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말년 휴가(3차정기)가 벌써 3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만큼 복무일이 빨리 지나갔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집필하던 도중..

꽃냥님께 표지를 받았습니다!

전 사실.. 지금 쓰는 작품이 제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글 쓰는 걸로 돈을 벌어보자! 하는게 아닌지라 제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수정하면서 끝까지 써볼 생각이었는데 막상 표지를 받고 나니 아 이래서 출판을 꿈으로 삼는 사람이 있구나.. 싶습니다. 너무 기쁘네요... 그리고 책임감은 덤 !! 

사실 전에 화랑세기™ 님께 표지를 받은 적이 있지만... 그 때는 사이버지식정보방의 특성상 업로드가 되지 않아 이번 휴가 때 올리려고 했더니 어느샌가 사라져버려서(?) 울적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올렸더니 뭔가 더 글에 대해서 책임감이 생긴 듯한 기분이 듭니다. 좋네요 흐흐 창작의욕이 쑥쑥 ! 

[5in저금통]

축하드립니다! 글쓰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부러운 상황이로군요

[Prod]

감사합니다 ^^ 근데 전 휴가 나와서 왜 컴퓨터를 붙잡고 있을까요?

[5in저금통]

휴가 나와서 어차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것 매한가지니까요(여자친구, 기린, 술 약속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근데 모니터에 보이는 게 LOL과 부모님 안부인가
또는 독자님이 보내주신 표지인가는 분명히 다릅니다!

[Prod]

앗 LOL과 표지라서 뜨끔(...)

[키르슈]

이야! 축하드립니다.
이제 꿈에서 깨시면 훈련소에....

[Prod]

농이라도 그런 말씀 하시면 안됩니다 ㅠㅠ..

[키르슈]

ㅋㅋㅋㅋ 전역준비 잘하시구 낙엽 조심하세요
저는 전역한지 벌써 9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허허
가끔 군대에 다시 들어가는 꿈을 꿉니다

[Prod]

크헉ㅋㅋㅋ 예비군도 끝나셨겠네요 아직까지 그런 끔찍한 꿈을!!
덕담 감사합니다 헤헤

[7ㅏ]

꿈에서 깨다니요...
다시 훈련소로 돌아가는건 엄연한 현실입니다.
원래 판타지는 그런거에요..
받아들이세요..

[Prod]

윽.. 그렇다면 회귀물이니만큼 어차피 돌아간다면 더한 꿀을 찾아서!!

[7ㅏ]

전역 전날 하루를 무한으로 반복하는 소재로 군대판타지 써도 재미있겠네요..
책제목... 무한말년... ㅋㅋ

[아르케]

군대제대일 처음으로 돌아가는 소설이 있었던거 같은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7ㅏ]

저도 아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Prod]

ㅋㅋ 상상만해도 ... 끔찍하네요 ;;

[PocaPoca]

죽어도 군대라고 있습죠..

[PocaPoca]

탐 크루즈의 엣지 오브 투마로우 보고 죽어도 군대랑 스토리 진짜 닮았다.. 했네요. ㅋ

[친자노]

말년은 굴러다니는 낙엽도 조심해야한단 말이 있습니다. 전역 전 복귀날도 조심하시면서 무사제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Prod]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근데 막상 끝날 때가 되니 덤덤하네요~

[독거미sp]

제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 top3중 하나가 전역하던 날이었습니다. 님도 곧 그 행복을 느끼시겠군요. 축하드립니다. ㅎㅎ

[Prod]

크!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화랑세기™]

표지란에 있던 표지는 제목이 변경이 되었는 것을 보고 삭제했습니다.
^ㅡㅡㅡ^"

[Prod]

아하.. 차마 저장조차 하지못한게 아쉽네요 ㅠㅠ 죄송해요 화랑세기님

[BlackWha..]

남자가 태어나서 가장 행복할때 중 하나가 바로 말년휴가~전역 시기랍디다.

[Prod]

크 그런가요 ㅎㅎ 하긴 아직 아무것도 못해보고 이거해봐야지 저거해봐야지 밑그림만 그리고만 있으니... 가만히 있어도 확실하게 다가오는 '전역일'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