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
14.09.18 22:52
조회
2,433

저는 글을 읽을 때 개연성 같은 문제에 ‘이게 실제로 가능한 장면인가?’를 자주 기준으로 삼고 읽습니다.


그런데 가끔 연재되고 있는 글들을 보면 ‘어떤 특정한 행동’을 보이는 주인공들이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누구와도 같이 있지 않은데, 혼자 무언갈 하면서, 혼자서 대사를 치는 그런 장면.]

그런데 그 장면이 현실세계에서 벌어진다고 상상해볼까요?

근데 이거 엄청 이상한 모습 아닌가요??


아는 친구가 막 혼자 가만히 있다가 누군가에게 자기 상황을 설명하는 듯이 중얼거리기 시작한다면... 저는 아마 그 친구녀석의 머리를 걱정할 것 같습니다. 요즘 지내면서 힘든 일이라도 있었는지 음료수라도 하나 뽑아서 주면서... ;ㅅ;

(물론 요즘엔 기술 발달로 인해 스마트폰 이어폰으로 통화를 하는 경우일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에는 대개 티가 나니까요.)

 

어쩌다가 한두번이라면 뭐 안될 것도 없습니다만, 소설 속 주인공이 혼잣말 하는 빈도를 보면 ‘얘 대체 왜이래?!’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되더라구요.


혼잣말 자체가 의미를 갖는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등장 인물이 어떤 감정에 북받쳐서 내뱉게 되는 말이라던가, 그런건 경우에 따라 상당히 멋진 장면이 되기도 하죠.


그렇지만 그게 평범하게 일상생활 중에 툭툭 튀어나온다면, 그것도 개인의 입장에서는 전혀 중요할 것 같지 않은 상황 설명 같은게 되면, 음, 뭐라고 해야할까요, 꼭 그걸 허공에다 직접 이야기해야돼??하고 안쓰러워진다고 해야되나...

주인공이 뭔가 끊임 없이 혼잣말을 해야 할 정도로 정신적,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보통 그렇게 할 말들은 자기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끝이니까요.

소설이 속마음을 직접 보여줄 수 없는 연극같은 제한된 매체도 아닌데...


아마도 글 초반같은 설명이 잔뜩 나와야 하는 부분에서 주인공이 아무 말도 없이 행동만 계속 하고 있으면 글이 어색한 것 같아서 문단 한번씩 끊어줄 겸 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목적이 있다 하더라도 그건 한두번에 그쳐야 현실적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주인공이 홀로 오랫동안 고립되어 있었다던가 하는 식의 혼잣말을 할만한 이유를 넣으시는 작가님들도 계시는데, 그런 경우는 또 다르겠지만요.


(쪼금 핀트가 달라지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 설명조의 대사라는 것도 왠지 어색할 때가 많습니다.
이것도 아마 독자들을 고려해서 일일히 구구절절히 다 말로서 표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혼잣말이든 대화든 상호 간에 공통적인 이해나 인식이 존재하는 부분들은 생략하거나 암시, 대명사 등등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뭐 결국엔 작가님들 스타일이 드러나는 부분이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방법은 어떨까 하고 생각합니다.
혼잣말을 줄창 하는 대신에, 처음부터 작중에서 설명을 들을 필요가 있는 캐릭터를 옆에 가져다 놓아서 독자도 그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한다던가, 아니면 설명을 들을 필요는 없지만 주인공이 내용을 다시한번 재확인하도록 시키는 동료 캐릭터를 놓는 등의 장치를 이용하면 좀더 ‘현실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요?

하다못해 그냥 친구한테 전화 한통 걸어서 대화하는 식이라도 된다면 주인공이 그렇게까지 안쓰러워 보이진 않을 텐데...ㅠㅠ


제가 떠올릴 수 있는 문제는 이정도인데... 평범한 상황에서 혼잣말이 필요한 경우, 혹은 나올만한 경우가 따로 있을까요?

Comment ' 3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8 22:57
    No. 1

    ‘얘 대체 왜이래?!’는 자연 스러운 거 같은데요?(저도 자주 쓰지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8 22:57
    No. 2

    뭐, 저도 주인공이 거의 혼잣말을 않하도록 전재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4.09.18 23:06
    No. 3

    '얘 대체 왜이래?!'는 안쓰러운 주인공을 보는 저의 마음의 소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8 23:06
    No. 4

    아...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18 23:00
    No. 5

    "심하게는 안하지라고", 방금 제가 혼잣말을 했습니다. 전 혼잣말을 자주하는 편이거든요.
    고로 혼잣말이 무조건 비현실적인 것은 아닙니다.
    작품 내에서 주인공은 적절한 선만 지키면 혼잣말을 해도 개연성이 떨어지지 않겠죠.
    무엇을 중얼 거리느냐에 차이가 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4.09.18 23:09
    No. 6

    네, 물론 혼잣말 자체를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아니죠.
    그 '적절한 선'을 넘는 것으로 보이는 글이 많아보여서 문제제기 해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09.18 23:01
    No. 7

    혼잣말을 하는 사람은 현실에도 있습니당 ㅇㅅㅇ
    현실에서도 보이는데 소설 속 가상의 인물이 그런다고 해서 어색할 건 없죵.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09.18 23:01
    No. 8

    아, 드라마에서도 많이 쓰여요. 혼잣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8 23:04
    No. 9

    저도 혼잣말 많이 하지 말입니다. 특히 배X필X 3 를 할 때 SHIT! 이나 FxxK을 자주 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8 23:09
    No. 10

    혼잣말... 너무 많이 하면 인물이 비현실적이게 서술자에 가까워지죠-
    적당히 할 줄 알고, 혼잣말을 하더라도 틀린 말을 할 줄 아는 그런 인물이 저는 좋습디다! 헣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4.09.18 23:16
    No. 11

    현실에서 혼잣말 중얼중얼거리는 사람이 있다면...... 상종하지 않는 게 답인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메덩메덩
    작성일
    14.09.18 23:28
    No. 12

    혼잣말 당연히 하는건데 소설엔 너무 작중 내용을 설명하는식으로 많이 쓰이죠.

    그런 것 보이는 순간 정나미 뚝 떨어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8 23:31
    No. 13

    ...전 집에 혼자 있을 때도 중얼중얼 거리는... 난 상종하면 안되는 사람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똘이글쟁이
    작성일
    14.09.18 23:37
    No. 14

    저도 평소 혼잣말을 하고는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18 23:40
    No. 15

    짧으면 괜찮습니다. 실제로도 짧게 혼잣말하는 사람도 많고요.
    하지만 길면 이상하게 봅니다. 소설에서도 마찬가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필로스
    작성일
    14.09.18 23:43
    No. 16

    제 주변에는 길게 혼잣말을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즈음
    작성일
    14.09.18 23:59
    No. 17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만,
    1. '얘, 대체 왜이래?'
    2. 얘 대체 왜이래?
    둘 다 같은 혼잣말 같지만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은 말하는 느낌이라면 2는 생각하는 듯한 느낌 + 서술하는 느낌
    가독성이 2번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전 2번으로 글을 씁니다.
    특히, 대화체 중간에 혼자말이나 생각을 넣어야 할 때 2번을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매끄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4.09.19 00:18
    No. 18

    서술자가 주인공 생각을 글 속에서 이야기하면, 그건 그냥 속 마음을 서술한 거로 볼수 있겠죠.
    근데 문단 띄우고 굳이 "" 까지 넣어서 쓰게되면 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별소나기
    작성일
    14.09.19 00:18
    No. 19

    오히려 '얘, 대체 왜이래?'는 제대로 된 표현이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따옴표는 인물의 내면 심리를 표현하는 문장 부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9.19 00:04
    No. 20

    저 혼잣말 자주하는데... 혼자서 소설처럼 서술하는 식의 생각도 가끔하고...

    저 병원가야합니까?! 안돼.... 나는, 아직 완결내야할 소설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4.09.19 00:20
    No. 21

    아무래도 작가분이시라면... 글쓰기를 연습하기 위한 직업병?? -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9.19 00:25
    No. 22

    심지어 라면 먹는 중에도 이 캐릭터라면 어떤 식으로 먹을까 고민합니다...

    직업도 아닌데 직업병이 생긴 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별소나기
    작성일
    14.09.19 00:21
    No. 23

    아니오. 소설 쓰는 분이라면, 인물의 대사를 소리 내어 모사해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구어체와 문어체는 다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방법이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때, 소리내어 하시는 경우도 있으니 나쁠 것 없습니다.

    보편적으로는 소리 내지 않는 것이 맞지만, 영어단어 같은 것을 외울 때는 발음을 익히기 위해 수없이 혼잣말 비슷하게 단어를 읊어야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9.19 00:26
    No. 24

    하하... 다행이네요. 소설 쓰기 위한 연습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젤고머
    작성일
    14.09.19 00:46
    No. 25

    혼잣말 장황하게 하는 작품들 보면
    영화 "올 이즈 로스트"가 생각납니다.
    영화 시작되고 40분만에 나오는 대사가 "메이데이(반복)"

    ' ' 작은 따옴표로 된 생각이나 영화의 나레이션 같은 형식으로 서술하는게 아니면
    확실히 혼잣말하는 케릭터는 어색하죠 물론 짧은 한탄이나 이런건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위에 다른 작가님들이 예를 드신 본인이 혼잣말 하신다던가
    주변에 그런사람이 한둘 있더라는 이야기는 보편성을 말하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9.19 01:04
    No. 26

    소설보다.. 현실이 더 판타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도가 넘는 혼잣말은 병원에 가봐야 겠죠 당연히..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4.09.19 01:11
    No. 27

    아무리 기발하고 재미있는 소설이라도 상황설명을 혼잣말로 중얼거리면 바로 읽는걸 그만둡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무명씨
    작성일
    14.09.19 13:09
    No. 28

    독자로선 초반에 글 볼때 전투중에 혼잣말 하는 주인공이면 이글 보면 암걸리겠다 생각들면서 안보게 됩니다. 오크랑 토끼랑 늑대한테 무슨 단방향 대화를 그리 길게 하는지 곧 죽어가면서 칼이라도 한번 휘두르지 입만 놀리고 있네 생각이 들면서 암세포가 증가하는 느낌이랄까요. 또 계속 읽어봐도 허황된 전개 뜬금없는 인물이나 상황등으로 (독자나 주인공 모두) 괴롭게 만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하속
    작성일
    14.09.19 13:48
    No. 29

    글쓰는 입장에서도 고민이 되죠.. 주인공 혼자 서있는 입장인데 상황묘사는 힘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닷컴
    작성일
    14.09.19 16:15
    No. 30

    전 진짜로 혼잣말을 많이 합니다
    이상한건가봅니다 ㅋㅋㅋ


    그러니까 음료수 한잔만 뽑이주시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Belling
    작성일
    14.09.19 18:35
    No. 31

    살짝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캐릭터가 매력이 배가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캐릭터든 그 캐릭터가 무엇을 하든, 개연성이 충분하고 매력있게 다가온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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