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왠지 좀 유치 찬란한
아낙네와 불한당 입니다. ㅎㅎㅎ
그냥 별 기대도 않고 봤는데 상당히 의외의
재미가 있는 신선한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형태의 로맨스 소설을 신데렐라 물이라고 하지요.
사회적약자인 여주인공이 기연의 기연을 거듭하여
결국 사랑도 부와 명예도 쟁취한다...
그리고 그러한 목적으로 쓰인 것 답게 작가님이
독자 아우르는 솜씨가 만만치 않습니다.
잡다한 묘사는 다 빼버리고
대사와 상황만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실력이
수준급 이었습니다.
그래도 묘사 부분이 너무 없어 조금은 불만이지만
그건 그것 나름대로의 묘미랄까?
어쨌든 오늘 아침에 간만에 재밌는 로맨스 물을 보게 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놀러갈테니 반갑게 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리온-
Comment ' 4