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TS나 먼치킨, 환생, 중2병 등 요즘 트렌드들은 다 읽는 편인데
절대 읽지 않는건...
sf, 밀리터리, 마계O 신계X.
저에게 와닿지 않는 소재들이네요.
앞 두가지는 관련된 설명이 너무 많아서 읽기가 싫고
뒤는 신계의 컨셉이 되는 고지식함 혹은 신계인데 애들이 나빠! 이런거?
소설들은 많아지고 있지만 그만큼 더 읽기가 어려워진듯 하여 한담을 올려봅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전 TS나 먼치킨, 환생, 중2병 등 요즘 트렌드들은 다 읽는 편인데
절대 읽지 않는건...
sf, 밀리터리, 마계O 신계X.
저에게 와닿지 않는 소재들이네요.
앞 두가지는 관련된 설명이 너무 많아서 읽기가 싫고
뒤는 신계의 컨셉이 되는 고지식함 혹은 신계인데 애들이 나빠! 이런거?
소설들은 많아지고 있지만 그만큼 더 읽기가 어려워진듯 하여 한담을 올려봅니다.
마계 배경은 마계 같지 않아서,
주인공이 마왕, 드래곤, 뱀파이어, 좀비 등은 사고 방식, 가치관이 그냥 사람이라서,
여자 주인공은 여성 작가 분 특유의- 90% 동일한 사고 전개, 가치관의 거북스러움을 넘지 못해서,
TS, 게임은 개취 문제로,
성장물이 아닌 중고딩 주인공은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다른 사건과 소재들에 대한 해결 방식의 개연성 문제로,
30살 미만 회귀- 이 나이대라면 회귀가 아니라 남은 인생을 반전시킬 노력을 쏟아붓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회귀했어도 개인과 관련된 몇 가지 사건의 예방 및 전환 등 단편에나 어울릴 거라 봐요.-
및 기억 보존 환생은 진정한 좌절, 절망, 회한 등을 가졌다고 보기 힘들어서 긴 회귀물을 이끌고 성공에 이를 동기가 충만하다고 여기기 어렵고,
경험과 그에 따르는 연륜도 승승장구 성공하기에는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서,
재벌 및 그 후세 주인공은 감정상의 문제로,
위의 소재들은 피하며, 펴 보지도 않고, 읽다가도 나오는 즉시 덮습니다.
윗분들의 댓글을 종합해 보면 결국.....
뻔하디 뻔한, 개연성 없는,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워낙 빈곤해서 패턴을 따라가는, 개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없고 치열한 노력 없이 쉽게 쉽게 쓴 글은 안읽힌다는 거죠.
저도 그렇습니다.
다만, 여주물은 저도 기피하는 편이고 읽지 않는데....관창유수는 요즘 재미있게 읽는 글입니다.
유부녀....게다가 애까지 딸린 이류 창잡이가 주인공인데요....
아버지와 남편, 아이를 찾아 구하는 로드 무협인데 읽다보면 여주라는 생각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는 진중한 정통무협입니다.
전 현판이나 스포츠 소설쪽에 부쩍 관심이 가서 보긴하는데 그렇다고 다른장르를 가리진 않아요.
대신 단어를 가린다고 해야하나. 여러개가 있지만 당장 생각나는게 마나심법(mana心法)같은 이런걸 볼때마다 꼭 jump輕功으로 피하고 光speed 칼질하며 power長風쏘며 노는 10세미만 애기들이 만화영화보고 따라하는 모습같아서... 애기들이야 아는게 별로없으니 표현의 한계로 대충 조합해서 지들끼리 노는거라지만...
차라리 찾아보고 적당한 단어를 새로 대체를 하던지 그러지 못하면 심법을 심법으로 가져다 쓰던지 그것도 아니면 차라리 챠크라라고 하던지... 이야기가 퓨전이라고 아무 고민도 없이 용어까지 막 갖다 섞어버리는건...
전까지 아무리 이야기 전개를 재밌게 즐겼어도 저런용어가 나오는 순간 소설의 질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곤두박이는 느낌을 받게되니 뒤는 전혀 못보겠더군요.
제 개인취향일 뿐이지만 저와같은 독자가 적지는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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