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설가를 꿈꾸거나 앞으로도 계속 소설가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만
대학교 때부터 머릿속에 있던 이야기가 있어
풀어놓고 싶다는 생각에
아마도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시작이 저런 의도였던 관계로 거의 줄거리 나열처럼 설정과 사건만 풀어쓰려고 하였는데
이곳의 다른 글들을 보니 생각이 조금 바뀌네요.
아무리 좋은 소재라도 사람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지 못한다면
굳이 소설로 쓰는 가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소재와 필력 둘 다 중요하겠지만....
필력이란 소재를 넘어설 만큼 절대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서툰 문체라도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괜찮은 소설이 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한번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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