요. 

어쨌거나 그런 진심어린 사과를 받았다면 적어도 제가 이렇게까지 심난해하며 잠을 못이뤄 뒤척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경고합니다.

이렇게 무대응으로 일관중이니 저도 결코 가만 있지 않겠습니다.

일단 내일(7월 5일) 일과시간 중에 어떤 방식이든 제가 납득할 만한 행동을 취해주십시요. 그렇지 않을 경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콘텐츠 플랫포머가 다중아이디를 동원해 작가를 조롱했다는 사실을 최대한 많은 곳에 퍼뜨릴 생각입니다.

그뿐인 줄 아십니까? 회사 주소가 하단에 떡 박혀있습니다.

저는 제 웹툰이 플랫포머와 유통사 사이에 끼어 홍보가 전혀 안된 채로 방치되어 있을 때도 회사로 직접 찾아가 최선을 다했던 사람입니다.   

제 작품이 욕보였으니 최소한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제 발로 뛰며 노력할 겁니다.

아마 거기엔 SNS 라이브 방송 같은 것도 함께 할 지 모르겠네요. 

기록으로 남겨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님의 작품리뷰를 첨부합니다.

어차피 이 사건의 본질(작가가 리뷰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게 아니라 편집팀이 작가를 다중아이디로 조롱한 사건)에선 이미 벗어난 것이지만, 

여기에 떡하니 문피아소사, 그러니까 당분간님의 공적 닉네임이 찍혔으니 의미가 있겠다 싶네요. 


그나저나 제 소설 나부랭이보다 이 사건의 추이가 훨씬 더 흥미진진한 것 같네요.

제가 장난아니게 익사이팅하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물론 그건 저 혼자 하는 건 아니지만요.....


Inked_pre0_LI.jpg


pre1.jpg

pre2.jpg


Comment ' 1

  • 작성자
    Lv.50 건강합시다
    작성일
    18.07.05 01:59
    No. 1

    소사 한넘만이 아닐듯..
    한심,한심,한심
    도대체 직원 교육을 어떻게했길래..
    직원을 동네 애들쓰나..

    찬성: 11 | 반대: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1986 요청 서버이전 공지가 쪽지로 왔습니다. +55 Lv.6 PolarAli.. 18.07.09 1,209 2
151985 한담 현대판타지장르쓰고있는데 2개월째지지부진하네요 +3 Lv.1 페어윈드 18.07.09 365 1
151984 홍보 [자연/퓨전] '뛰는 여자, 뛰는 남자' 두 번째 에피... Lv.18 마누마누 18.07.09 259 0
151983 한담 결국 제목을 바꾸기로 했어요. +2 Lv.16 조상우 18.07.08 349 0
151982 한담 와 설마했는데 아직도 싸워??? +3 Lv.47 김상준. 18.07.08 611 3
151981 한담 과거와 그림자와 사칙연산에 대한 고찰 +6 Lv.1 [탈퇴계정] 18.07.08 456 5
151980 한담 연예인 지망생 갑, 기획사 직원 을, 연예기획사 A... Lv.53 청유請誘 18.07.08 597 4
151979 한담 대한민국이니까 헤프닝으로 넘어가는거죠 +10 Lv.19 [탈퇴계정] 18.07.08 688 7
151978 요청 여러분 어차피 결과는 났는데 왜자꾸 싸워요? +7 Lv.1 [탈퇴계정] 18.07.08 509 2
151977 한담 직원 실수니까 문피아가 보상하는게 맞지 않나요? +20 Lv.7 담장 18.07.08 684 0
151976 한담 현재 사건은 작가와 문피아 '직원' 간의 일입니다 +18 Lv.53 청유請誘 18.07.08 528 3
151975 한담 결국에는 마녀사냥으로 끝나는 군요. +44 Lv.1 [탈퇴계정] 18.07.08 699 9
151974 홍보 [자연/퓨전] '뛰는 여자, 뛰는 남자' 홍보입니다. ... +2 Lv.18 마누마누 18.07.08 257 1
151973 요청 골키퍼가 주인공인 소설없나요? +2 Lv.78 n7******.. 18.07.08 417 0
151972 요청 회귀 상태창 등이 없고 재능충인 주인공이 있는 소... +3 Personacon 네임즈 18.07.08 327 1
151971 한담 정통판타지란 무엇인가요? +6 Lv.10 raccoon 18.07.08 448 0
151970 한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28 Lv.33 burn8 18.07.07 1,985 18
151969 한담 흠... 요즘에는 자기 글 비평 요청하시는 분 없나요? +8 Lv.46 겨울꽃잎 18.07.07 461 0
151968 한담 직원이 유저인 양 ... 에 대한 여러 글을 읽어 본 ... +5 Lv.35 일민2 18.07.06 612 4
151967 한담 번8님 혹시 약간 피해의식이 있으신가요? +11 Lv.38 no현질 18.07.06 889 12
151966 한담 후... 드디어 완결. +14 Lv.50 희치 18.07.06 395 3
151965 공지 여러분들의 의견은 감사히 들었습니다. +13 Lv.6 PolarAli.. 18.07.06 1,341 1
151964 한담 그 분의 소설 첫 화를 읽어보았습니다. Lv.46 겨울꽃잎 18.07.06 573 3
151963 한담 몇 년만에 돌아왔는데 이 무슨... Lv.1 [탈퇴계정] 18.07.06 535 3
151962 홍보 [일연/퓨젼] 크레이프 홍보합니다. Lv.49 이돌구 18.07.06 313 0
151961 한담 연중+잠수+졸속완결 작가 차기작이 Lv.73 Astarott.. 18.07.06 610 0
151960 한담 진짜 그만들 싸우세요. Lv.47 김상준. 18.07.06 485 3
151959 한담 자자 이제 그만들 싸우시고 +2 Lv.47 김상준. 18.07.06 485 4
151958 한담 저는 문피아 직원이거나 관계자 지인이 아닙니다. +65 Lv.1 [탈퇴계정] 18.07.06 1,969 24
151957 한담 이번 사건 이렇던 저렇던 +1 Lv.91 메론향 18.07.06 513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